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주는 것은 육신이 아닌 영이라고. 내가 한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곁에서 사람들은 점점 떠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육신의 것들을 채워 주며, 달콤한 말을 하시기를 기대한 것 같은데, 예수님께서 본질을 얘기하시자 사람들은 각자 갈 길을 가버린 것이다. 더 이상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도 않았다. 그들은 무늬만 제자였을 뿐, 실질적으로는 제자가 아니었던 것이다.
예수님은 이 후 열두 제자들에게도 물으셨다.
"너희도 가려느냐?"
그러자 베드로가 열두 제자를 대표하여 수제자다운 대답을 한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는데 저희가 어디를 가겠습니까?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분임을 저희가 믿고 또 압니다."
예수님이 사람들의 인기를 얻고 싶으셨다면, 명예를 얻고 싶으셨다면, 여러 달콤한 말들로 사람들을 모으셨을 것이다. 바리새인이든 누구든 상관 없이 친하게 지내셨을 것이다. 잘못된 것을 지적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본질을 선포하셨다. 인기나 명예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사람의 모양으로 오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말씀과 매칭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현재는 복음이 점점 변질 되어 가고 있다.
초대 교회때의 복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해주신 복음이 아닌, 우리들의 입맛대로 복음이 변질되어 버렸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변질된 복음을 믿고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겠지만, 좀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중요한 위치에 계시는 많은 분들이 사람들의 시선에 의해 본질을 선포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들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축복, 기쁨, 좋은 말들"만" 좋아한다. 사람들의 입맛에 맞쳐주다 보면, 교회는 변질되어 간다.
축복, 기쁨, 좋은 말들은 교회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이다. 그러나 그곳에 죄를 뉘우치는 "회개"가 없고, "십자가"가 없고, "천국"과 "지옥"의 복음이 빠진 채 평안과 위로와 축복과 돈만이 남아 있다면 이건 심각한 상태이다. 이것에 더하여 싸움과 분열과 시기 질투까지 더해져 있다면 이건 그냥 한 마디로 망한 것이다.
우리를 살리는 복음, 본질은 듣기 좋은 말이 아니다. 우리의 심장에 비수를 꽂는 말씀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
세상의 인기가 아닌, 사람들이 자신을 떠나가 버려도 진짜 복음이자 하나님의 뜻을 말씀하신 예수님을 닮아가자.
사람들과의 관계 눈치 보지 말고, 성도들이 떠나갈까봐 바보처럼 말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 지혜로운 자녀가 되어, 무거운 말씀이라 할지라도 "진짜 복음" 선포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다..
변질된 복음에 익숙해져, 진리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우리의 자리에서라도 제발 진짜 복음, 본질을 외치자.
회개와 십자가, 그리고 천국과 지옥이 없는 복음은 잘못된 거라고. 십자가 복음이 없는 교회가 가장 무서운 이단이라고 용기 내어 외치자. 예수님이 하셨던 것처럼..
영생의 말씀이신 주님의 곁에 꼭 붙어 있고, 올바른 복음을 듣고 떠나버리는 자가 아닌, 끝까지 말씀을 지키며 남는 자들이 되기로 결단하자!!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의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변질 되어 가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복음만 골라 듣고, 정작 본질에는 집증하지 않고 진리를 거부합니다.
저도 점점 그렇게 될 까봐 두렵습니다. 이 땅의 교회들과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예수님이 외치셨던 복음과, 초대 교회때 선포되었던 본질로 돌아오게 하여 주옵소서.
무늬는 성도이고 무늬는 교회이나 속은 썩어버린 죽은 교회가 되지 않게 하소서.
늘, 어느 곳에 있든지, 누구를 대하든지 용기 내어 진짜 복음을 선포할 수 있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전도를 하거나, 누군가를 만날 때 눈치 보거나 두려워 하지 말고 담대하게 옳은 복음을 전하기!
-나를 포함한 이 땅의 많은 교회와 크리스천들이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