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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소중한 묵상을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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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다이어리에 묵상을 작성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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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열
가을이 깊어지면 나무들은 말없이 잎을 내려놓습니다. 더 높이 자라려 애쓰지도 않고 자신의 푸르름을 자랑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때가 되면 가진 것을 내려놓고 자기에게 주어진 계절을 묵묵히 살아갑니다. 가을은 참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고 생각할수록 묵상이 더 깊어지길 소망합니다 가을은 모든 것을.. 거두어 들이고 추수하는데.. 문득 내 영혼을 향해 ..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이렇게 애쓰며 살아가고 있는가? 질문하여 봅니다 역대상 26장에는 성전 문을 지키는 문지기들과 성전 곳간을 맡은 이들, 그리고 성전 밖 세상 한가운데서 백성들을 돌보던 소박한 사람들의 이름이 빽빽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겉으로 보거나 지금의 상황으로 보면 마치 허드렛일을 하는 한직같아 보이는데... 화려한 왕이나 대제사장의 이름이 아닌 남들이 보지 않는 곳을 지키던 사람들의 이름을 성경은 하나하나 기억하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은 .,., 성전 문을 지키던 오벳에돔 가문을 향해 다 능력이 있어 섬기는 일을 잘하는 자라 칭찬하셨습니다. 문지기는 결코 할 일이 없어 밀려난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성전의 거룩함이 훼손되지 않도록 목숨 걸고 문을 지키는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영적 파수꾼이었습니다. 사람의 눈에는 작은 자리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결코 작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나 자신을 돌아봅니다. 우리는 저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내 수고를 알아주기를 바라고, 내 능력을 증명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잘하려고 애쓰며 자신을 드러내기도 하고 때로는 나보다 앞서가는 이들을 보며 시기하고 비교합니다. 반대로 책임이 주어지면 상처 받을까 두려워하고 누군가 대신해 주기를 바라며 슬그머니 물러 서기도 합니다. 과시하는 마음과 회피하는 마음, 서로 다른 모습 같지만 그 중심에는 언제나 나 자신이 서 있습니다. 나는 진정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을 섬기는 나를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는가? 이 질문 앞에서 고개를 들 수 없이 부끄러워집니다. 성경에는 대소를 막론하고 제비 뽑아 자기 자리를 지킨 서로 다른 은사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모두가 문지기일 필요도 없고, 모두가 같은 일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사는 내 이름을 높이는 자랑의 사다리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주님의 사랑을 건네는 따뜻한 다리입니다. 문지기 뿐만 아니라... 성전 안의 섬김뿐 아니라 곳간의 관리와 성전 밖 세상의 행정까지 보여 줍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예배당 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가정에서 정직하고, 일터와 사업장에서 책임을 다하며, 약한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내게 유리하더라도 불의에 눈감지 않는 것. 믿음은 예배 시간에 드린 고백이 일상의 삶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거룩한 열매를 맺습니다. 이기심이 깊어지고 마음이 차가워지는 이 시대 자신을 드러내려는 사람과 책임을 피하려는 사람 사이에서,.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도 기도의 무릎을 꿇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자리에서도 사랑과 정직을 지키는 사람. 자신의 이름보다 주님의 사랑이 드러나기를 바라는 사람. 그런 신실한 영적 문지기가 되고 싶습니다. 사람들의 박수는 언젠가 멈추고 세상의 화려한 자리는 언젠가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러나 누군가를 살린 사랑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흘린 기도의 눈물은 하나님 나라에서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 사람들의 시선과 헛된 인정에 흔들리지 않고 제게 맡기신 문지기의 자리를 신실하게 지키게 하소서. 과시하려는 교만도 회피하려는 두려움도 주님 앞에 내려놓게 하시고 아무도 보지 않는 은밀한 곳에서도 기도를 쉬지 않게 하소서. 높은 곳에 오르는 사람이 되기보다, 누군가가 주님께 한 걸음 더 나아 갈 수 있도록 기꺼이 자신을 내어주는 거룩한 사랑의 다리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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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호
오늘 말씀을 천천히 읽다 보면 조금 뜻밖의 마음에 붙잡히게 됩니다. 매셀레먀의 아들들, 오벧에돔의 가문, 호사의 자손들까지. 누가 어느 문을 맡았는지 이름과 가문과 자리가 낱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언약궤가 머물러 온 집이 복을 누렸던 오벧에돔의 가문은 하나님의 집을 지키는 문지기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동문과 북문, 남문과 서문, 창고 곁의 길목까지 저마다 맡은 자리를 충성스럽게 지켰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명부처럼 보이지만, 이 이름들이 오랜 세월을 건너 오늘 우리에게 전해진다는 사실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사람의 기억은 흐려지고 세월은 이름을 덮어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충성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세상은 눈에 보이는 성과와 사람들의 박수를 성공이라 부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사명을 감당하는 충성도 귀하게 여기십니다. 가족이 잠든 뒤 주방을 정리하는 손길, 매일 정직하게 일하는 발걸음, 이름 없이 교회의 한편을 섬기는 작은 헌신도 하나님께는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교회 계단을 묵묵히 청소하는 성도의 손길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도, 문지기들의 이름을 성경에 남기신 하나님께서는 그 섬김도 기억하십니다. 문지기의 사명은 단순히 건물의 문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집을 보호하고 거룩함을 지키는 책임이었습니다. 이 말씀 앞에서 우리도 자신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마음의 문으로 들여보내고 있는가. 분노와 비교와 두려움이 아무렇지 않게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는가. 반대로 감사와 말씀과 기도는 얼마나 자주 마음에 들이고 있는가. 잠언 4장 23절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은 자기 마음의 문을 지키는 영적인 문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말씀 한 구절을 읽고, 감사 제목 하나를 떠올리며, 누군가를 위해 축복하며 기도하는 작은 실천이 마음을 지키는 든든한 빗장이 됩니다. 삶의 자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지기들에게는 저마다 맡은 문이 있었지만, 어느 문이 더 중요하다며 다투지 않았습니다. 각자의 자리가 모두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문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가정의 문을, 누군가는 일터의 문을, 누군가는 교회의 한편을 지킵니다. 중요한 것은 자리의 크기가 아니라 그 자리를 향한 충성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으시는 듯합니다. “네가 맡은 문 앞에 오늘도 성실히 서 있느냐?” 이 물음 앞에서 우리의 일상을 돌아봅니다. 평범한 집안일과 작은 섬김, 지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말 한마디도 하나님께 드리는 귀한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주님, 하나님 집의 문지기들이 보여 준 충성과 성실을 배우게 하소서.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맡겨진 자리를 기쁨으로 지키며, 눈에 보이는 결과보다 주님의 시선을 더 의식하게 하소서. 제 마음의 문을 지켜 불평과 두려움은 물리치고 감사와 소망은 기쁘게 맞이하게 하소서. 가정과 일터와 교회에서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신실한 문지기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께서 맡기신 문 앞에 서서 사랑과 책임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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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54 | 유홍열 | 제게 맡기신 문지기의 자리를 신실하게 지키게 하소서. | pc |
| 00:00 | 임현호 | 오늘 말씀을 천천히 읽다 보 | mob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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