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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QT|QT 묵상 보기

2026.
10.
29
목요일
사랑은 깨지지 않아
아가 6:1-14
새벽나라 영상큐티 261029
그냥. 하나님을. 믿자
조회수   |994
큐티일   |2021-10-20
작성자   |김한빛
Q. 사람들은 이 세상과 인류의 시작을 무엇이라고 말하나요? / 반면, 나는 그것에 대해 어떤 생각,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나요?

A. 16살인 내가 아직 과학, 철학, 역사 등의 학문에서 조금 배운 내용은 빅뱅 우주론, 그리고 진화론 정도이다. 깊게 알지도 못하고, 아주 얕은 지식을 갖고 있다.

그 당시 나는 꽤 혼란이 왔었다. 세상의 이야기와 학문이 성경과 대립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세상의 학문에는 이 세상을 지은 창조자에 관한 흔적은 보이지 않았고, 내가 배우던 우주의 형성과 천지창조 순서는 서로 달랐다. 그래서 하나님 따로, 세상 따로 믿어야 하나(^^;;)라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물론 한 5초밖에 들지 않은 생각이다!)

그러나 아무리 사람의 주장이 그럴싸하다고 해도, 아무리 증거가 있다고 해도 인간의 지혜와 지식 등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법이다. 우리는 절대자이신 하나님의 주권을 0.01%도 이해할 수 없으므로, 하나님이 행하시고 그분의 주권 안에 있는 일(예를 들면 천지창조나 인류의 역사, 십자가와 부활 사건, 재림 등)에 대해 왈가왈부해 봤자 절대 다 깨달을 수 없고 그분의 생각까지 미칠 수 없다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장 25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다. 물론 하나님이 절대 어리석거나 약하신 분은 아니시지만,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 그나마 우리가 알아듣게끔 설명한 구절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우리가 노력하고 하나님의 영역에 다가가려고 하지만, 하나님께는 조금 웃긴(?) 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조금이 아니라 많이 웃기실 것이다.

암튼 오늘 말씀 속 제아무리 욥이라도 여전히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어 한다. 주님이 낯설게 느껴지고, 도대체 악하지 않은 자신을 왜 고통스럽게 하시는지, 자신을 만들어 놓으시고는 왜 다시 멸망시키시려 하시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욥이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다 이해할 수 없었듯,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도 학문의 영역에서, 삶과 고통의 영역에서, 환경의 영역에서, 자연의 영역에서, 암튼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과 주권을 다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에 관해 이야기하기를 "기묘자"라고도 한다.

정리하자면, 하나님의 주권 안에 모든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 능력은 너무나 크고 놀라우셔서 감히 우리가 다 이해할 수도, 깨달을 수도 없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믿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이보다 더 놀라운 사실이 있는데, 이렇게 기묘하시고 경이로우시고 놀라우신 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신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앞의 말은 다~~~ 필요 없고,
"그냥. 하나님을. 믿자."

아무리 많은 것을 아는 학자라도 무신론자 or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보다, 아무리 무식하고 못난 흙수저와 같은 인생일지라도 다른 건 다 몰라도 "그냥 하나님을 믿자!"라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더 복된 인생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우리는 과연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어떤 것을 믿고 어떤 길로 나아갈 것인지 결단하자!

하나님 아버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세상은 하나님께 도전장을 던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욥처럼 하나님을 다 이해할 수 없는 순간 속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주님을 기다리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지으신 하나님, 나를 향한 계획을 갖고 계신 하나님,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나를 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공부는 열심히, 많이 하되 하나님을 믿는 믿음 위에 굳건히 서자!)

(*마지막으로 이거 하나만 짚고 가야겠다. 조금 조심스러운 얘기인 것 같은데, 상위 0.1%의 똑똑한 사람, 영재들이 주장한 바도 절대적인 하나님의 주권 앞에서는 티끌과 같은 이야기이다. (절대 그들을 무조건 비판하려는 건 아니다!!) 신은 죽었다는 둥, 진화론이 옳다는 둥, 이 땅의 학문과 철학은 완전하지 않고, 그것을 연구하는 연구자들도 하나님 앞에서는 불완전한 존재인 "인간"이기 때문에, 적어도 이 글을 읽는 분 중에는 서두에 쓴 나의 모습처럼 진리와 세상의 학문 속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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