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묵상에서는 우리가 부르심에 합당한 자녀답게 살기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 묵상에서는, 하나가 된 사람들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함을 배우게 되었다.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이루는 지체들을 쉽게 이해하려면, 우리 몸, 욱체적 신체와 같이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우리 몸을 이루는 구조는 꽤 많다. 신체 내부에는 신경, 혈액, 소화 기간, 뼈, 세포, 호르몬 등 엄청나게 많은 것들로 우리 몸이 이루어져 있다.
신체 외부에는 손가락, 발가락, 피부, 발, 코 등 다양한 지체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우리 몸을 이루는 것들 중 하나라도 잘못되면, 그것은 우리 몸에 불편을 줄 수 있고 하물며 생명에까지 위협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체 하나 하나가 모두 제기능을 해야 우리가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영적인 것도 그러하다. 우리는 그리스도로부터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해 도움을 받고, 함께 연결되고 결합되어 있다. 심장과 간이 하는 일이 서로 다르듯, 하나님께서 지체 한명 한명에게 맡기신 것은 서로 다를 것이다.
맡은 분량이나 역할은 달라도, 그 역할을 맡은 우리가 제기능을 하며 살아가면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몸을 이룰 수 있다. 제기능을 하며 살아가는 것은 어떤 것일까?
바로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또한 내가 맡은 역할이 다른 사람의 역할보다 잘나 보인다고 우쭐해서도 안 되고,
다른 사람의 역할이 자신의 역할보다 더 커보인다고 위축될 필요도 없다.
뇌와 심장 중 더 중요한 것을 고르라면 고를 수 있을까? 그럴 수 없다.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들도 마찬가지이다. 어느것이 더 좋은 역할이라고 말할 수 없다.
어떤 역할을 맡았든, 하나님이 가장 중요하게 보시는 것은 그것에 최선을 다했냐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맡겨진 일을 충실하게 했는지에 관심 있으시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행하며, 범사에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나는 귀한 지체로 쓰임 받는 자녀가 되자.
내가 맡은 자리에서 충실하게 역할을 감당하며, 다른 지체들과 사랑으로, 믿음으로 하나 될 수 있는 자녀가 되기로 결단하자!!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성숙한 자녀가 되길 원합니다.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충성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맡겨주신 일을 열심히 행하며,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몸으로 자라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내가 있는 자리에서, 나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