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을 알 수 없는 살인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이스라엘 안에서 벌어진 죄악에 대해 백성 전체가 책임 의식을 갖도록 피살자가 발견된 곳에서 가장 가까운 성의 장로들이 속죄의식을 하게 한 것이다’라는 오늘 말씀을 읽고, 그동안 이기적이었던 모습들을 회개하게 되었다.
백성과 나라의 죄를 자신의 죄로 여겨 땅을 치고 회개한 대표적인 인물이 한 명 있다.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느헤미야’다. 느헤미야 1장에서 느헤미야는 유다와 예루살렘에 남아있는 자들이 비참한 상황에 놓인 것을 보고 애통해하며 수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대신 회개하며 정말 열심히 기도했다.
오늘 말씀도 그렇고, 느헤미야의 기도도 그렇고 이 말씀 대목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 있다. 이기적인 신앙생활을 내려놓고, 내 가족과 공동체, 그리고 그것을 넘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만 거룩하면 되지,’라는 생각은 정말 잘못된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마땅히 공동체를 위해 기도해야 하고, 그들의 죄를 나의 죄로 여기며 회개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 너무 바쁜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나 혼자만의 믿음을 감수하기도 어려운 시대이다. 그러나 우리가 너무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 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많은 공동체와 이웃,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줄로 믿는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온 나라와 열방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많은 교회가 문을 닫고 있다. 우리가 이런 때에 나 혼자 잘 살자고 그들에게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 이럴 때일 수록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함을 기억하자.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그에 따른 책임이 있다.
나중에 죽어서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넌 무엇을 했니?”라고 물어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저는 제 믿음만 잘 지키려고 남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고 제 믿음만 보존해 가지고 왔어요! 저 잘했죠?!”라고 답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나의 믿음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세상에 대해 무관심하면 안 된다. 나의 믿음을 지키면서 남의 믿음도 바로 세우기 위해 기도하고 간구하는 이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믿는다!!
하나님 아버지, 너무 바빠서, 또는 너무 힘들어서 자기의 믿음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남에겐 무관심했던 이기적인 모습을 회개합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책임감 있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세요.
나 혼자만 구원받으면 된다는 생각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함께 구원받고 거룩해지도록 노력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해 주세요.
나를 넘어 가족, 이웃, 공동체, 온 나라와 열방, 그리고 교회들을 위해 기도하는 저희 모두가 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남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귀찮아서 소홀해지고 있다면, 오늘 말씀을 기억하고 더 열심히 기도하기!
-우리 모두가 옛 모습을 벗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