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청소년 시기를 보내는 두 아들의 아버지입니다... 큰 아들은 고3 무척 어려운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 열공하고 주야로 열의를 다해 노력하는 모습이 참 대견합니다.
또한 이런 아들이 자랑스럽고 믿음직합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길 예비하시고 축복의 통로에 이르게 하실 것입니다.
최근 작은 아들(중3) 문제 때문에 참으로 어렵습니다.... 진정 어렵다는 말이 맞을지는 모르나 작은 아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너무 안타까운 맘 뿐입니다...
어느 때는 저의 마음조차 흔들려 흥분된 나머지 잘못된 실수도 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작은 아들의 행동과 방탕한 생활 때문에 충고과 바람을 전함에 있어 반항하는 아들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마음은 한결같이 두 아들을 향한 사랑이 똑같고 무엇 하나 아끼지 않고 온전한 사랑을 쏟아붇고 싶은 심정으로 훈계하려하는데 한 아이는 이것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유다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 고백하는 말씀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도 지금 저의 마음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을까요....... 끝임없이 용서하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오늘도 우리를 지키고 다스리시며 옳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욕망과 거짓된 행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왜 이런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일까요.... 정말 작은 아들이 왜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것일까요.... 지금까지 작은 아들을 많이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들의 입장에서 보면 너무도 많은 것을 모르는 아버지로 비춰지는 부분이 있어 아들을 좀 더 이해하지 못한 것을 고백하게 됩니다. 물론 시대가 변하고 추구하는 욕구가 충족되기 위한 해법이 다양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아버지라는 존재는 그냥 양육하는 존재로 한정된 것이 아니라 그 무엇이라도 헤아릴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습니다.
참으로 울 아들이 깨닫는 믿음을 허락하시고 저에게도 아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부모의 마음을 깨달아 바른 지혜를 허락하소서...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아들의 방황을 돌릴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속히 하나님의 말씀 중심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