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과 아비후가 죄를 지어서 죽게 된 사건 이후, 아론과 아들들은 속죄제사를 드리게 되었다. 제사장은 그것을 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아론과 아들들은 그것을 먹지 않고 그냥 불태워버렸다! 이 일을 알게 된 모세는 아론의 남은 두 아들인,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책망했다.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었어야 하는데, 왜 그것을 그낭 태워버렸냐고 말이다.
아론은 그 고기를 먹지 않고 태워버린 이유를 말하였다. 나답과 아비후가 잘못하여 벌을 받게 된 사건이 생긴 상황에서 속죄제물을 먹으면 하나님이 선하게 보시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리했던 것이라고.
아론의 행동은 규레대로 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것은 선하게 받아들여졌다. 왜냐하면 아론의 그 행동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고, 자발적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하려고 했던 모습이기 때문이었다.
오늘 QT 내용처럼 기계같은. 로봇같은 순종보다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아론의 모습을 선하게 여기셨을 것이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단지 형식적으로. 형식적으로 찬양하고, 형식적으로 기도하고, 형식적으로 예배와 신앙생활 하는 것은 진정 하나님이 원하시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론의 행동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에서 나온 행동이, 자발적으로 하나님이 선하게 보실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의 모습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된다.
세상 사람들은 자유의지를 주신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종종 욕한다. 자신이 신이면서 자유를 주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고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저 아직 주님을 만나지 않은 세상 사람들의 생각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나를 로봇으로 만들지 않으시고 나를 자유가 있는 사람으로 만드신 것은 우리가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길 원하셨던 것이다.
지금까지의 나의 순종, 나의 예배는 어떠했는지.
그저 자리에 앉아 구경하고, 영혼없는 찬양과 기도를 드리며 매우 "형식적인", "기계같은" 신앙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나의 예배와 삶과 순종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드리는 것이 되길 원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진정 어떤 것인지. 그것을 생각하며, 더 나아가서 아론처럼 그것을 실천하는 내가 되길 원한다..
하나님 아버지, 저도 로봇같은 순종이 아닌, 아론처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고려하여 하는 순종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형식적으로 살았던 제 모습을 용서해주시고 이제는 자발적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는 자녀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적용:
1. 형식적으로 신앙생활 했다면, 그 습관을 버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자발적으로 하기!
2. 로봇 같은 순종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그림묵상의 말씀 기억하고 그것을 실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