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모세의 간절한 중보기도에 대한 말씀이 나오고 있다. 반역만 일삼아 온 백성이 멸망 당할 위기에 처하자, 모세는 다시 40일 금식하며, 백성들을 멸망시키지 말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말씀에 근거한 기도는 민족 하나를 살릴 수도 있다. 나의 기도로 인해 한 사람을, 한 공동체를, 한 나라를, 아니면 그 이상의 것들을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는 것이다. 기도의 위력이란 그 어떤 것보다도 강력한 것이다. 눈에 보이는 전투기와 무기보다 더 강력한 것은 기도의 힘이다. 기도는 영적 호흡이고, 따라서 기도 없는 사람은 죽은 거나 마찬가지이다.
나도 어려운 상황일 때 중보기도를 부탁하고,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한다. ‘기도 부탁해봤자 뭔 소용이 있을까’라고 생각할 순 있지만, 그 중보기도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그런데 사탄은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싫어한다. 기도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기 때문이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과 꼭 붙어있을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계속 우리의 기도를 방해하려고 한다.
기도에 방해되는 요소는 참 많다. 사람, 환경, 스마트폰, TV 등등.. 예수님의 제자들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지 못했던 이유는 ‘졸림’ 때문이었다. ‘육체의 고통, 피로’도 기도를 하지 못하게 하는 방해 요소 중 하나이다.
모세는 멸망 당할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많은 방해 요소에도 불구하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다. 이미 40일 금식한 상태라 ‘배고픔’을 심하게 느꼈을 것이고, 그에 따라 ‘육체의 피로’도 있었을 텐데, 그는 40일 더 금식하며 간절한 중보기도의 자리로 나아갔다.
기도하기 위해서는, 기도에 방해되는 요소들을 이길 힘이 필요하다. 기도할 때마다 주는 사탄의 공격을 이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집중해서 기도할 수 없고, 다른 것에 정신이 팔리게 된다.
또, 우리가 기도할 때 기억해야 할 것은 ‘나의 뜻’을 고집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부터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세의 기도는 무조건 백성들을 구원시켜달라고 고집부렸던 기도가 아니다. 자신들의 죄를 한 번만 봐달라고, 주의 종들을 기억해 달라고, 이스라엘은 주님의 백성이요, 주께서 이끌어 내신 주의 기업이라고 말하며 기도했다. 하나님의 마음을 충분히 움직일 수 있는 기도였다. 결정적으로 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벌하시면, 가나안 민족들이 그것을 보고 하나님을 무시할까 봐, 그들의 말로 인해 하나님의 이름에 땅에 떨어질까 봐 두려워했다.
모세의 간절하고 진실된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마음을 바꾸셨다. 이스라엘 민족이 다 멸망 당할 수 있는 위기였지만, 모세의 기도로 인해 그들은 살 수 있었다.
만약 모세가 배고프고 피곤하고 힘들다고 기도를 마다했다면, 이스라엘 민족이 살 수 있었을까? 만약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기도가 아니라 자기 고집에 근거한 기도를 드렸다면, 과연 하나님이 그 기도를 받으셨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크리스천이라면 끊임없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은 너무나도 많다. 우리는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해서는 안 된다. 나와 우리 가족, 공동체, 교회와 성도들, 나라와 민족 그리고 열방을 위해 중보기도하는 우리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
열심히 기도하기 위해 기도할 것 3가지. 1. 당연히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해선 안 되고, 2. 따라서 기도에 방해되는 요인을 제거하고 그것을 이길 힘을 길러야 하며, 3. 기도할 때 내 고집대로가 아닌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길 간구하며 그분의 말씀에 근거한 기도를 드려야 한다. 나의 욕심을 위한 기도보다 영적인 기도를 드리는 사람이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다.
기도의 중요성을 깨달은 사람은,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나도 자기 전 기도할 때 피곤하여 딴생각이 들지 않도록 더 열심히 기도에 집중해야겠다. 기도 시간 외에도 하나님과 대화하고, 찬양으로 곡조 있는 기도를 드리는 삶을 살아야겠다.
기도하는 사람은 영적으로 호흡하기 때문에, 기도하는 사람은 살 수 있다. 마귀의 공격에도 무장할 수 있다. 또한, 나만 사는 것이 아니라 남을 살릴 수도 있다. 그것이 한 사람이 될 수도 있고, 한 나라가 될 수도 있다.
기도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꼭 깨달아 영적으로 살고, 또한 남을 살리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길 소망한다!
늘 깨어 기도하자!!
하나님 아버지, 기도해야 하는데 많은 방해의 요인으로 인해 기도에 집중하지 못한 죄를 회개합니다. 또한, 기도의 시간에 일방적으로 저 혼자 떠들며 제 뜻만을 구했던 죄를 회개합니다.
이제는 늘 깨어 기도하여 기도하기를 쉬지 않게 하옵소서. 가장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도 사용하지 않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저의 기도를 통해 역사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도 기도로 나아갑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피곤할 때 더 열심히 기도하기!
-먼저 주님의 뜻을 구하고, 나와 남을 위해 열심히 중보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