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는 자신만만하게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결코 주를 모른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하였지만, 그는 너무나 쉽게 장담한 것이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씩이나 강력히 부인한 사람이 바로 베드로였다. 마음은 앞섰으나 행동이 따라주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다.
베드로의 마음만 앞선, 말만 거창한 모습이 나의 모습이 아닌가 돌아보게 된다. 나도 마음은 막 앞서는데, 말도 그럴싸하게 잘하는데 정작 삶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차라리 말을 안 하는 게 낫다. 내 말과 마음을 뒷받침할 행동, 삶이 필요하다.
그러나 주님은 이런 우리에게마저도 회개의 기회를 주신다. 연약한 나를 사랑하신다. 이런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 이 사랑을 기억하고, 이제는 삶으로 보여드릴 차례이다. 말과 마음만 앞선 50%의 신앙이 아니라, 삶으로 살아내는 100%의 믿음을 소유한 아름다운 자녀가 되기를 원한다!
하나님 아버지, 베드로처럼, 제자들처럼 말만 앞서고 행동으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삶을 살지 않게 도와주세요. 언행불일치를 조심하게 하시고, 저의 잘못을 깨닫게 하실 때마다 얼른 돌이키는 삶을 살게 도와주세요.
‘나는 예외야!’라는 안일하고 교만한 생각을 버리고, 항상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겸손한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안일하게 생각하는 버릇을 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