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하나님께서 직접 욥에게 나타나셨다. 하나님께서는 회오리바람 가운데서 나타나 욥에게 대답하셨는데,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인간이라면 절대로 알 수 없는 창조 세계를 언급하시며, “네가 이것들을 다 아냐”라고 욥에게 질문하신다.
욥은 하나님과 수차례 변론하고 싶어 했다. 도대체 원인 없이 받는 자기가 받는 고통의 이유는 무엇 때문이냐고 질문하고 싶었을 것이다. 따라서 <묵상하기> 말씀처럼 욥은 이 순간을 굉장히 고대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질문 앞에 욥은 한없이 작은 사람이 될 수밖에 없었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내 수준에서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해하려고 애쓰는데 그게 잘 안 된다. 하나님은 인간의 생각으로는 다 이해할 수 없는 분이시니깐. 그럴 때 나는 더 겸손하게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의지해야 했었는데 내 생각이 다 옳다고 판단하여 하나님에 대해 단정 지었던 것을 생각하면 너무 부끄러운 것 같다.
고난을 받을 때,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눈앞에 놓였을 때, 하나님의 뜻을 다 아는 듯 말했던 것을 회개한다. 하나님의 크신 위엄과 권능 앞에 겸손하고,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 무엇이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분의 뜻을 이뤄나가실 것을 믿고 기다리며 감사하자. 그것이 우리가 고난을 받을 때 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행동이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제가 사는 세상과 우주 만물의 0.01%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였던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의 뜻을 기다리지 못하고, 감사하기보다 “도대체 왜요?”라는 질문을 던졌던 제 수준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처음에는 제게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젠 하나님께는 다 계획이 있음을 깨달았기에 고난 중에도 기뻐하고 기대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제 짧은 생각으로 교만하게 행동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적용 )
-이해할 수 없는 많은 일이 와도 오직 주님만을 신뢰하기! (feat. 주 나를 사랑하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