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름이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
오늘도 산책을 했는데 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온 몸에서 이제 여름이 왔다는 신호를 보낸다.
어차피 씻지도 않고 바로 나왔기 때문에 온 몸에 있는 부스스함과 지저분한 것들을 그대로 매달고 나와서 걷는다.
그리고 30분 정도 산책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신나게 샤워를 한다.
지난밤 자면서 쌓인 노폐물들과 얼굴의 번지르르한 기름기들, 그리고 걸으면서 생긴 땀들 모두 씻겨나간다. 너무나 상쾌하다.
그렇기에 너무나 좋아서 큐티를 한다.
내 마음속 죄도 이렇게 씻어 버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