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1/17 월
#묵상+적용) 1. 말씀은 마음의 문을 여신다. 항상 통독하면서도, 주님이 베드로를 부르셨다는 것과 기적에만 집중했지, 예수님이 먼저 배에 오르셔서 말씀하시는 부분에는 초점을 맞추지 않았던 것 같다. 오늘 QT에서는 주님께서 먼저 찾아오셔서 말씀하시는 부분이 강하게 와닿았다.
오늘날 주님께서는 나에게도 찾아오셔서, 내가 있는 곳에 앉으셔서 나를 두드리신다. 문을 열지, 말지, 성을 낼지는 내 몫이다. 말씀을 통해 나를 두드리실 때 지혜롭게 반응하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2. 5절에서 베드로는 “선생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말씀대로(말씀에 의지하여) 제가 그물을 내려 보겠습니다.”라고 말한다. 대단한 믿음이다.
만약 여기서 베드로의 말이 “…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에서 끊겨 버렸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나, 말씀에 의지하여…’라는 믿음을 고백하며 나아갈 때 기적이 일어났다. 순종할 수 있는 근거는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이다.
순종할 때 무언가가 시작된다. 내가 오늘도 말씀에 의지하여서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겁도 많고 두려움도 많은 나지만, 나도 그 상황 속에서 ‘그러나!’를 외치며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해야겠다. 우리는 꼭 순종해야만 한다. 순종만이 답이다.
3. 주님 앞에서 내가 얼마나 나약하고 더러운 죄인인지 철저히 깨달아야 한다. 베드로는 주님의 주님 되심과 자신의 나약함을 깨달았다. 베드로처럼 우리에게도 이러한 깨달음, 이러한 충격이 있어야 한다. 내 안에도 이 충격이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4. 그런 연약한 우리에게도 주님은 사명을 주신다. 베드로가 순종하고, 자기의 연약함을 깨달았을 때 주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그를 다독여주시며,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것이라고 사명을 부여하셨다. 이 부르심은 우리에게도 해당한다. 영혼 구원을 위해 힘쓰자. 지금 내가 생각하는 그 영혼, 그 영혼을 위해 전도해야겠다.
나도 지난 1년, 처음으로 SNS로 친구들을 전도해야 하는데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어렵더라. 사실 아직도 교회로 제대로 이끈 친구들은 없다. 그러나 계속해서 하나님 얘기, 교회 얘기, 기도해준다는 얘기를 반복하기에 힘썼다. 그것도 전도가 되더라. 이처럼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이 이끌어주시는 상황 가운데 즐거운 마음으로 씨를 뿌릴 수 있었다. (씨 뿌린다고 다 신천지 아님! ㅋㅋ) 열심히 심고 가꾸되, 자라나게 하시는 분인 하나님께 맡겨드리는 믿음도 가지자.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을 통해 전도, 영혼 구원을 위해 힘쓰는 것에 대해 다시 도전을 받게 하신다. 계속해서 주시는 이 말씀을 붙들고, 포기하지 말고 나태해지지 말고 다시 전진해봐야겠다.
5.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만 따르는 믿음.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다. 사명을 받았다면 이제 세상의 자질구레한 것들은 과감히 버리자. 더 크고 놀라운 부르심을 위해!
#기도) 하나님 아버지, 지금 제 상황은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처럼 보입니다. 아프고, 힘들고, 갑갑하고, 두렵고, 속상하고, …. 이러한 상황들이 우리의 마음을 짓누릅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가 말씀에 의지하여 말도 안 되는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집니다. 세상 사람들은 어리석다, 멍청한 짓이다, 등등 욕하지만, 우리는 말씀에 의지하여 그 무모한 일마저도 행하오니, 저희를 붙들어 주소서.
오늘 묵상한 5가지의 항목을 저희의 마음에 새길 수 있게 도와주시고, 늘 순종하며 영혼 구원에 힘쓰는 저희 모두가 되게 도와주세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겸손하게 감당할 믿음을 주옵소서. 사명을 쩨쩨하게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모든 것은 버리고 사명에 몰방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결단)
-순종, 사명 감당 등등, 오늘 묵상한 것들 메모지에 적어놓고 꼭 지키기!!
#에필로그(?) )
사실 오늘 우리 고등부 QT 모임을 하였다. Sena QT는 아니고, 공과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요즘 내가 너무 많이 아파서 낮에 링거 맞고 온종일 집에 누워있었다. 그러느라 Sena랑 생명의 삶도 못 하고 저녁 큐티 모임에 겨우 줌으로 들어가서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는데, 몇 가지의 내용이 있었다. 그중 두 가지를 요약해 보면 바로 순종과 사명(=영혼 구원)(=전도)에 관한 것이었다.
그 모임 끝나고 거의 자정을 넘기기 전 Sena를 따악~ 펼쳤는데, 한 구절 한 구절 깨달아지고 너무 큰 은혜가 있었다. 그래서 본문 부분에 나 혼자서 표시를 하기 시작했다. 대충 오늘 쓸 나눔의 틀을 잡아놓았었다. 옆에 있는 해설도 보지 않고 말이다.
근데 오늘 QT 결론 또한 바로 순종과 사명(=영혼 구원)(=전도)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정확히 일치할 수가 있는지, 정말 소름 돋았다. 그래서 흥분해서 막 묵상을 하다 보니 벌써 새벽 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이 글을 쓰고 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고자 하는 메시지라는 확신이 들었다. 하나님의 음성에 대해 생각한 지 꽤 된 것 같은데, 이 키워드의 일치는 정말 우연이라고 할 수 없었다. 어차피 우연이라는 건 없으니깐.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은 순종과 사명 감수이다. 언제나 그것을 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 있었던 일을 잊지 말고 그대로 실천하며 나아가야겠다. 오늘 저~~ 위에 다섯 가지 항목을 새겨서 꼭 실천할 것이다. 파이팅!!
+요즘 제 묵상에 댓글을 달아주시는 생명의 삶 독자이신 분들께 정말 큰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