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QT 첫날부터 매우 중요한 것들을 묵상한 것 같다. 형광펜이 쉴 틈이 없었다. 어쩌면 오늘 말씀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어렵고도 중요한 말씀인 것 같다.
오늘 여러 가지를 묵상한 것 같다. 세 가지로 정리해보았다.
첫 번째로, 말씀을 지킬 때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바알브올’이라는 우상을 따른 사람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멸망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여호와를 끝까지 붙들고 떠나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 살아있다고 모세는 말하였다. 세상으로 눈을 돌려보면, 매력적인 것들이 너무 많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의 것이 아닌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따라야 살 수 있다. 그 말씀에 복종하고 귀 기울일 때 우리는 생명을 얻을 것이라는 게 오늘 말씀의 핵심인 것 같다.
두 번째는, 말씀을 편식하듯이 지키면 안 된다는 것이다. 말씀을 지키다 보면, 개인마다 쉬운 말씀이 있고 어려운 말씀이 있다. 쉬운 말씀은 누구나 지키지만, 어려운 말씀은 지키기가 힘들다. 그래서 어느 정도 타협하면서 죄를 합리화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서 모세는 “내가 명령하는 것에 더하지도, 빼지도 말고 오직 너희에게 주는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라고 말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된다.
나도 지키기 어려운 말씀이 많다. 그러나 그것을 지키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하며,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자녀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세 번째는, 어떤 환경에서든지 말씀을 잊어버리면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 기억하게 되었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하나님을 따르다가도, 상황이 해결되고 기쁜 일이 생기면 금세 말씀을 잊어버리는 것이 사람의 모습이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세는 이렇게 열심히 말씀을 선포한 것이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 백성이 말씀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 (5절)
편안한 상황이 되면 우리의 영적 상태도 느슨해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게 나의 약점이다. 언제나 영적 상태를 점검하며 느슨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느슨해지면 그대로 끝나는 것이다. 오직, 스스로 삼가 조심해 우리 자신을 잘 살펴서 말씀을 잊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말씀이 내 안에서 떠나지 않게 하자!! (9절)
정리하면
말씀을 따르는 삶이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삶이다. 말씀을 읽고 따를 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읽고 따르는 우리에게 지혜를 내려주신다.
말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이 말씀을 읽고 보는 것에서 끝나면 안 된다. 그것에 순종하고, 온 맘을 다해 따를 때 말씀의 역사가 나에게도 일어나는 것임을 기억하자.
세상이 아닌 말씀을 따르고, 쉬운 말씀과 어려운 말씀을 구분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지키라고 명령하신 모든 것을 지키며, 어떤 상황에서도 말씀을 잊지 않고 순종하는 삶을 살 때,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시며(7절) 은혜를 내려주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나님 아버지, 무슨 일이 있어도 말씀을 읽고 따르는 자녀가 되길 원합니다.
저희가 말씀에 순종할 때 은혜를 내려주시고 생명을 허락해주실 주님을 믿습니다. 연약하지만, 말씀에 순종하며 가장 지혜로운 삶을 사는 자녀가 될 수 있도록 저희를 붙들어 주세요.
좋은 일이 생겼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게 해주세요.
많은 사람이, 가장 복된 삶이 어떤 것인지를 깨닫고, 말씀을 따르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지키기 어려운 말씀이라도 순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기.
-어떤 상황에서도 말씀을 잊지 않도록 평소에도 열심히 QT하고 말씀 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