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구는 정말 잘 사귀어야 하는 것 같다.
만약 내가 욥의 세 친구와 같은 친구를 사귀게 된다면, 너무 힘들 것 같다. 내가 아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넌 죄를 지어서 그래”, “하나님이 과연 너를 기뻐하실까?”, “정말 어리석어.”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친구는 불편할 것 같다.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말잇못)
물론 친구 사이에서 오가는 진심 어린 조언과 충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행하는 약간의 잔소리(?)는 우리 믿음에 아주 좋은 영향을 준다. 기도와 말씀과 사랑으로 다가오는 그 조언은 나를 살리고, 결론적으로 선한 열매를 맺기 때문이다. 그런데 욥의 세 친구의 조언이 어떤 열매를 맺었는가? 욥을 더 절망하게 만들어버렸다. 이것으로 보아 욥의 세 친구는 정말 좋은 친구라고 할 수 없다. 하나님 안에서는 더더욱.
아직 내 주변에 다행히도 욥의 세 친구와 같은 사람은 없다. 앞으로도 SNS나, 사회생활을 하면서나, 나중에 대학을 가고 직장을 가더라도 욥의 세 친구와 같은 사람은 거르고 정말 좋은 친구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2) 나 또한 정말 좋은 친구가 되어줘야 한다.
앞서 1번에서 말했듯 내 주변에는 같은 크리스천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많다. 같이 교회 다니는 친구들은 당연히 정말 친하지만, 믿지 않는 친구 중에도 친한 사람이 있다. 내가 정말 아끼는 친구(동생)도 크리스천은 아니다.
모든 친구가 좋을 수는 없다. 아직 내 주변의 사람들 중에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살다 보면 친하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나랑 잘 안 맞고, 답답해 보이고, 흠도 많고 연약하여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은 사람. 욥의 세 친구와는 성향이 좀 다르지만 그래도 아주 친하지는 않은 친구 등등 말이다.
만약 내가 그 친구를 만남으로써 더욱 세상으로 빠지게 되고, 죄와 사랑하게 되며, 또는 절망에 빠지게 되고, 하나님과 점점 멀어지게 된다면 그런 친구는 멀리해야 한다.
그러나 이렇지만 않다면, 모든 친구를 차별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다.
내가 보기에는 좀 이해가 안 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주며, 그 사랑으로 위로하며, 마침내 복음을 불어넣어 주어 그 한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이켜 구원을 얻게 된다면, 정말 큰일을 하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하나님은 잃어버린 한 영혼이 돌이킬 때 기뻐 춤추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욥의 세 친구처럼 하나님 믿는다고 떠들고 다니면서, 정죄와 비방과 악한 행동으로 상처를 주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말아야겠다. 영혼을 살리는 좋은 친구, 언니, 동생이 되어야겠다. 아직 복음을 완전히 전하지는 못했지만, 계속해서 삶으로 드러내는 과정 중에 있다. 이 글을 읽는 많은 분이 기도해 주셨으면 좋겠다.
결론
나는 연약함으로 자주 넘어지지만, 하나님께서는 내 주변에 나를 기도와 말씀으로 돕는 좋은 믿음의 동역자들을 주셨고, 변함없이 나를 사랑하는 친구들을 나에게 맡겨주셨다. 이들을 보며 나는 매일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사명감을 느낀다. 힘들고 지칠 땐 위로도 해주신다. 필요한 충고도 해주신다.
하나님은 흑암 가운데 있는 백성들에게 복음의 빛을 비추라고 말씀하셨다.
이제 내가 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나에게 너무나 귀한 한 영혼, 한 영혼을 맡겨주심에 감사드린다. 나에게 과분한 사명을 주셨지만, 주인의 명령에 충성하는 종이 되어 쓸모없는 의사(4절)가 아닌, 영혼을 살리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하나님 아버지, 좋은 친구를 만나기 원합니다. 때로는 사랑으로 위로해 주고, 때로는 사랑의 충고도 해줄 수 있는, 무엇보다도 함께 동역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에 힘쓰는 동역자를 만나기 원합니다. 꼭 하나님께서 만남의 길을 열어주세요.
또한, 좋은 친구가 되어주기를 원합니다. 저는 부족하여 자꾸 인간의 본능으로 사람을 대하게 되고,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잊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게 만나게 해주신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고, 복음의 빛을 비추어 주님께 돌아오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좋은 친구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좋은 친구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