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내가 예레미야였으면 억울해서 세상 못 살겠다고 했을 것 같다. 그만큼 예레미야는 지금 너무나도 힘들고 억울한 상황 가운데 놓여 있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문지기 우두머리가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항복하려 한다’라고 오해하여 그를 붙잡았다. 예레미야의 말은 듣지도 않고 그를 관료들에게 데리고 갔다. 관료들은 예레미야를 때리고 요나단에 집에 가둬버렸다. 너무 서럽고 억울한 상황에 놓인 것이다.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를 불렀고, 어떤 말씀을 받았는지 예레미야에게 비밀리에 물었다. 예레미야는 당당하게 이렇게 대답한다. “왕은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질 것입니다!”라고 말이다.
QT) 복음을 전하다 보면, 옳은 소리를 내다 보면 공격을 받고 억울한 일을 겪게 될 때가 많다. 그중에 대표적인 예가 예레미야다. 그는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로 고향에서조차 환영받지 못했고, 오해까지 받으며 매를 맞고 갇혀 있었다.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시드기야 왕 앞에서 시드기야 왕의 미래를 담대하게 말했던 것을 보자. 정말 놀랍다. 그가 온갖 역경을 당하면서도 견딜 수 있었던 건, 누구 앞에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거침없이 전하는 믿음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의 믿음과 담대함은 정말 대단하다.
나는 사람의 눈치를 잘 살피는 편이다. 그래서 남이 내 말에 어떻게 반응할까, 기분 나쁘진 않을까, 정말 조심하고 또 긴장하는 성격이다. 남을 배려한다면 좋게 쓰이는 거겠지만, 만약 내가 담대하게 진리를 외치고 옳고 그름을 얘기해야 할 때 남의 눈치를 보느라 말을 못 한다면, 이건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생각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녀가 아니라,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잘못된 현상이다. 오늘, 왕 앞에서도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던 예레미야의 모습을 본받아서 어떤 상황에서든 누구 앞에서든 담대하게 진리와 복음을 선포하는 내가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 아버지, 억울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말씀을 지키고 전했던 예레미야의 모습이 저희의 모습이 되게 해주세요. 왕 앞에서도 거침없이 복음을 전했던 그의 삶이 저희의 삶이 되게 해주세요.
물론 복음, 진리를 전하다 보면 불리한 일도 많이 생기겠지만 저희의 상은 천국에 있음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끝까지 진리에 옳지 않은 것들을 완강하게 거부하기!
-누구 앞에서나 단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