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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QT|QT 묵상 보기

2026.
10.
29
목요일
사랑은 깨지지 않아
아가 6:1-14
새벽나라 영상큐티 261029
자기기만
조회수   |1254
큐티일   |2021-12-17
작성자   |김한빛
내 생각이 옳고, 내 주장은 온전하다는 착각의 위험성을 잘 보여주는 본문이다.

서론) 엘리후의 발언을 보면 자기 의로 가득한 것 같다. ‘하나님 대신 전할 말’, ‘온전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을 보니 말이다. 문제는 그가 옳다고 굳건히 믿었던 것이 틀렸다는 점에 있다. 그의 발언만 보면 문제가 없지만, 욥의 상황에 적용하려고 했던 태도 자체가 틀렸다는 것이다. 자기 생각이 옳다고 생각할수록 더 조심하고, 더 신중하게 말해야 했는데, 단어 선택이나 발언에 있어서 신중하지 못한 것을 보면 그가 진정 하나님의 대리인(2절) 역할에 부합한 자인가 의심스럽다.

본론) 나도 신중하지 못한 단어 선택이나 말 때문에 후회한 적이 여럿 있는 것 같다. 아주 소소한 사례까지 계산한다면 엄청난 실수를 하며 살아왔을 것이다. 나는 분명 옳다고 생각하여 막~~ 떠들고 다녔는데, 결과적으로 그게 옳지 않을 때 정말 당황스러웠던 것 같다. 또한, 내가 말을 잘못 전달하여 오해를 사거나, 다른 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하고, 상처를 줬던 경험이 잦은 것 같다. 그런 일들을 생각하면 잠 못 들 때가 많다.

이러한 실수를 거듭하며 느끼는 거지만,
1. 사람은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 외에는 모든 현상, 모든 일, 모든 정답을 결코 알 수 없으므로, 내 생각이 옳고, 내 말이 온전하다는 착각과 거짓 확신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또한, 말하기 전에 생각하고 내뱉어야 한다는 점이다. 솔직히 나는 이러한 훈련이 꽤 어려운 것 같다. 신중하지 못한 말, 정리되지 못한 말로 인해 남보다도 나 자신이 난처했던 경험이 많다. 내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뿐더러, 다른 사람의 기분도 떨떠름하게 하는 말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성급한 판단으로 인해 조심성 없이 말했다가, 나중에 난처해지는 일이 없도록 제발 쫌!!! 과묵하고 신중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결단을 하게 된다.

결론) QT를 하다가 예전에 들었던 말씀이 기억나서 찾아보니, 올 8월 22일(주일)에 들었던 말씀이었다. 바로 ‘자기기만의 함정에서 나오라’라는 것.
내가 좁은 길로 간다고 착각하는 교만과 착각에서 나와야 한다. 나오다 못해 탈출하고 도망쳐야 한다. 그 자기기만은 나와 남을 살린다고 착각하게 만들지만, 실상은 ‘함정’이기 때문에 남은 물론 나를 죽이게 된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였다. 내가 더욱 온전한 사람이 되어갈수록,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질수록, 더 조심하고 더 겸손하고 더 신중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사탄의 함정에 빠지지 말자. 자기기만의 함정에서, 나오자.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제 생각이 옳다고 착각하여 그 생각을 남에게 주입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도 우스운 일인지 깨닫게 됩니다. 지금껏 엘리후처럼 내 주장이 다 옳다고 착각하여, 신중하지 못하게 말하여 남에게 상처를 주고 후회한 경험이 있습니다.

주님, 오늘 제가(저희가) 자기기만의 함정에 빠져 교만하게 행하며 착각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엘리후처럼 나대다가 실수하는 것이 아니라, 욥처럼 과묵하게 하나님만을 잠잠히 바라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 제발 하루라도 말하기 전에 생각하는 연습을 하자. 작심삼일이 작심1년 되니깐!
- 나에 대해 너무 과대평가하는 건 아닌지 돌아보고, 철저히 하나님 앞에서 나는 죄인이라는 것과 그 죄인을 살려주신 하나님의 은혜만을 묵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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