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의 소신이 정말 놀랍다. 내가 성격이 정말 밝고, 친근감 있고, 어떤 면에서 봤을 땐 강하고 확실한 것 같다. 그런데 인간관계에서만큼은 연약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예를 들자면, 남이 나를 함부로 평가하거나 정죄할 때 ‘어.. 그.. 그런가...?’라고 생각하며 고민하고, 혹여나 내가 정말 죄를 지어서 하나님이 타인을 통해 벌주시는 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그러나 요즘 내가 느끼는 것과 오늘 QT 말씀을 통해 교만이 아닌 신앙의 소신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묵상하기> 내용이 너무나 와닿는다. 주변 사람이 모두 똑같은 말을 할 때 내 믿음이 약해지곤 한다. 물론 타인을 통해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도 하지만, 하나님과 나와의 개인적인 관계도 있는 법인데,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내 믿음이 흔들거릴 때도 많다. 한두 명도 아니고 모든 사람이 그런다면, 나는 당연히 흔들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욥은 자신의 세 친구의 말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자신의 결백과 주장을 꺾지 않았다. 그런 확신과 자신감, 당당함이 참 부럽다.
다른 이의 의견을 뭉개버리거나, 그것들에 대하여 아예 귀를 막아버리면 안 되겠지만, 적어도 하나님과 나와의 사이를 다른 사람이 깨뜨리려고 들 때 방어할 줄 아는 내가 되어야겠다. 세상이 나에게 뭐라고 하든 상관하지 않고, 끝까지 주님만을 붙잡고 확실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내가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 아버지, 주변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자꾸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세상의 소리, 사탄의 소리를 이겨내고 담대하고 확실한, 견고한 믿음 위에 굳게 서게 도와주세요.
세상의 눈치,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느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잃어가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겸손하되, 확실한 자녀가 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소신 있게 내가 믿는 하나님을 드러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