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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조회수   |3318
등록일   |2016.01.18
작성자   |박승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으로( 마태복음 7:7-8)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이렇게 주셨는데,qt하면서 느낀게 권력,재물,욕심등을 탐하지 말라고 하시잖아요.
그런데 솔직히 인간이기에 이런걸 탐하는 마음을 자제하는거지 아예 멀리하거나 버리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학생으로써 꿈을갖고, 공부를 하면서 나아갈때 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도와달라고, 지혜를 허락해 달라고 구하는 기도를 할때 어떻게 보면 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공부하고, 기도하는데 이게 결국 권력,재물,욕심을 위해서 기도하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구하라 하시고...잘모르겠네요ㅠㅜ
그리고 직업선택이나 이런거에 있어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것들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이런게 선교사나 목사님, 이런직업이 아니라 다른직업에서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여러분의 댓글은 힘이 됩니다^^
등록
sena  2016-01-27
sena 편집부입니다.
이곳에 친구의 고민을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도 친구가 마음의 소원과 꿈을 이루시기 바라고 계시답니다. 다만,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이 있어요. 무엇이 우선순위이냐 하는 것이에요.
사람이 잘살고, 성공하는 것을 욕심내지 않을 수는 없어요~ 하지만, 우리의 삶의 목적이 단순히 잘되고 성공하는 것에만 있어서는 안 되겠죠? 그것은 인생을 너무 이 세상에서의 삶 위주로만 보는 거라 할 수 있어요. 이 세상은 우리가 가야 할 최종 목적지는 아니랍니다.
우리는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천국의 시민권도 가지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잠깐 살지만, 천국에서는 영원히 살게 되죠.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의 삶도 최선을 다해 살되, 천국에서 하나님과 영원히 살 수 있는 삶을 준비해야 하겠죠? 그런데 그 천국에 들어가는 문은 아주 좁고 험난해요. 세상의 것을 누리고 욕심내면서 살다가는 앞으로 영원히 살게 될 천국에서의 삶을 놓쳐버릴 수가 있죠. 그래서 우리에게 믿음이 필요하고, 균형이 필요하고, 우선순위가 필요한 거예요.

친구가 말한 권력, 재물, 욕심, 지혜... 이런 것들은 아주 중요하지만, 사실 이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이세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언제든지, 얼마든지 주실 수 있는 분이죠. 하지만 악한 영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수준에 만족하지 못하도록 재물욕심, 성공욕심을 불어넣어주면서 사람들의 눈을 흐리게 만들고 있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으며 열심히 달려가죠. 우리는 이런 것들을 잘 분별할 수 있어야 해요.
우리는 내가 가진 꿈을 위해 지혜를 갖고 성공하기만을 구하기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찾을 수 있어야 해요. 또 그 일을 감당할 수 있을 만한 능력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하는 것이죠.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금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을 내면서 나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누군가에게 전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나님은 이런 삶을 원하세요. 그게 바로 복음을 전하는 삶이죠. 그것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맡겨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복음의 영향력을 끼치며 살고 있어요. 단순히 성공하고 잘되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만이 아니고요..
이제 친구도 내 안에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구하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재능과 은사에 맞는 일을 하면서 하나님을 세상에 드러내고 알려주는 일이 무엇인가를 찾을 수 있기 바랄게요. 의사가 되었든, 선생님이 되었든, 학생이 되었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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