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베드로후서 묵상 마지막 날이다. 그와 동시에 2020년의 마지막 날이다. 이제 몇 시간 뒤면 나는 16살이 되고, 우리 모두 한 살씩 더 먹게 된다. 송구영신 예배도 드릴 것이다. 아~~~ 2020년이 왜 이리 허무할까. 코로나라는 핑계로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 시간….
오늘 말씀에서는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올 것이 말씀하신다.
자, 잘 생각해보자. 나는 분명 2019년 12월 31일에 ‘2020년에는 정말 새로운 일이 생기겠지?’라는 기대와 함께 2020년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다. 2018년 12월 31일도 잘 기억난다. 그때 당시 부모님이 나이 드시는 게 싫어서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근데 벌써 2020년 12월 31일이 되었다. 성경에서는 주의 날이 도둑같이 온다고 한다. 세월이 이렇게 빨리 흐르는데, 막연하게 ‘예수님 언젠간 오시겠지~’라고 생각할 상황이 아닌 것 같다.
베드로는 편지를 끝마치면서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에게 이렇게 권면한다.
“점도 없고 흠도 없이 주 앞에서 평강 가운데 나타나기를 힘쓰라.”
“불의한 사람들의 속임수에 이끌려 여러분의 견고함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라.”
“우리 주이시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 안에서 성장해 가라.”
우리는 썩어 없어지는 세상을 보는 사람들이 아닌, 예수님이 다시 오실 날을 고대하며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는 사람들이다. (그 이상한 신천지 아니고요. ㅎㅎ;)
그러기에 우리는 그 새 하늘과 새 땅을 맞이하기 위해 이 땅에서 준비해야 한다. 아무런 준비도 되어있지 않으면서 예수님 오셨을 때 칭찬 듣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날에 점도 없고, 흠도 없이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늘 깨어 준비해야 한다.
또한 우리의 견고함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자. 아무리 견고하게 쌓아 놓은 믿음이라도, 잘못된 것에 현혹되면 무너져버린다. 항상 분별하며 2021년도 미혹되지 말고 주님만을 붙잡자.
마지막으로 더욱 성장하자. 2020년은 많이 성장하지 못한 해였다. 베드로의 편지 내용처럼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 안에서 더욱 성장해 가자.
2021년은 더욱 주님과 함께하고, 더욱 성장하는 해가 되길 소망한다. 늘 깨어 분별하고, 언제 다시 주님 오실지 모르니, 새 하늘과 새 땅을 소망하며 더욱 견고해지는 한 해가 되자. 2021년은 (신앙적으로) 후회하는 한 해가 되지 않도록, 더욱 깨어 성장하는 우리 모두 꼭 되자!!
하나님 아버지, ㅠㅠ 저의 믿음 없음을 용서해주세요.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주세요. 2020년은 한 것도 없이 바쁘게 보냈으나, 2021년은 주님 안에서 더욱 성장해 가는 한 해가 되길 원합니다. 또한, 저희 모두가 구원에 이르게 도와주세요.
올 2020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년은 늘 깨어서, 주님과 더욱 동행하도록 도와주세요. 저희 모두를 지켜주세요. 더욱 큰 하나님의 역사가 저희를 통해 일어나는 2021년이 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2021년은 매일매일 QT 책에라도 그날의 일을 기록하기. 내 삶을 점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