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레위기가 시작되었다. 오늘은 좀 언뜻 보면 복잡해 보일 수도 있는 규례에 대한 말씀이었다. 그러나 그 속에는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회막을 중심으로 해서, 동물을 잡을 때, 무슨 이유로 잡든지 여호와의 장막 앞에서 잡아야 했고, 그 피를 제단에 뿌리며 기름은 태워야 했다.
언뜻 보기에는 매우 번거롭고 복잡한 규례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것만 보고 하나님을 욕하며 이상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다 백성들을 위한 규례였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너무 사랑하셨기 때문에, 그들이 다른 길로 빠지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즉, 백성들이 우상 숭배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이렇게만 보면 왜 이것이 우상숭배와 연관이 있는지 알기는 어렵다. 그러나 오늘 QT내용들을 읽으며 "하나님의 말씀은 통제가 아닌 사랑"임을 깨닫게 되었다.(묵상하기 中)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하기 전, 그곳에서는 우상숭배를 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우상을 쉽게 접하게 되었다. 아무리 출애굽 했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흐지부지 해지면 그 때와 같이 얼마든지 우상을 숭배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대로 그들이 계속 회막을 중심으로 동물의 기름과 피를 하나님께 바치는 삶은, 조금이라도 다른 것에 한 눈 팔지 못하고 하나님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우리가 우상을 섬기지 않도록 하시기 위해 그런 말씀을 하셨던 것이다..
"언중유골"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말 속에는 뼈가 있다는 것이다. 하물며 온전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뜻이 없는 것이 있을까? 아니다. 절대 그럴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 중에는 뜻 없는, 사랑 없는 말씀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연약하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만 편해지면 흐지부지해지고 미지근한 삶을 살며 온갖 세상의 것들로 내 안을 장식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내 삶의 중심을 하나님께로 두며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면 지치고, 힘들고,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온전히 우리를 위한 것이다. 우리를 영생으로 이끄시는 말씀이다.
늘 말씀에 순종하며, 늘 하나님을 나의 중심에 두는 삶을 살길 소망한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하신 모든 말씀은 다 연약한 저희를 위한 것임을 기억하는 삶을,
말씀을 지키는 것이 어렵고 힘들다고 불평하며 말씀을 지키지 않는 삶을 살지 않는 자녀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저의 중심을 말씀 되신 하나님께 두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
지키기 어려운 말씀이 있더라도 나를 위한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하며 그 말씀 붙들고 나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