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믿음 안에 굳게 서서 마귀를 대적하십시오...
그러면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을
그분의 영원한 영광 가운데로 부르신 분이 잠시 고난받는 여러분을
친히 온전하게 하시고 굳건히 세우시고 강하게 하시고 견고하게
하실 것입니다.

나를 아시는 주님께서 때에 맞게 주시는 말씀이다.
몸도 마음도 영혼도 지쳐서 내안에 감사와 충만함을 보기 힘든 이 때.
갈피를 못잡고 그저 안주하고 싶은 게으름에 앉아있는 잠든 나를
말씀으로 깨우시는도다.

지금 내 삶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듯 하다.
생각도, 변화도, 성장도, 하나님의 역사조차도 없는 듯 하지만
실은 이러한 상황은 너무나도 치열한 싸움과 전쟁의 소리가
삶에 진동하고 있음을 또한 알수 있다.

우는 사자. 그는 울기만 하지 않고 나를 잡아먹으려 달려든다.
그런데 어찌 내 힘으로 사람을 갈귀갈귀 찟는 사자를 이길수 있겠는가?

내가 그 사자를 대적할 수 있는 능력은 "믿음"밖에 없고
그 "믿음의 눈"을 들기 위해서 저 사자 나를 찢으려 한다는 영적인 사실에
눈을 떠야한다. 즉 깨어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말씀으로 지금의 상황을 해석하고 직면하고 싶지않은 현실을 직면한다.
믿음으로 싸우는 일 내게 승산이 있던 없던 싸울수 있는 유일한 능력인
믿음으로 다시금 해석하고 기도하고 살아내는 일. 그것밖에 없는데

하나님은 더 나은 약속을 주신다.
이 싸움을 하나님이 이기게 하신다는 것이다.
잠시 고난 받고 힘들고 괴로울수 있고 눈물날수 있지만
끝내 우리를 강하고 견고하고 온전하게 함으로
영원한 영광에 동참케 하신다는 것이다.

처절한 현실을 바로 직면하는 깨어남.
유일하게 그 세상의 권세에 대적할 힘인 믿음.
그 믿음의 눈을 들때 승리케 하며 영광으로 부르신다는 약속이
우리에게 길이고 진리고 생명으로 주어졌다는것에 감사하다.
그것은 예수가 주어진것.
그가 우리를 깨우고 믿음의 중심이고 약속의 증거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