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복음을 듣는 사람이자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말씀을 들었다면 이제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하고, 나 혼자만 믿음을 지키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도 같은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전도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오늘 복음 전파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하며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난다’라는 원리를 설명해주고 있다. 복음을 듣지 못한 자는 복음을 알 수 없고, 알 수 없으므로 복음을 믿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따라서, 우리 믿는 자들이 복음을 알지 못하는 이들, 즉 흑암에 사는 백성들에게 가서 주의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전도는 정말 중요한 것이다. ‘복음 전파’는 내가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하는 그런 선택적인 요소가 아니다. 주님의 명령이다. 우리는 주님의 명령에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 ‘술 마시지 마라’라는 말씀을 읽고 술을 끊는 것처럼 복음의 증인이 되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닮아가기> 말씀에서 ‘내 소중한 사람이 (복음을) 믿지 않는 것은 어쩌면 내가 전하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라는 말씀을 읽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
내 주변에는 소중한 이웃들이 계신다.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분들에게 ‘예수님 믿어야 해요!’라고 복음을 전해도 절대로 거부하고 들을 생각조차 안 한다. 어떨 때는 자신이 믿는 신이 더 위대하다며 서로 싸우다시피 한 적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매우 힘들었다. 어떻게 전해야 복음을 믿게 될까, 참 고민이 많이 된다.
요즘은 전도를 거의 못 하는 것 같다. 핑계이지만 바쁘기도 하고 코로나도 심한 때라 서로 만날 기회도 적고, 분위기가 영 전도할 분위기는 아니기 때문에 복음을 많이 들려주지 못했다.
근데 오늘 주일 예배 말씀 내용과 QT 내용이 매치가 된다. 바로 복음 전파, 전도에 관한 말씀이다. 코로나로 인해 분위기도 나빠지고, 전도하기 힘들어졌지만, ‘그래도 해라!’가 답이었다. 단, 말로 하는 전도가 아니라 행함에서 나오는 전도를 하라고 말이다. 세상과 같은 세속적인 모습이 아니라, 세상과는 남다른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전도하라고 말이다.
나와 우리 가족을 비롯한 많은 자칭 그리스도인을 보면 세상과 다를 게 없어 보인다. 차이점을 굳이 찾자면.. 예수님을 지식으로 믿는다는 거?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읽는다는 거?
예수님을 믿는다면서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싸우고, 서로를 정죄하고, 미워하고, 용납하지 못하고, 험한 말을 사용하고, 좌절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음란하게 살고, 중독에 빠져있고, 나태하고, 무기력하고, 곤고한 상황에서 기뻐하거나 감사하지 못하고, 이간질하고 등등…. 죄의 목록을 나열하자면 끝없을 것이다. 이런 죄의 모습이 세상과 똑같이 나타난다면, 우리는 진짜 그리스도인인지 아니면 자칭 그리스도인인지 점검해봐야 한다.
세상과 같은, 어쩌면 세상보다도 못한 이런 상태로는 절대로 복음의 영향력을 끼칠 수 없다. 도리어 욕만 먹는다. 본인이 그렇게 살지도 않으면서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면, 들을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세상 사람들로부터 “너희는 왜 예수님을 믿는다면서 그 모양 그 꼴이니?”라는 말을 듣는 것만큼 비참한 말은 없을 것 같다. 나도 너무 부족해서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죄를 지며 살아왔다. 그러나 내가 살아내지 못하면서, 나에게는 그리스도의 향기는커녕 세상 냄새만 풀풀 풍기고 다니는데, 남이 믿는 것을 바라는 건 어리석은 일인 것 같다.
오늘 주일 예배 말씀과 QT 말씀을 기억하며, 이제는 복음의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비난과 무시를 받지 않도록 내 삶으로 복음을 살아내며 전도하기에 힘쓰는 삶을 살기로 결단한다!
하나님 아버지, 전도하기 힘들 때입니다. 하물며 그리스도인 중에도 복음을 듣고 순종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니깐요.. 이럴 때일수록 정신 차려서 말씀에 순종하여, 삶으로 전도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게 도와주세요..
말로만 전도했던 지난 세월의 일들을 회개합니다. 행동으로 전도하여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저희 모두 되게 도와주세요.
하나님 저와 제 가족, 이웃들, 그리고 나라와 민족들을 구원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말씀을 적용하여 세상과는 다른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복음 전파하기에 힘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