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다. 그런데 바벨론은 하나님의 소유인 이스라엘 땅을 약탈하고, 백성들을 괴롭히고, 잔인하게 굴었다. 하나님은 자신의 소유를 노략질하는 악한 바벨론에 계속해서 멸망을 선포하신다. (예레미야 QT를 하면서 느낀 점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판 이야기 다음으로 가장 긴 심판 내용이 바벨론 심판 내용인 것 같다.)
교만한 바벨론은 뿌린 대로 거두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행한 대로 복수하시며 갚아주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에는 계속해서 회복과 용서가 선포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자신의 소유라는 것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자녀 된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소유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소유를 건드리는 자를 가만 놔두지 않으신다. 바벨론을 심판하셨듯 말이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그분 소유의 백성을 괴롭히는 것은 큰 ‘죄’이기 때문이다. (14절)
반면, 하나님께 회개하고 그분을 붙잡는 자녀는 불쌍히 여기사 용서해주시고 전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회복시키신다. 오늘 QT 말씀처럼, 고통을 당할 때 겸손하게 주님을 바라보며 그분께 회복을 구해야 한다. 회개가 없이는 회복될 수 없다. 주님의 얼굴을 찾으며 겸비하게 회개할 때 회복의 역사가 일어난다.
바벨론은 이스라엘이 망하는 것을 보며 얼마나 통쾌해했을까? 그러나 이제 둘은 역전되었다. 교만하고 악한 바벨론은 강대국의 자리에서 멸망하여 황폐해지는 지경까지 내려왔고, 이스라엘은 억압받던 민족이었으나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지금 당장 잘된다고 교만해져서는 안 된다. 언제 역전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가난한 사람을 무시하던 부자가 망해버릴 수도 있고, 자기보다 못하는 게 많은 이를 무시하던 사람이 순식간에 그 모든 재능을 잃어버릴 수 있다. 하나님은 거두어가실 수도, 주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선의 도구로 쓰임 받아야지, 악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오늘, 내가 선의 도구인지 악의 도구인지 살펴보고, 죄가 있다면 얼른 회개하고, 고통 가운데 있다면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더욱 주님을 붙잡으며 회복을 간구하는 나, 그리고 우리 모두 되기로 결단하자!
하나님 아버지, 교만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바벨론처럼 저보다 못하는 사람을 보며 무시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달란트를 악의 도구로 쓰지 않게 도와주세요. 늘 겸손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고통과 공격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이스라엘이 회복된 것처럼, 저희도 회개하며 주님을 붙잡고 나아갈 때 이전의 기억은 사라지고 완전히 새롭게 회복하실 주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면 겸손하게 행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기!
-고통당할 때는 회개하며 하나님을 붙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