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주일 QT 나눔)
분명 삼손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쓰임 받고 있는데, 뭔가 기분이 영, 찜찜하다. 쓰임 받는 종류도 여러 가지인데, 삼손은 그다지 좋지 않은 도구로 쓰임 받은 것 같다. 하나님의 계획과 역사 속에서 나도 이렇게 쓰임 받게 될까 봐 두렵기도 하다. 항상 말씀 앞에서 내 삶을 점검하고 나의 방향성을 바로 잡아야겠다.
사사기 14장 4절에서도 알 수 있듯, 하나님께서는 블레셋을 물리칠 계획을 세우고 계셨다. 오늘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이 부당한 방법으로 자신의 수수께끼를 맞힌 것에 분노하며 블레셋 사람 30인을 죽였다. 이 사건을 보면, 하나님께서 마음먹으셨던 그 계획을 이루는 데 분명 가담한 사건이다. 그러나 오늘 <관찰하기> 말씀처럼 삼손의 모습은 분별력을 잃은 연약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마저도 사용하셔서 자신의 계획을 이뤄나가신 것이다.
오늘 말씀은 무엇을 써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이것만큼은 확실하다. 늘 하는 말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선하고 아름다운, 살리는 도구로 쓰임 받기를 원한다. 지금 나는 어떤 모습으로 쓰임 받고 있는지 늘 돌아보고, 혹시 내가 분별력을 잃어버린 채 삼손 같이 살고 있다면 돌이켜 회개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하나님 아버지, 삼손은 분별력을 잃어버린 모습으로 쓰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선한 도구로 쓰임 받게 해주세요. 늘 제가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해주세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하나님의 계획을 놀랍게 이뤄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 안에서 놀랍게, 아름답게 쓰임 받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