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는 강아지를 두 마리 키우는데, 그중 한 마리는 덩치에 맞지 않게 겁이 엄청 많다. 우산을 꺼내기만 하면 무섭다고 벌벌 떨면서 방에서 나오지도 못한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우리 가족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바보라고 놀리기도 한다. 아무리 우리가 괜찮다고 해도 무서워한다. 우리 눈에는 아무것도 아닌데, 강아지의 눈으로는 우산이 엄청나게 무서운 존재인가 보다.
어제 누워서 기쁨이의 모습을 보며 속으로 웃고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은 얼마나 어이없으실까. 생각이 든다.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두려워 벌벌 떠는 모습을 보셨을 때, 마치 내가 기쁨이의 모습을 보며 웃는 것처럼, 하나님도 비슷한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실 것 같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도전하자. 오늘 말씀 속 베드로처럼 말이다. 비록 그가 중간에 바람에 마음을 빼앗겨 실수하긴 했지만, 그는 믿음의 한 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베드로의 열정과 믿음처럼, 우리도 믿음의 한 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두려울 때도 많겠지만, 그것을 믿음으로 이겨내자. 베드로를 물에서 건지시고 많은 사람을 살리신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시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가자!
두려움을 버리자!
나를 인도하실 주님을 믿으며!
하나님 아버지, 오늘 QT 말씀처럼 폭풍 같은 삶의 순간에도 주님이 함께 계심을 믿으며,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걸어가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거나 의심하지 말고, 오직 주님을 굳건히 신뢰하게 도와주옵소서.
또한, 비록 연약했지만 믿음의 한 걸음을 내디딘 베드로처럼, 용기를 내어 믿음으로 도전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내게 두려움과 의심을 심어주는 ‘바람’을 이겨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