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이 글씨를 해석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메네메네 데겔 우바르신’(개역 개정)이었다. 하나님께서 벨사살 왕 나라의 시간을 재어 보니 이미 끝이 났고, 저울에 달아보니 왕의 무게가 모자란다는 뜻이고, 벨사살의 나라가 나뉘어 메대와 페르시아 사람에게 넘어간다는 뜻이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두렵고 떨림으로 읽어야 한다. 그런데 벨사살 왕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나 보다. 그가 정신 차려 회개했다는 구절이 없고, 그는 그날 밤 죽임을 당하게 되었다.
벨사살 왕은 교만하고 또 교만한 왕이었다. 그런 그는 하나님 앞에서 무게를 재어 보았을 때, 하나님은 그가 모자란다고 판단하셨다. 이 말씀을 잘 읽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도 하나님의 저울에 달아 보았을 때, 모자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는 늘 말씀을 가까이해야 한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있고, 그분의 뜻과 명령 또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의 저울에 달아 보시고, 그분의 다림줄(암 7:7-8)을 우리에게 대어보실 것이다. 말씀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벨사살 왕처럼 심판을 받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순종하기 위해 늘 말씀으로 그분의 기준을 깨닫고, 그것에 맞추어 살아가야 한다. 자기가 최고인 줄 알았던 벨사살 왕처럼 벌을 받지 않으려면 말이다.
그리고 난 이 말씀도 무서웠는데, 바로 벨사살 왕의 시간이 이미 끝났다는 말씀이었다. 하나님이 그의 시간을 끝내버리신 것이다. ‘이미 끝났다’라는 말씀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벨사살 왕처럼 교만하거나 죄를 짓고,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으면 언젠가 우리의 시간이 끝나버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회를 주시고, 넘어지고 넘어져도 회개할 때 용서해주시지만, 그런 하나님의 모습만 생각하며 계속 죄를 짓다가 나중에 기회가 없을 때 후회할 수 있다. 기회가 있을 때 회개하고, 기회가 있을 때 나를 점검하고 돌아보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단하였다.
나를 하나님의 말씀에 비춰봤을 때 무게가 모자란 건 아닌지, 나의 시간과 기회가 이미 끝나버린 건 아닌지 늘 두렵고 떨림으로 나를 점검하고 돌아봐야겠다. 다니엘의 해석을 듣고도 회개하거나 정신 차리지 못하고 결국 죽임을 당한 어리석은 벨사살 왕의 삶이 얼마든지 우리의 삶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고, 늘 정신 차려 깨어있는 삶을 살자!!
하나님 아버지, 주님 앞에 저를 달아봤을 때 부족하고 모자란 건 아닌지 너무 걱정됩니다. 늘 주님의 기준을 충족시키고, 말씀을 통해 주님의 뜻을 깨달아 순종하여 부족함 없는 하나님의 자녀들 되게 도와주세요.
또한, 기회가 있을 때 회개하고 순종하게 도와주세요. 벨사살 왕처럼 말씀을 듣고도 회개하지 못하는 어리석고 안타까운 인생이 되지 않도록 성령님께서 저희의 영혼을 만져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하나님 앞에서의 나의 시간과 무게는 어떤 상태인지 늘 점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