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만 읽었을 때는 조금 어려웠다. QT 묵상하기와 적용하기의 해설을 읽고 나니 어떤 내용인지 알게 되었다.
오늘 말씀에서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지파의 절반은 요단 동편 땅을 다른 지파들보다 먼저 유산으로 받았다고 한다. 먼저 땅을 받은 만큼 그들은 전쟁 때 앞서 요단을 건너야 했고, 싸움이 끝나야만 자기 땅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묵상하기 말씀에 나와 있다.
먼저 유산을 받은 사람들이, 전쟁 때 앞서 요단을 건넜던 것처럼, 우리도 앞서 나가 믿음으로 행진해야 한다. 믿음의 사람이라면 영적 전쟁에서 물러나 숨어있으면 안 된다. 힘들고 귀찮다고 다른 사람에게 떠맡기면 안 된다. 우리가 먼저 담대하게 믿음의 싸움을 싸워야 한다. 이것이 먼저 믿은 사람다운 삶이다.
지금 우리 사회를 보면, 일명 ‘영적 최전선’에서 열심히 악한 세력들과 맞서 싸우며 기도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영적 최전선’에서 죽을힘을 다해 기도하며 말씀대로 살아가기로 힘쓰는 분들이 계신다. 아마도 그런 분들이 계시기에 지금 이 나라가 유지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이 든다.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고 있다. 정말 상상할 수도 없는 죄악이 판치고 있다. 노아의 방주 때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 숭배했을 때보다 지금의 죄악이 더 크면 컸지, 더 작진 않을 것 같다. 그러나 거꾸로 돌아가는 세상에서, 세상이 올바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영적 최전선에서 애쓰는 분들이 계시기에, 그나마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진 않은가 생각이 들었다.
이제 우리도 영적 최전선에서 죽을힘을 다해 싸워야 한다.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다고 외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이 땅에서 실행할 의무가 우리에게도 있다.
‘남이 하니깐 난 그냥 빠져도 되겠지,’라는 생각을 집어치우고 힘써 앞으로 행진하자. 우리 믿는 사람들은,복음을 전하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울 의무가 있다.
예수님 믿는 사람들이 욕먹는 이유는, 우리가 믿는 사람답게 살지 못해서이다. 본질에 집중하지 못하고 쓸데없는 것만 졸졸 쫓아다니는 모습이 세상 사람들 눈에도 한심스럽게 보일 것이다. 온 맘과 정성을 바쳐서 사랑해야 할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야 하는데, 정작 많은 교인은 온 맘과 정성을 바치고 목숨까지 바쳐서 세상의 돈, 명예, 권력, 정치 같은 것이나 따르고 사랑하고 있으니, 우리의 삶이 얼마나 타락했는지!
이제 우리는 회개해야 한다. 영적 최전선에서 죽을힘을 다해 말씀을 따라야 할 우리가, 세상의 것을 따르고 본질이 무엇인지 분별하지 못했던 모든 죄를 회개해야 한다.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라는 찬송가가 있다. 이 찬송가의 가사를 1절부터 4절까지 다 읽어보면 우리의 삶이 얼마나 한심스러운지 느끼게 될 것이다. 너무 세게(?) 말해서 죄송스럽지만, 이것이 나와 우리의 현실이다.
우리는 믿는 사람, 즉 주의 군사로 살아가고 있는가? 악한 원수 마귀를 물리치고, 주 안에서 하나 되어 찬송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근데 왜 우리는 승리하지 못하고 세상에서 무시당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너무 속이 상하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 그리스도인답지 않게, 주님의 군사답지 않게 살아가는 나의 모습과 우리의 모습이, 성도가 아닌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교인에 불과한 우리의 모습이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다.
이제라도 정신 차리자.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앞서가신 주를 따라가자. 주님을 따라가며, 영적 최전선에서 우리의 온 맘과 목숨 다 바쳐서 싸울 때, 그때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이다. 우리가 교인이 아닌 거룩한 성도의 삶으로 살아가면 세상이 우리를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믿는 사람이라면 믿는 사람답게 살아가자. 우리는 책임이 있다. 그 싸움을 싸우기 싫다면 그냥 지옥을 선택하여 세상의 삶을 살아가라. 교회는 다니지만, 영적 최전선에 선 성도의 삶을 살아가는 건 귀찮다면 아예 교회를 나가 버리라. 교회 뜰만 밟는 삶은, 그냥 교회 다니지 않는 거보다도 못한 삶이다. 교회를 다니지만, 그저 다니기만 하는 교인의 삶을 사는 사람이나, 교회 안 다니고 예수님 안 믿는 사람이나 그 결과는 똑같다. 지옥이다.
그러나!!!!! 오직, 죽을힘을 다해 말씀을 지키고 회개하는 자들은 천국에 들어간다. 우리가 영적 최전선에서 더 열심히 싸운다면 그만큼 하늘에서의 상도 클 것이다.
영적 최전선에서 우리 다 함께 믿음의 싸움을 하자. 그리고 믿는 사람답게 말씀대로 살아가자. 그럴 때 세상은 우리를 통해 주님을 볼 것이고,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영광 받으실 줄로 믿는다.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앞서가신 주를 따라갑시다!
하나님 아버지, 믿는 사람이지만 믿는 사람답지 못하게 살았던 저희를 용서해주세요. 이제는 믿는 주님의 군사답게 가장 낮고 힘든 자리라도 기꺼이 주님을 위해 나아가는 자녀들이 되길 원합니다.
지금도 영적 최전선에서 온 힘을 다해 싸우고 계시는 많은 믿음의 동역자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죽는 날까지 변치 않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께서 붙들어 주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저와 저희 모두가 그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세상에서 무시 받는 ‘교인’이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성도’ 즉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찬송가 내용을 기억하고, 늘 주님을 따라가며 주의 군사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도하기!!
-하나님 앞에서 바로 살지 않고 그저 ‘성도’가 아닌 ‘교인’의 삶을 살았던 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죄를 회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