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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QT|QT 묵상 보기

2026.
10.
29
목요일
사랑은 깨지지 않아
아가 6:1-14
새벽나라 영상큐티 261029
창조의 하나님, 회복의 하나님
조회수   |1533
큐티일   |2021-11-01
작성자   |김한빛
Think.
1) 욥처럼 고통 속에 있는 사람에게 나는 어떤 친구가 되어주고 있나요? 냉철하고 이성적인 조언자인가요, 공감하고 함께 해주는 위로자인가요?

- 예전에는 전자의 모습을 갖고 있었고, 지금은 전자와 후자 사이에 있다.

나도 세상의 생각을 하고 있을 땐, 욥기를 묵상하기 전엔,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고 가르쳐주는 것이 정말 좋은 일인 줄 알았다. 때로는 너무 답답해서 그럴 때도 있었지만, 보통은 상대를 위해준다고, 상대의 미래를 걱정해서 팩폭을 던진 적이 너무 많다. 좋은 효과로 작용할 때도 분명 있었지만, 그렇게 말하고 나면 상대방이 달라지기는커녕 더 발전하지 않을 때가 많다.

정말 자주 고백하지만, 요즘도 내가 너무 지치면 냉철해지기도 한다. 따뜻한 사람이 되기 위해 욥기를 묵상하며 계속 몸부림치고 있다. 하나님과 상대방은 이성적 사고가 아닌 사랑으로 하는 말과 행동을 원한다는 것을 기억하며, 논리가 아닌 사랑을 실천하자.

2) 사람도 하나님도 모두 멀게만 느껴지고 내 편이 없어서 실망했던 적이 있나요? 그 과정을 통과하며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알려주셨나요?

- 이런 적은 참 많고 항상 있는 것 같다. 지난 3년, 특히 최근의 1~2년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다는 생각만 들었다. 솔직히 며칠 전까지 그랬다.
‘아, 하나님이 나를 포기하시고 우리를 포기하시고 그냥 버리신 건가. 나는 2년 동안 거의 매일 원하는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했는데, 하나님의 뜻이 그냥 아닌 건가. 나의 회복은 몇 년 후에나 일어나려나? 죽기 전에 회복되려나?’
이런 생각을 자주 했다. 근본적인 영적 상태가 흔들리니 부수적인 진로, 공부, 건강 등 육체적인 고통과 고민이 겉으로 표출됐다.

그런데, 오늘 질문 1번과 일맥상통하는 일이 벌어졌다. 내가 어떤 문제를 두고 분노와 미움과 증오로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안타까움으로 다가갔더니, 하나님께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 주셨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문제라고도 할 수 있었던 것이 정확한 기간에 해결되는 것을 보면서, 나는 요 1년의 과정, 아니 2~3년, 아니, 평생의 과정을 통해 창조와 회복의 하나님을 느꼈다.

오늘 말씀과 일맥상통하는 Think 질문 두 가지는 서로 다른 질문 같지만, 나에게는 같은 질문이었다. 사랑으로 다가갈 때 하나님께서는 회복시키시고, 사랑의 눈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긍휼로 회복시키시는 분이었다. 욥의 세 친구, 그리고 욥의 고통을 보며 이제야 하나님의 뜻이 이해된다. 그렇게 욥기를 묵상하고, 그렇게 말씀을 들으면서도 몰랐는데, 이제 귀로만 듣던 하나님을 아직 눈으로 보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더 많이 깨닫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오늘의 말씀을 끝까지 꼭 기억할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 힘들고 고통스러운 친구에게 이성적인 해결방안만 알려주려고 허덕댄 바보스러운 모습을 용서해 주세요. 이제는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긍휼로, 생명의 말씀을 흘려보내는 저와 저희 모두가 되게 해주세요.

또한, 욥처럼 너무나 억울하고, 비참하고, 갈급하고, 힘들 때,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지으신 모든 것을 지으신 그대로 회복시키시는 창조와 회복의 하나님을 붙잡고, 고통 가운데서도 불의를 가까이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할렐루야!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다른 친구들에게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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