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신 부활절이다. 부활절이 되면 너무 기쁘지만, 2020년 부활절은 코로나 19로 인해 부활절 예배도 불가능하고, 함께 만나 부활의 기쁨을 나눌 수 없다. 정말 마음 아프고 또 마음 아프지만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말고, 더 열심히 믿음을 지켜서 더 화끈한(?) 믿음의 소유자가 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본문 내용.)
오늘 부활절 QT 본문에서 막달라 마리아, 요안나,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는 이른 새벽에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으로 갔다. 이것을 보면, 예수님을 향한 그들의 사랑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다. 그들은 예수님이 돌아가셨다는 생각으로 인해 많이 슬펐을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 향품을 들고 달려간 것이다.
새벽에 피곤했을 법도 한데, 그들은 온전히 예수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인해 달려간 것이다. 근데 그들이 무덤에 도착했을 때 그들 앞에 놓여 있던 것은 예수님의 시신이 아니었다. 그들은 무덤 입구를 막은 돌덩이가 굴러져 있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그들은 그 안으로 들어갔고, 시신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그들은 매우 당황하고 있었다고 기록되어있다.
그러자 천사 두 명이 여인들 앞에 나타났다. 천사들은 이렇게 말했다. “살아 계신 분을 왜 죽은 사람들 사이에서 찾고 있느냐? 그분은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
천사는 말씀을 상기시켜주며 예수님의 부활을 알려주었다. 여인들은 돌아와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제자들은 어처구니없다고 생각하여 믿지 않았다. 그러나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무덤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 의아해하며 돌아오는 것까지가 오늘 본문의 내용이다. (요한복음에서는 베드로와 함께 요한도 같이 무덤으로 달려갔다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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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난 오늘 부활절 QT인데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 부활의 기쁨은 너무 커서 이루 말할 수 없고, 예수님의 사랑 또한 너무 커서 이루 말할 수 없다.
우리가 부활과 십자가 사건을 통해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첫 번째는, 예수님이 돌아가셨었다는 것이다. 그분이 왜 십자가를 지고 굳이 그 험한 길을 걸어가셨는지, 우리는 이유를 너무 잘 알 것이다. 그러나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그 사랑을 받은 사람답게 살지 못한다.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며 이제는 철저히 나와 내 죄들을 그 십자가 위에 못 박는 삶을 살아야 한다. 십자가에서 내가 죽지 않으면, 우리의 영혼이 죽게 된다.
두 번째는,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가 다시 살아나셨다. 예수님은 사망의 권세도 이기신 분이다. 우리는 그것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하실 수 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따라서 그분은 우리도 살리실 수 있다. 사망 가운데 놓여 있는 우리를 건지시고, 다시 소생케 하시는 분이 예수님이시라는 말이다.
사람은 절대 사망, 즉 죽음을 이길 수 없다. 아무도 죽음을 피할 순 없는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있고, 아무리 건강해도 누구나 끝이 있으며 죽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사망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도 살리신 분이다. 나사로는 죽을 수밖에 없는 연약한 인간이었지만, 주님의 능력으로 그는 다시 살아났다. 우리도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지만, 사망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그래서 영원토록 천국에서 주님과 통치할 것이다.
예수님이 날 위해 돌아가셨다는 것,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 이 2가지가 내가 생각한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이것이 너무나도 유치하다고, 아이다운 글이라며 웃을 수 있지만, 이 2가지는 크리스천이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핵심이다. 예수님의 죽음, 피 흘림이 없었다면 내 죄는 용서받지 못했다. 예수님의 부할이 없었다면 우리의 부활도 없다. 사도 바울은 만일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었다면 우리 믿음도 헛것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고 기록하였다. (고전 15장) 우리는 믿음으로 이 날을 기다리자.
예수님의 나를 포함한 우리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머리가 아닌 가슴 깊이 묵상했으면 좋겠다. 주님 앞에 가기 전까지 이 놀라운 사실을 더 많이 알려야 하는데, 무덤에서 돌아와 예수님의 부활을 알렸던 여인들처럼 우리도 증인 되어야 하는데, 살아계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들을 담대히 선포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
물론 우리가 선포했을 때 제자들처럼 어처구니없다고 생각하며 의심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베드로가 무덤으로 달려갔듯이, 우리의 증언으로 인해 돌아올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정말 귀한 일인 것 같다.
정말 횡설수설 쓴 것 같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신 그 은혜로 인해 감사하고, 기쁘면서도, 부활절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지금의 현실로 인해 그냥 마음이 답답~하다.
사망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다시 한번 소생시키시고, 일으켜 주실 것을 믿는다. 우리는 더 믿음을 굳건하게 하며 살아계신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가자.
믿는 자들이 먼저 회개하고 살아 계신 주님의 이름으로 나아갈 때, 그리고 흐트러진 정신을 본질, 즉 십자가로 고정할 때 다시금 회복될 줄 믿는다. 증인의 삶으로 살아가고, 이것부터 지키며 나아갈 때 아직 한국교회에는 소망의 불빛이 꺼지지 않았음을 믿는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다가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 영광 돌립니다. 주님, 증인 되어 살지 못했던 죄를 회개합니다. 저희가 이제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선포하고 저희가 경험한 것을 증언하게 해 주세요. 아직 은혜를 깨닫지 못한 자녀들이 있다면 얼른 이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해 주세요.
주님, 마음은 답답하고 점점 소망의 불빛이 꺼져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사망의 권세도 이기신 분임을 믿습니다. 그 능력으로 저희를 일으켜 세워주시고, 다시 한번 말씀으로 돌아가서 정말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게 해 주세요. 연약한 저희를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의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기!!
-나라와 민족을 위해 더 열심히 기도하기!!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