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 하심,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사람의 한계로 절대 다 알 수 없다. 나도 처음에 하나님의 역사를 볼 때 이해 안 되는 부분도 많았고, 어려운 부분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 오늘 말씀을 읽어보니,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 그분의 판단은 절대 헤아릴 수 없으며, 정말 깊은 것이라고 바울이 찬양하고 있다. 이것이 답이다. 하나님이 이상한 분이라서 내가 이해를 할 수 없는 게 아니라, 사람의 한계로는 놀랍고도 놀라운 하나님을 다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한계에 부딪혀 하나님을 오해한다.
요즘 상황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 정말 답답하다. 다시 수도권 교회가 문을 닫게 생겼고, 기독교가 더 욕먹게 생겼고,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부정하고 욕하고.. 정말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일어나서 화가 나고 왜 하나님은 그냥 보고만 있으실까, 생각했다. 가만히 계시는 하나님이 답답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고 있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자들이 저렇게 설쳐대고 있는데 속상하지도 않으신가, 내가 더 마음이 아팠다.
나라와 민족, 사회 분위기뿐만 아니라 내가 처해 있는 상황으로 인해 매우 답답하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이 살아계시는데, 왜 우리에게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하실까, 정말 궁금할 때가 많다. 왜 이런 역경과 시험 가운데 있는지,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지,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건 100%, 아니 200% 확실한 건데 왜 나에게 이런 것들을 내리시는지, 너무 궁금할 때가 많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마음을 추스른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깨닫게 된다. 하나님의 계획을 다 알 순 없지만, 그분의 최종 목표는 구원이고, 그분의 계획을 다 이해할 수 없더라도 그 구원 역사에 나도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터진 많은 일이 내 마음을 속상하게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이 상황 속에서도 잠자는 성도들과 교회를 깨우셔서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역사를 영적인 눈으로 보길 원한다. 또한, 하나님의 일이 나를 통해서도 이뤄질 수 있길 소망한다. 매우 연약한 상태이지만, 오늘 <적용하기> 말씀처럼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나를 부르신 그 자리에서 복음이 뿌리내리도록 중보하고,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사는 삶을 살기로 결단한다!
하나님 아버지, 놀라운 주님의 구원과 은혜를 찬양합니다. 저희 모두를 구원해 주세요.. 또한, 믿음의 눈으로 주님의 일하심과 역사를, 그리고 구원 계획을 깨달아 그것에 동참하는 지혜로운 자녀가 되게 도와주세요.
주님의 계획은 사람의 한계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때론 힘들고, 때론 답답하고, 때론 울분이 터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 이런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일하심을 잠잠히 기다리며 주님의 뜻을 깨달아가는 겸손하고 지혜로운 저희 모두가 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나를 부르신 그 자리에서 복음이 뿌리내리도록 중보하기!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노력하기!
-이해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주님은 항상 옳으심을 기억하고 더 열심히 기도하며 주님을 찬양하는 자녀 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