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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QT|QT 묵상 보기

2026.
10.
30
금요일
하나님께 속한 사람
아가 7:1-13
새벽나라 영상큐티 261030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기를
조회수   |1595
큐티일   |2020-06-09
작성자   |한경진
"그러나 오늘까지 여호와께서는 너희에게 깨닫는 마음이나 볼 수 있는 눈이나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지 않으셨다." (신 29:4)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나는 아무것도 보거나 듣거나 깨달을 수 없다. 이집트에서부터 광야까지 40년 동안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이 그 일을 똑똑히 보고도 하나님을 깨닫지 못했던 것처럼, 나도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놓고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때가 얼마나 많은가...

어제 1주년을 축하하면서, 되돌아보니 하나님이 얼마나 나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인지를 깨닫게 됐다. 당시에는 왜 나에게 남들과 달리 그렇게 긴 광야의 시간을 주시냐며 원망하고 투정부렸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하나님은 나에게 가장 알맞은 시기에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셨다. 지나고 나니 그것이 보였다. 물론 내가 깨달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것 봐. 내가 다 해준다고 했잖아"하고 깨닫게 하신 거였지만....

하나님은 그런 분이다. 나의 영적 시야는 너무나 좁아서 당장 눈앞에 있는 것밖에 보지 못한다. 그러나 그것이 은혜다. 만약 내가 저어 멀리까지 보시고 계획하시는 하나님의 엄청난 시야를 다 알고 걸어간다면 믿음의 길이 아니라 교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을 거다. 마치 내가 하나님이 된 것처럼... 조금씩 열어주시는 것이 은혜임을 깨닫는다. 걸어간 발자취를 보며 하나님을 깨닫고 보고 느끼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한다.

물론,, 순간순간 하나님을 경외하고 보이는 것 속에 감춰져 있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 마저 보지 못하는 것이 문제지만..ㅜ 그럼에도 이런 나의 연약한 신앙을 하나님께서 오늘도 말씀을 통해 가르치시고 보게 하시고 듣게 하시는 것이 은혜임을 또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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