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보내신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깨우쳐 주시며,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신다.
또한, 우리가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 것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평안은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평안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들이다.
성령님의 역사는 보이지 않지만 존재한다.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보이지 않는 것을 믿냐며 따진다. 그들은 성령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 눈에는 우리가 미친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는 성령님과 함께 푯대로 나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미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다. “세상은 그분을 볼 수도 없고 알 수도 없기 때문에 그분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요 14:17)
그러나 성령님을 알고 그분을 믿는 자녀들에겐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평안이 주어진다!
오늘 QT(묵상하기) 말씀처럼, 제자들은 겁 많고 믿음 약한 자들이었지만, 그들이 성령을 받은 후에는 담대한 예수님의 증인이 되었다. 예수님을 위해 복음을 전하다가 벌을 받고, 순교하는 자도 있었고, 예수님이 알려주신 환상과 계시를 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은 더욱더 담대하여져 갔다.
한 사람만 예로 꼽자면, 베드로는 겁이 많은 제자였다. 마음은 앞섰으나, 정작 중요한 상황에서 예수님을 3번이나 부인하고 저주했던 제자였다.
그러나 그가 성령을 받은 이후, 전혀 다른 사도가 되었다.
사도행전 5장 17절부터 42절까지의 말씀을 보면, 대제사장들과 몇몇 사람들이 시기가 가득하여 베드로를 포함한 사도들을 옥에 가두게 된다. 그러자 주의 사자가 와서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었고, 그들은 다시 복음을 가르치게 된다. 사람들은 그 일을 보고 어찌 된 일인지 어이없어했으나, 다시 그들을 끌고 와서 공회 앞에 세웠다.
대제사장이 이러쿵저러쿵 말을 하자, 베드로를 포함한 사도들은 담대하게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대답하였다. 뒤이어 예수님이 행하신 일과 십자가 사건 등을 담대히 선포하였고, 마지막으로 “우리는 그 일에 증인이다”라고 "담대히" 말하였다.
어떤 상황, 어떤 현실 속에서도 담대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성령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평안이 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세상이 알 수도 없는 평안이.
많은 근심과 걱정, 염려, 두려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담대한 것은 주님의 평안이 있기에 가능한 것일 것이다. 그 평안이, 그 역사가 나의 우리 모두의 삶 가운데도 일어나길 소망한다.
주님의 평안과 성령님의 보호 아래 모든 근심과 걱정은 사라진다.
오늘도 그것을 믿으며 나아간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을 살다 보면 많은 어려움과 맞닥뜨립니다. 그러면서 근심도 생기고, 두려움도 생겨 막막할 때도 있습니다. 세상의 일이 두려울 때도 있고, 영적인 것으로 인해 두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며 나를 보호하시는 성령님의 역사와,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평안을 믿습니다. 오늘도 그것을 의지하기에 제가 여기 존재하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보이진 않지만, 저희와 늘 동행하시는 성령님을 사랑하고 늘 그분 안에서 담대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매 상황마다 나에게 주시는 성령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분별할 수 있게끔 기도하기!
-내 안에, 우리 가족 안에, 우리 모두의 삶 속에 주님의 평안 (샬롬)이 넘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