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은 유월절과 칠칠절을 지키며 과거의 은혜를 기억했다. 하나님이 집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바르지 않은 애굽 사람들의 장자를 다 죽이심으로 말미암아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유를 얻을 수 있었다. 자신들을 이집트에서 나오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함께 즐거워하는 절기가 유월절이었다.
또한, 곡식을 추수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는 칠칠절이었다. 칠칠절에는 첫 밀 추수를 기념하며 7주 후에 낙헌제를 드리고 함께 기뻐하였다.
하나님이 굳이 절기를 만들어서 지키라고 하신 이유는, 그들이 과거를 잊지 않고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누차 말하지만, 과거의 은혜와 잘못을 기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도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함이라고 한다.
우리의 삶은 다 은혜인 것 같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러했다. 지난날 이집트에서 좋은 땅으로 이끄신 하나님의 은혜, 먹을 수 있는 양식을 주시고 추수하게 하신 은혜 등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의 은혜와 축복을 허락해주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분께 순종하고, 과거의 은혜와 잘못을 기억하여 앞으로는 말씀대로 살기로 결단하는 자녀에게 이러한 복을 주신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지 못했던 삶을 회개하고, 매일의 일상이 기적이고 감사할 일임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내가 되길 원한다. 지난날에 너무나도 못났었고 연약했던 나를 여기까지 이끄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내가 되길 원한다.
현재 우리는 유월절이나 칠칠절 같은 절기를 지키며 무교병을 먹고 있진 않지만, 늘 과거의 은혜와 징계를 기억하며, 앞으로는 더욱 말씀에 순종하며 복된 길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내려주셨던 것처럼 저희에게도 하나님의 은혜를 내려주셨습니다. 그 은혜를 소홀히 여기거나 잊지 않게 하시고, 날마다 기억하여 복된 길로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 모두가 주님의 은혜 안에서 즐거워하며 그 기쁨을 모두와 나누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늘 기억하여 감사하고, 큰 것에만 아니라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기로 결단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