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 속에서 예수님은 성전, 교회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려주셨다. 하나님의 집인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다. 예수님은 이 귀하고 위중한 본질을 잊어버린 채, 성전을 강도의 소굴 즉 장사하는 곳으로 만든 사람들에게 분노하시며 쫓아내셨다.
예수님이 이렇게 분노하시며 상과 의자를 둘러 엎으시는 모습은 거의 처음 보는 것 같다. 오늘 말씀처럼 예수님은 온유하고 겸손하신 분이다. 십자가 앞에서도 침묵을 지키신 예수님이, 아버지의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드는 것에는 분노하셨다. 오늘 말씀을 통해 교회를 교회답지 않게, 성전을 성전답지 않게 만드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가 깨닫게 된다.
교회가 강도의 소굴이 되지 않도록, 또한 내 안의 성전이 강도의 소굴이 되지 않도록 늘 주의하고, 청소해야겠다. 우리는 갈아엎어야 한다. 성전 안에 더러운 것이 있으면 안 된다. 내쫓고 비워야 할 것은 비우고, 오직 하나님으로만 채우는 삶을 살아야겠다.
교회답지 못하고 성전답지 못하였던 우리의 삶을 회개하며, 말씀에 맞게 우리 삶을 갈아엎자!!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집인 성전이 점점 강도의 소굴이 되어가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본질을 잃고 겉모습만 그럴듯하지, 속은 썩어버린 회칠한 무덤 같은 삶을 산 저희의 죄를 회개합니다.
내쫓을 것은 내쫓고, 비울 것은 비우고, 채울 것은 채우되 오직 주님으로 가득 채우는 저희 모두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성전인 저희 각 사람이 깨끗하고 향기 나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깨끗한 성전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