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현재는 교회에 대한 인식이 너무 나빠 우리끼리 잘 뭉쳐도 모자랄 판인데, 기독교 안에서도, 교회 안에서도 분열이 일어나는 것을 보니 씁쓸하다. 사사로운 견해 때문에 분열이 일어나고, 본질이 아닌 것에 집중하다가 결국 더 중요한 본질을 놓쳐버리는 경우를 본다.
우리가 보통 분쟁하는 이유를 보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거나, 하나님을 위한 열심처럼 보이지만 결국엔 본질에서 멀어져 버린 것들과 관련이 있다. 아~주 예전에도 한 번 언급한 기억이 있지만, 예배 순서는 이러해야 하고, 찬양은 어떻게 불러야 하고, 이 찬양 가사는 예배 때 부르면 안 되는 거고…. 뭔가 지식은 많은 것 같은데, 실상을 보면 알맹이가 없는 헛똑똑이인 경우가 많다.
본) SNS, 인터넷 등이 발달하면서, 요즘 나도 이렇게 잡다한 내용에 많이 현혹되었던 것 같다. 본질이 아닌 것에 집중하여 ‘설마 내가 벌 받는 건 아니겠지?’, ‘뭐가 맞는 거지?’와 같은 생각 때문에 쓸데없는 것에 시간을 낭비했고, 쓸데없는 두려움을 느끼며 살았다. 어쩌면 이게 우리가 전도할 시간을 뺏고,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할 시간을 뺏으며, 우리가 정작 중요시해야 할 본질의 중요성을 잊게 만들려는 사탄의 프레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쓸데없는 말다툼을 줄이고, 속된 잡담을 피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힘과 자원을 헛된 것들, 사사로운 견해, 이단의 가르침에 소모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것들은 바울의 말처럼 경건함에서 멀어지게 할 뿐이다. 한국 교회에 암적인 요소들이 퍼져 나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해야 한다.
결) 잘 분별하며 살아가자. 그럴듯한 논리에 빠져들다가, 본질과 관련 없는 것에 치우쳐 자칫하면 더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다. 우리가 살펴야 하는 것은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본질과 내 마음의 중심이다. 비본질에 엮여 헛똑똑이가 되지 말자. 본질을 중요하게 여기며 내 마음의 중심을 잘 살피는 나, 그리고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헛똑똑이가 되지 않게 해주세요. 겉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다 아는 척하며 비본질에 집중하다가 결국 본질을 놓쳐버리는 어리석은 일을 하지 않게 해주세요. 또한, 저희가 이런 자들의 주장에 현혹되지 않게 해주세요.
우리가 본질에 집중하기를 원하시며 내 마음의 중심을 살피기를 바라시는 하나님! 교회의 인식이 점점 나빠질수록 우리는 분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하나로 연합하게 도와주세요. 공동체 내에 말다툼과 속된 잡담이 퍼지거나, 그런 것들로 인해 공동체의 본질을 잊어버리는 일이 없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본질과 많이 벗어난 것에 시간을 쓰거나, 현혹되지 말기!
-내 마음의 중심을 잘 살피며 살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