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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QT|QT 묵상 보기

2026.
10.
30
금요일
하나님께 속한 사람
아가 7:1-13
새벽나라 영상큐티 261030
'더욱 성장했고, 단단해졌고, 더욱 하나님의 백성다워졌습니다.'
조회수   |2157
큐티일   |2020-04-21
작성자   |김한빛
예수님을 믿는 사람 누구에게나 ‘광야 훈련 시간’은 예외 없이 허락되는 것 같다. 광야를 걷는 시간은 정말 힘들고 고된 시간이다.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만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그 광야가 얼마나 큰 은혜요, 축복이었는지 깨닫게 된다. 오늘 본문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40년 광야 생활 이야기를 해주며 기억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사실 백성이 40년 동안 걷던 광야 길은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었다고 한다. 그러나 백성은 40년 동안이나 그 힘든 길을 걸어갔다. 방황하던 시간 같으나, 그들에게 광야가 없었다면 가나안 땅도 주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40년이라는 광야 생활 동안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백성은 그런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낮추시고 배고프게 하셔서 만나로 먹이신 것은, 그들이 겸손하게 되어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닌,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임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였다. 40년이나 되는 세월 동안 그들의 옷은 해어지지 않았고, 그들의 발은 부르트지 않았다.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사는 것이다’라는 오늘 말씀에서 다시 한번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많은 사람이 광야를 경험하며 재정적인 문제, 관계 속에서의 문제, 질병과 고통으로 인한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을 만난다. 그럴 때 내 힘으로 해결해 보려고 하지만 앞은 막막하다. 해결되는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 답이 있음을 깨달았다. 하나님을 붙들고 그분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은 하나님이 채워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지켜주신다는 것이다. 배고프고 굶주릴 땐 만나로, 고기가 먹고 싶다고 찡찡거리는 백성에겐 메추라기로 살리신 하나님을 기억하자. 긴 세월 동안 광야를 걸었으나 옷이 해어지지 않게 하시고 발이 부르트지 않게 보호하신 하나님을 기억하자.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감당할 만큼의 시험을 주시는 분이다. (고전 10:13)

광야 생활을 떠올려주며 모세가 이렇게 말했다.
“너희 마음에 사람이 자기 아들을 훈련하듯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훈련하시는 것을 알라.”
광야에서 경험하는 훈련의 시간은 정말 고단하고 어두운 시간 같으나, 그 시간은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철저히 ‘나’를 위한 훈련의 시간임을 기억하면,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런 훈련의 시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광야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깨닫고, 낮아지는 곳이다. (묵상하기 말씀처럼) 더욱 성장하고, 단단해지고, 더욱 하나님의 백성다워지는 곳이다. 지금 광야의 시간을 걷고 있다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단 한 가지이다. 바로 ‘말씀’이다. 말씀대로 행하고 끝까지 주님을 붙들 때, 하나님께서는 더 큰 은혜를 내려주실 것이다.

지금 광야의 시간이 끝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지난날의 광야이다. 그때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 내가 깨달은 것들을 잊지 말고 늘 우리 삶에 회상시키도록 하자. 먹고 배부르며 풍족한 상황에 있을 때 하나님을 잊어버리기 쉽고, 광야에서의 은혜와 깨달음을 잊어버리기 쉽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늘 본문에서 모세는 10절과 같이 명령한 것이다. “너희가 먹고 배부를 때 그분이 너희에게 주신 그 땅을 두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라.”
광야의 시간도 참 중요하지만, 광야의 시간이 지나가고 나서도 중요하다. 그래서 모세는 가나안 땅을 앞둔 백성에게 40년 광야 생활을 상기시켜 준 것이고, 그 땅(가나안)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명령한 것이다.

지금 광야의 시간에 있다면 감사하자. 오늘 <적용하기> 마지막 말씀처럼 주님 붙들기를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정말 살면서 이스라엘이 광야 생활을 한 것처럼 힘들고, 불안한 상황이 많다. 답이 없을 것만 같은 상황에 놓여 끙끙거릴 때도 많다. 그러나 그때들을 떠올리면 주님께서 단 한 번도 우릴 버려두신 적이 없었다. 나를 더 정신 차리게 하시고, 더 큰 깨달음의 은혜를 허락하신다.

광야와 같이 힘든 상황에서 모든 것을 다 포기해 버리고 싶고, 정말 절망과 슬픔과 낙심 걱정이 밀려올 때가 많지만, 40년 광야 생활을 할 때 백성을 먹이시고 입히셨던 그 능력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잊지 않기로 결단한다.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은 그들만의 하나님이 아닌, 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이제는 감사함과 담대함으로 광야의 길을 믿음으로 걸어가길 원한다. 이 광야의 끝엔 어떤 은혜가 있을지 믿음으로 기대하는 나와 우리가 되길 소망한다.

이 광야의 끝엔 천국이 있을 것이다! 그때까지만 믿음으로 인내하고 선한 싸움을 싸우는 우리 모두가 되자!!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훈련시키시는 광야의 시간이 얼마나 복된 은혜의 시간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은혜의 시간,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게 하소서. 넘어지고 낙심하여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며 담대하게 나아가게 하소서.

또한, 풍족한 상황 가운데 있더라도 광야에서 하나님을 붙든 것처럼 주님을 붙들고, 주님을 찬양하는 저희 모두가 되길 원합니다.

광야의 시간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단단해지고, 더욱 하나님의 백성다워지는 저희 모두가 되길 원합니다.
40년 광야 생활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먹이시고 입히시고 보호하셨던 것처럼, 저희가 이 광야의 시간을 믿음으로 잘 걸을 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길을 열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오늘 QT를 꼭 기억하기. 이 말씀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 걷는 시간들이 그저 내 잘못으로 인한 ‘고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앞으로도 많은 문제와 광야 생활이 남아 있겠지만, 그 속에서 말씀하시는 주님의 뜻을 깨닫기 위해 노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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