2022년 9월 27일 《창세기 28 : 10~22》

*묵상*

야곱이 브엘세바를 떠나 하란으로 향할때
한 곳에 이르니 해가져서 그 곳에 유숙하려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를 삼아 누워
잠이든다 그때에 꿈에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하나님께서 그 위에서 야곱에게
자손을 번성하게 할 것이며 온 족속이
야곱의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겠고
어디에 있든지 항상 함께 하리라
말씀하신다 그 후에 야곱이 아침에
잠에서 깨어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부으며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다 또 야곱이
하나님께 구하되 하나님께서 자신의 길을
지켜주신다면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섬길 것이고 자신에게 주신 모든 것에
십분의 일을 반드시 하나님께 돌려
드리겠다 서원한다


야곱이 두려움과 앞길이 보장되지 않는
먼 길을 떠난다 그러나 혼자이지만
혼자가 아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 약속 하시기에 두려움도
이겨낼 수 있고 고난도 견딜 수 있는 것이다 또 하나님의 사랑은 세상과 달리 자신의
어떤 위치나 가진것에 비례해 그 사랑의
유,무나 정도가 정해지지 않고 내가 어떤
위치에 있던지, 또는 부유하던지
가난하던지 동일하게 사랑해 주신다
그럼에도 나는 눈 앞에 놓인것에
휩싸여 혼자인 것 마냥 세상 앞에
작아질 때도 있다 그럴때에 눈 앞에
상황이나 결과보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일하시는 과정을 볼 수 있길 바란다
결과가 좋고 나쁘고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가 무엇이든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면 그것이 전부인 것
마냥 주 안에서 기뻐하며 주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길, 내가 담대히 삶을
살아감도 그저 내 안에 나로 인한
자존감이 아닌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앎으로 오는 믿음의 담대함이길
기도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당연하다 여기지 않고 항상
감사하며 오늘도 주어진 삶을 누리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 눈 앞에 놓인것에 휘말려
하나님을 놓치지 않게 하시고
결과에 집중하기 보다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하심으로
일하시는 과정에 집중하며
그 함께하심에 늘 감사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매순간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룸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