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저는 지금 매우 조급한 상태입니다. 오늘 찬양버스킹을 하는데, 하나님을 안 믿는 아이가 "내가 힘들고 괴로워도 하나님만을 찬양하겠다" 는 내용의 찬양을 부르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그저 노래가 좋다는 이유로요. 저는 "곡조있는 기도라는 말"이라고도 불리고 있는 찬양을, 하나님께 진심으로 올려 드려야할 찬양을, 기독교인 대표의 자리에 나아와 그렇게 부르는 것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제가 이것이 기독교적으로 옳다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저 하나님께 기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말씀에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는다고 하셨사오니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다른 아이들 앞에서는 그런 티를 내지 않지만 저는 항상 두렵습니다. 하나님 없이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존재이기에, 너무나도 두렵습니다. 비록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 많은 비방을 들어왔지만, 저랑 한때 너무나도 친했던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고 안된다 말하는 것은 너무 힘이 듭이다. 거기에다가 그 친구가 저를 뭐라하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다른 사람에게 물어볼까 했지만, 하나님께 여쭤보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해야 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찌해야 좋을까요.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찬양이오니 하나님만이 주장하시옵소서. 주의 뜻 받들고 나아가겠사오니 "코람데오" 의 뜻에 우리가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주님의 이름만을 부르는 자들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부디 오늘 버스킹이 온전히 주님께 영광 돌리우는 은혜의 버스킹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저는 계속 기도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대로 행할 것입니다. 어떤 욕과 비방을 들어도 절대 무너지지 않겠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뜻을 사모하는 자이기에 주님의 힘으로 핍박과 환난을 견디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오직 주님 뜻대로 하소서. 저에게 그 뜻을 알려주소서. 나는 없고 주로만 사는 삶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