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큐티말씀이 믿음의 경주를 포기하지 않고 푯대를 향해 달려가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말씀에서 나오는 푯대가 "아버지의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내일이면 수시원서접수가 시작이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 제가 가고 싶은 대학교를 알아보고 등급을 따져보고 자소서를 쓰는 과정을 거치게됩니다. 문득 제 자신을 돌아보니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할 생각만하고, 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엉뚱한 길로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위한 길을 예비해 두셨고 저는 아버지의 인도하심에 따라 그 길만 걸어가면 되는 것이었는데 저는 제가 가고 싶은 대학만 생각하고 이전에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소명이라고 생각했던 일까지 나몰라라하며 지냈습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길만을 생각하다보니 스트레스를 받았고, 인간관계까지 꼬이는 둥 하루하루가 짜증이었습니다. 세상의 것이 아닌 오로지 아버지의 영광과 아버지의 나라만 생각하기에도 모자를 판에 엉뚱한 길로만 가고 있으니 하루하루가 답답 그 연속이었습니다. 오늘 큐티를 동해 제가 가고있던 길이 잘못된 길이라는 것을 알려주신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원서접수기간이라고 해서 그것에만 매달리는 제가 아니라 이럴 때 일수록 아버지께 더욱 매달려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신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저의 삶의 목표는 아버지의 영광, 아버지의 나라를 가기 위함을 제가 망각하지 않고 다른 무엇보다 중요시 하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아버지께서 예비하신 길로 저를 인도해 주시길 원합니다. 욕심을 버리고 아버지께 온전히 맡기는 제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9월달 새나에 엽서 인증왕에 제 이름으로 올라간 그림이 있습니다. 제가 손재주가 없어서 친구한테 그림 좀 그려달라고 부탁을 해서 받은 그림입니다. 그 그림 밑에 보면 조그마한 표시가 있는데 그게 그 친구가 그림을 그리고 나서 항상 하는 표시에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친구이름으로 하면 더 좋았을텐데 친구가 했다는 걸 모르는게 너무 아쉬워서 조금이나마 끄적여봅니다ㅜ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