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늘 말씀을 읽으며 처음에는 예레미야의 선택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의 선택은 정말 놀라운 선택임을 깨달았다.
내가 만약 예레미야였으면 나의 안위와 편안함이 보장된 바벨론에서 살았을 것 같다. 이만큼 고생했으니 이제 남은 사람들이 알아서 하겠지, 생각하고 좀 쉬어도 되었을 것 같다. 그런데 예레미야는 눈앞에 좋은 길이 열렸는데도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 오히려 폐허가 된 유다 땅을 선택하고 그곳에서 남아있는 백성 사이에서 함께 살기로 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였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기 위해서였다.
언뜻 보면 나처럼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예레미야가 지금까지 그 많은 박해와 핍박을 받으며 열심히 말씀을 전했는데, 이제 쉬고 누릴 때도 되지 않았나?’라며 말이다. 지금 보니깐 이런 생각은 완전 인간다운 생각이다. 나의 평안함과 풍족함보다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한 뜨거운 열정, 안타까운 마음이 우리에게도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영혼을 바라볼 때, 나의 안위는 뒷전이 된다. 내가 이것을 깨닫고 ‘아, 내가 말씀을 읽으면서도 나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어리석은 인간이었구나….’를 깨달았다.
잘 먹고, 잘 살고, 풍족하게 떵떵거리며 살고…. 물론 하나님께서 부가적으로 주신 축복일 수도 있지만, 진정한 축복의 길, 믿음의 길은 오늘 예레미야가 선택한 길임을 기억해야겠다. 나의 안위보다 사명을 선택하고, 나의 편함보다 영혼의 회복과 구원을 선택하는 믿음의 자녀가 되길 소망한다. 어리석은 인간의 생각을 버리고, 오늘도 주님을 위해, 주님이 사랑하시는 한 영혼을 위해 사명을 감당하는 우리 모두 되기로 결단하자!!
하나님 아버지, 사람이다 보니 자신의 이익만 따지게 됩니다. 저의 안위와 편안함을 따지기 전에,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세요. 선택에 갈림길에 섰을 때, 나 중심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선택하게 도와주세요.
사명의 길은 어렵고 힘들겠지만 이를 통해 많은 영혼이 주님께로 돌아올 것을 기대하며, 주님을 위해 오늘도 다짐하는 사명자가 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무언가를 선택할 때, 주님의 시선으로 상황을 보도록 노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