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상황을 자신을 드러낼 기회로 삼지 않고, 하나님을 드러낼 기회로 삼는 다니엘의 모습이 정말 본받을 만하다. 만약 내가 아무도 알지 못하는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깨달았다면, 내가 칭찬받을 기회로, 나를 드러낼 기회로 삼았을 것 같다. 그런데 다니엘은 말하기도 전에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만이 그 비밀을 드러내실 수 있는 분이라며 선포한다. 이방 국가에서, 그것도 왕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 것이다. (와 너무 멋지다:D ☆)
그러나 오늘날 나를 포함한 많은 그리스도인이, 자칫하면 나의 영광을 드러내려고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기도 하고, 내 유익만 챙기고, 하나님을 전하는 게 눈치 보여서 입을 꾹 다물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툭하면 내 자랑을 은근히 하고 싶어 하고, 나를 먼저 알아주기를 바라고, 정작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 적은 코딱지만큼밖에 없는 것 같아 회개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어 나의 유익을 위해 살아가는 ‘나’는 죽고 오직 예수님만으로 사는 사람이 되자. 말씀을 기억하며 오직 주님께만 영광 돌리고, 그분을 전하며 그분을 드러내는 진정한 믿음의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것이 진짜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내게 주어진 모든 상황을 기회로 삼자. 어떤 기회? 나를 드러내고 자랑하려는 기회가 아니라, 오직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선포하고, 그분을 전하는 기회로 삼는 우리 모두 믿음의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를 드러내거나, 하나님을 드러내야 할 때 망설이고 눈치 보다가 기회를 놓쳐버리는 인생이 아닌, 언제나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는, 주님을 찬양할 기회를 놓치지 않는 일명 믿음의 기회주의자(?)가 되는 우리 모두 되자!! (ㅎㅎ)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처럼 주님께서 사용하시는 겸손한 도구로 쓰임 받게 하소서. 나를 드러내려고 기회를 엿보거나, 사람들의 비유 맞추느라 주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다니엘처럼 누구 앞에서든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그분께 영광 돌리는 아름다운 믿음의 삶을 살게 해주세요. 제 삶에서 언제나 주님의 이름을 송축하고 주님을 자랑하고 주님을 드러내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나를 위한 기회를 엿보는 비겁한 기회주의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 되도록 노력하고 결단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