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사람들에게 쫓겨 굴에 숨어서 기도한 이 내용을 보면 그가 얼마나 간절하고 긴급했는지 느껴진다. 하나님만이 그의 유일한 피난처이셨고, 다윗은 부르짖어 주님께 자신의 비참함과 고통을 절절하게 털어놓았다. 너무나도 비참하고, 영혼이 감옥에 묶여 있는 것처럼 고통스러운 다윗에게는 사람도, 재물도 피난처가 아니었다. 요즘 다윗의 시들을 읽으며 참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 내가 힘들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우게 된다.
많은 사람이 절망에 빠지고 비참한 상황에 놓인다. 그런데 그럴 때 무엇을 의지하느냐가 중요하다. 사람을 의지하면 더 비참해진다. 재물을 의지하면 더 허무해진다. 의지할 것 없는 인생은 불쌍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큰 슬픔에 잠겨 헤어나오지 못하거나, 결국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정신 차려야 한다. 어려움 가운데서도, 가장 비참해 보이고 약해 보이는 인생 가운데서도 주님을 의지한다면 모든 것을 가진 인생이다.
사람을 보려고 하지 말자. 사람은 사람일 뿐이다. 그 사람도 완전하지 못하고, 나중에 그로 인해 더 큰 회의감에 빠지게 된다. 다른 어떤 수단을 찾으려고 하지 말자. 그 수단도 완벽하지 못하다. 완벽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우리를 더 큰 절망으로 빠뜨린다. 그러나 주님을 바라보자. 주님께 기도로 모든 아픔과 고통을 쏟아놓고, 부르짖어 주님을 찾자. 그럴 때 소망이 보인다. 그럴 때 힘을 얻는다. 모든 허무함과 비참한, 슬픔과 절망, 묶인 사슬이 떠나가고 주님의 살아계심을 느낄 수 있다. 상황이 바로 호전되지 않을지라도, 주님의 살아계심을 느끼고 그분을 피난처로 신뢰하는 사람은 정말 복된 사람이다.
지치다 지치다 너무 지쳐서 작은 신음밖에 낼 수 없을지라도,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눈물만 쏟을지라도, 이제는 더는 흘릴 눈물이 없어 무기력하게 쓰러져 있더라도 주님은 그 모든 것을 보고, 듣고 계심을 믿는다. 더 나아가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는다. 그분을 구하는 백성에게 그분의 얼굴을 보이실 것을 믿는다.
아무리 고통스러운 상황, 앞이 전혀 보이지 않고 더는 희망이 없는 비참한 상황이라고 생각할지라도, 주님을 의지하고 간절하게 그분을 붙들면 다시 살리시고 언젠가는 응답하실 거란 말씀을 요즘 계속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정말 힘이 난다. 내 기도가 허공에 그냥 내뱉는 소리처럼 들려도, 그것을 듣고 계시는 주님을 믿는다. 나를 가장 잘 아시는 전지전능하신 주님을 믿는다. 이제는 포기하지 말고, 말씀을 붙들며 주님을 더욱 붙들기로 결단한다!!
하나님 아버지, 저의 간절한 기도 제목들 잘 아시죠?? 다 아시는 전지전능하신 주님, 제발 도와주세요.. 제가 의지할 분은 주님밖에 없음을 느낍니다.
제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저희 가족을 회복시켜 주시며, 악한 영의 올무와 참소*공격에서 저희를 건져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주님께 부르짖기 ㅠㅠ 오늘 제목처럼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