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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QT|QT 묵상 보기

2026.
10.
30
금요일
하나님께 속한 사람
아가 7:1-13
새벽나라 영상큐티 261030
그 '누군가'가 내가 되길..
조회수   |827
큐티일   |2020-03-23
작성자   |김한빛
하늘의 별처럼 많은 백성을, 모세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에, 모세는 현명하고 통찰력 있고, 존경할 만한 다른 지도자들을 세웠다. 그래서 이스라엘 공동체의 조직과 질서가 바로잡히게 되었다. 이제 이 지도자들이 할 일은, 사람들의 분쟁과 사건들을 잘 듣고, 공의롭게 심판하는 것이었다. 절대로 편파적으로 하지 말라는 것이 규칙이었다.

질서 바른 탄탄한 공동체가 되려면 :
첫째, 혼자만의 힘이 아닌 다 같이 힘을 합쳐 일해야 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혼자의 힘으로는 절대 감당할 수 없다. 반대로, 나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무조건 손 놓고 보고만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전도나 선교, 교회를 위한 사역들을 나와 상관없는 일로 여기며 특별한 은사와 간증을 가진 누군가가 할 거라고, 미루고만 있던 것은 아닌가요?’라는 오늘 Think 질문에서 마음이 약간 찜찜? 했다.

솔직히 나는, ‘1. 내 힘이 부족하고 2. 난 어리고 3. 난 실력이 없으니까’라는 핑계 하에 위대한 사역, 중요한 일들은 다른 누군가가 대표로 맡아 하리라 생각하고 나는 손을 놓고 있었던 것 같다. 물론 기도도 중요하지만, 나는 하나님의 일을 행할 생각을 아예 안 한 것 같다. 왜? 아까 말한 3가지 핑계 하에.

난 나중에 어른이 되어 성장해야지만 무언가 대단한 것을 할 수 있으리라 착각하였다.
세상의 직업, 일(Job)은 일정 나이 제한이 있다. 청소년도 일할 수 있다지만, 절차가 꽤 까다롭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그렇지 않음을 깨달았다. 하나님의 일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 남녀노소 누구나 상관없다. 사람들은 외모와 실력과 스펙과 나이 성별 등등을 따지지만, 하나님은 그런 거 따지지 않으신다. 주님을 사랑하고, 날마다 영적 싸움을 싸우며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는 모든 자녀를 하나님께서는 사용하신다.

세상 사람과 같은 생각에 잠겨 ‘나는 안 되겠다. 그냥 기도나 해야지 ...’
이러고 있다면, 자리에서 일어나자. 하나님은 나 혼자 무거운 짐을 지는 것도 싫어하시고, 그저 바라보고만 있는 것도 싫어하시는 분이다.

죄를 발견했다면 끊고 그것과 싸우라.
‘주님 죄를 끊게 해주세요..’ 물론 이것도 중요하지만 이러고만 있지 말고 진짜 죄를 끊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우라 이 말이다.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가 있을 때, ‘아이고 어쩌나, 주님이 알아서 도와주세요..’ 이러고만 있지 말고 행동으로 도와주라 이 말이다. 어려움에 빠진 사람이 있다면 나의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누군가에게 맞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맞지 않게끔 막아주고 신고하는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다. 그것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향기가 드러날 것이다.

갑자기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가 생각난다.
어떤 사람이 강도를 만나고 길에 쓰러져 있었을 때, 제사장과 레위인은 그것을 보고도 그냥 지나갔다. 오늘 QT를 하며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그 두 사람도 ‘누군가가 도와주겠지..’, ‘누군가 하겠지..’, ‘누군가가.. 누군가가..’ 분명 이런 생각을 하고 그냥 지나친 것이 아닐까? 라는 상상..

그러나 사마리아 사람은 그냥 지나치지 않고, 강도 만난 자를 도와주었다.
만약 사마리아 사람도 ‘굳이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도와주겠지,’라고 생각했다면 그 강도 만난 자는 영영 도움을 받지 못하고 죽었을지도 모른다. 사마리아 사람은 ‘누군가’에 의지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나서서 도왔기 때문에 강도 만난 자를 살릴 수 있었다.
오늘 그 ‘누군가’가 내가 되길 원한다.

지금 엄청 말이 샌 것 같은데, 내용이 뭐가 어떻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 오늘 묵상하기 내용으로 정리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위대하고 특출한 한 사람의 능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각자 맡은 자리에서 신실하게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다른 ‘누군가’를 통해 이뤄지는 게 아닌, ‘나’라는 인물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갈 때, 하나님의 나라와 섭리가 이뤄진다는 것을 잊지 말자.

너무 길어졌지만, 두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질서 바른 탄탄한 공동체가 되려면 사람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의 기준으로 공의롭게 판단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지도자들은 절대로 사람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말아야 했다. 오직 하나님의 법대로, 하나님의 공의로 심판하는 것이 옳은 것이다.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도 이와 같아야 한다. 겉보기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 것은, 좀 어렵지만 그래도 공의를 실천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이 땅에 드러내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이 되길 기대한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일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난 할 수 없다고 단정 짓던 제 모습을 회개합니다. 이젠 남이 아닌 제가,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전에는 다른 ‘누군가’가 그 일을 도맡아 하길 원했다면, 지금은 제가 그 ‘누군가’가 되어 하나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공의를 실천하여 이 세상에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드러낼 수 있는 자녀들 되길 원합니다. 절대 눈으로만 보고 판단이 앞서지 않도록 저를 주관하옵소서.

언제나 공의롭게 살아가며 각자 맡은 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모든 이들을 축복해 주세요.
이 나라에서 많은 영적 지도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예전의 저처럼 ‘나는 못 해’라고 생각하며 하나님의 일을 미루고 있는 많은 사람이, 이제는 직접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행하는 자녀들 되게 하옵소서.

코로나 사태에 어려움을 겪지만 믿음 잃지 않고 끝까지 주님의 지체로 살아가는 자녀들을 축복하소서. 그리고 그들을 보호하시고 더 큰 힘과 은혜로 붙들어 주옵소서.

목숨을 다해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악과 맞서 싸우는 주의 자녀들을 보호하시고 축복해 주옵소서.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변질되지 않게 붙들어 주옵소서.

또한, 지금도 자신의 맡은 자리에서 주님의 사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다른 누군가에게 미루지 않고 이 사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sena팀과 두란노 서원, QT하는 많은 독자님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주의 손과 발 되어, 이제 일어나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기. 특히 지난날의 나약해 빠진 약간(?) 바보 같던 내 모습을 회개하고, 이제는 나의 삶 속에서 최선을 다해 주님의 일을 행하기!
-눈으로만 판단하고 공의롭지 못한 모습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기준대로 사랑하며 섬기는 자녀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예전의 나처럼 하나님의 일 하길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면 같이 도와주고 용기를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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