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
2025.12.29 (월)
12.30

여호수아 24 : 1~13하나님이 이끄신 은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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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다이어리에 묵상을 작성해보세요!

13:20

이승봉

족장 시대 회고 24:1~4 1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그들의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부르매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선지라 2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너희의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버지, 나홀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3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쪽에서 이끌어 내어 가나안 온 땅에 두루 행하게 하고 그의 씨를 번성하게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었으며 4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었고 에서에게는 세일 산을 소유로 주었으나 야곱과 그의 자손들은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출애굽과 가나안 정복 회고 24:5~13 5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내었고 또 애굽에 재앙을 내렸나니 곧 내가 그들 가운데 행한 것과 같고 그 후에 너희를 인도하여 내었노라 6 내가 너희의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바다에 이르게 한즉 애굽 사람들이 병거와 마병을 거느리고 너희의 조상들을 홍해까지 쫓아오므로 7 너희의 조상들이 나 여호와께 부르짖기로 내가 너희와 애굽 사람들 사이에 흑암을 두고 바다를 이끌어 그들을 덮었나니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을 너희의 눈이 보았으며 또 너희가 많은 날을 광야에서 거주하였느니라 8 내가 또 너희를 인도하여 요단 저쪽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매 그들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매 너희가 그 땅을 점령하였고 나는 그들을 너희 앞에서 멸절시켰으며 9 또한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일어나 이스라엘과 싸우더니 사람을 보내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다가 너희를 저주하게 하려 하였으나 10 내가 발람을 위해 듣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그가 오히려 너희를 축복하였고 나는 너희를 그의 손에서 건져내었으며 11 너희가 요단을 건너 여리고에 이른즉 여리고 주민들 곧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었으며 12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13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13:10

박재영

여호와의 놀라우신 권능과 긍휼로 인도하시고, 모든 길을 예비하시어 보호하시며, 수많은 이방 족속들과의 싸움에서 이기게 하시고, 그 이방들의 소산을 빼앗아 이스라엘에게 부족함 없이 주셨습니다. 그런데 믿는 사람조차도 여호와의 역사하심과 은혜, 그리고 거룩하고 놀라우신 계획을 잊거나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어느 민족도 경험하지 못했던 하나님의 임재와 기적을 보고도 뒤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여호와께서 세우신 선지자를 능멸하고 자신들의 주관과 고집을 관철하려 하였습니다. 다른 민족의 악습과 우상을 섬기며 음란한 범죄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가 지금 리더십과 백성 앞에서 여호와의 역사하심과 그 은혜를 상고하지만, 아마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다시 악행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이미 알고 계셨을 것입니다. 우리들도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모든 기쁨과 평안이 과거이든 현재이든 미래이든 주님의 보호하심과 긍휼하심에 있음을 믿으며 주님만을 의지합니다. 내 안의 죄성이 더 작아지고 사라지기를 소망합니다. 그 빈자리를 주님의 말씀과 거룩한 행실과 심령으로 채워 주시고, 주와 동행하는 모습으로 빛나게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12:37

김세현

생명의삶QT 3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쪽에서 이끌어 내어 가나안 온 땅에 두루 행하게 하고 그의 씨를 번성하게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었으며 4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었고 에서에게는 세일 산을 소유로 주었으나 야곱과 그의 자손들은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6 내가 너희의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바다에 이르게 한즉 애굽 사람들이 병거와 마병을 거느리고 너희의 조상들을 홍해까지 쫓아오므로 7 너희의 조상들이 나 여호와께 부르짖기로 내가 너희와 애굽 사람들 사이에 흑암을 두고 바다를 이끌어 그들을 덮었나니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을 너희의 눈이 보았으며 또 너희가 많은 날을 광야에서 거주하였느니라 11 너희가 요단을 건너 여리고에 이른즉 여리고 주민들 곧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었으며 12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13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수24:3-4,6-7,11-13)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그분의 백성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분, 대신하여 싸우시는 분, 그분만을 섬기고 의지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는 분, 그들의 삶을 책임지고 먹이시고 입히시는 분. 말씀에서 얻는 교훈 하나님은 정말로 그분을 믿고 따르는 자에게, 그분께 부르짖는 자의 삶을 선하신 뜻을 가지고 인도하시고 축복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붙들려있는 자의 삶이 가장 안전하고 복된 길임을 알게하십니다. 내 삶에 적용해야할 부분 하나님이 저의 삶을 돌보시고 함께하신다고 믿었지만, 삶의 주인이 되어주신다는 개념으로 이해하고 믿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을 통해서 그들의 삶의 주인 되셔서 처음부터 그들의 삶 속에 그분의 계획을 이루어가시며 인도하시고 축복해주시는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통해 저의 삶에도 동일하게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조금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믿고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믿음의 삶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뿐 아니라 믿는 사람들도 많은 사람들이 주중예배나 새벽 예배에 참여하거나 말씀보고 기도하지 않아도 괜찮은 것 같아보여서 이 믿음의 삶을 열심히 사는 것이 유별난 것 같아 보이고 헛된 일들 같아 보일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흔들렸던 제 마음을 붙잡아 주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이렇게 믿고 따를때 축복이 있다고 말씀해주십니다. 이스라엘을 출애굽하시고 인도하셨던 것처럼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고 기대합니다. 다른 길로 가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따르는 이 길이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알려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2026년에도 하나님이 마음을 주시는대로 예배에 참여하겠습니다. 말씀을 보지 않으면 죽는다고 생각하라는 그 말씀을 기억하며 새해에도 말씀을 목숨처럼 사수하고 하나님께 붙어있는 자가 되겠습니다. 매일 중보기도로 기도를 심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는 자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저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저와 함께하시고 인도해주심을 믿음으로 씨앗을 뿌리는 하루 보내겠습니다.

11:46

이호경

생각해 보면 내가 노력한 것이 없이 그저 얻은 것들로 올 한해가 지나간다. 사업을 처음 시작하였을 때 내가 일들을 가져올 수 있겠다는 확신도 없고 그저 사람들을 만나서 나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으려 애썼던 나를 보게 되었다. 그 과정 속에서 사람들은 그저 나를 이용하거나 사업의 초자인 내가 그저 재미나게 보였던 거 같다. 하지만 그 만남 들 속에 진심은 없다. 사람이 사람을 보고 일을 주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그저 일이 잘 되기만 하면 되는 것인데 나는 의리로... 관계로... 사람들이 일을 하는 줄 알았다. 일의 관계가 형성되는 과정에 내가 할 수있는 일들이 많지 않다는 것도 이제는 알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올 한해가 지나가는 이 시점에 나는 알게 되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그 일이 주어 졌을 때는 최선을 다하여 그 일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측되는 문제들을 미리 준비하고 수행되는 과정에 정당성과 논리를 가지고 있어야 문제가 발생하여도 대응이 되는 것인데... 그저 그냥 되겠지라는 생각은 접어 두어야 한다. 최선을 다하고 은혜를 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자세이다.

10:58

김연수

여호수아24:13 주님은 저를 축복하였습니다.(여호수아24:10) 일년간 저를 보시며 제가 욕심을 부려 많은 일을 그릇쳤다면 주님 보시기에 안타까운 일들이 있었다면 주님 용서해주세요. 세상이 차갑고 때로 저는 주님의 은혜를 보기 어렵습니다. 주님께서는 제가 주님을 보도록 저를 악에서 올한혜 건저주셨습니다. 저는 가난과 모든 무관심 속에서 주님의 은혜가 있길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주실 열매들을 소망합니다.(여호수아 24:13) 올한해 제가 거둔 것이 없더라도 주님의 선하심으로 많은 열매들을 이루셨음을 알게해주세요. 불평하는 작은 마음이 아니라 당신안에서 감사하는 사랑 받는 딸로 있길 기도합니다. 추운 겨울에 오붕이어를 하며 지낸 시간 동안 저희 교회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그런 모습으로 비쳐주었음에 감사합니다. 청년들의 노력도 귀하나 주님께서 그분들에게 들어가서 당신의 일을 행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0:57

유덕선

2025년 12월 29일 월요일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여호수아 24장 1절-13절 *감사* 1. 쉬지않고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쉬지않고 찬양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묵상* 12절.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우리 칼이나 우리의 활로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두 아버지께서 선택하셨으며, 아버지께서 주셨고, 아버지께서 이루십니다. 인간은 자기의 노력이나 공로로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인간은 에덴 동산에서 완전한 타락을 했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이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구원받은 이후 성도의 삶은 하나님의 돌보심 속에서 안전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하셔서 친히 구원자 이심을 보여주시고, 우리의 믿음을 굳게 세워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 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승리는 확정되었음을 확신합니다. *적용*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찬양하는 하루 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께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주님을 처음 영접했을 때, 그 사랑을 성령충만함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영원한 첫 번째인 하나님, 영원히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09:38

윤동호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의 종된 신분의 속박에서 벗어나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입성하는 과정은 우리가 죄의 종됨을 벗고 광야 인생을 거쳐 천국 본향에 입성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으로 비유됩니다. 우리가 죄의 종된 속박에서 벗어나 천국 백성,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던 것은 우리가 심고, 수고하여 얻은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상숭배에 젖어 살던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많은 민족과 국가의 아버지가 되고, 이 가문을 통해 전 인류가 구원에 이르게 하심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호수아는 오늘 백성들을 모아 하나님께서 그 은헤로 이들을 종의 속박에서 벗어나 강대한 가나안 족속들을 점령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다시 설명합니다. 하나님께로 받은 영생구원의 의미를 다시 되세기고 기억하며 이 죄가 만연한 세상의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세상에 섞이고 연합하는 어리석음을 범치 않게 되기를 소망 합니다. 할렐루야!!

09:34

이희승

여호수아는 세겜에서 연설한다. 앞서 경고를 날리고 이제 세겜에서 이스라엘의 장로들, 수령들, 재판장들, 관리들을 다시 부르고는 여호와 하나님을 화자로 하여 (2절부터 13절까지의 ‘나’ 는 모두 여호와 하나님을 의미), 그가 이스라엘을 관계 맺어 왔던 이제까지의 모든 역사를 되짚어 간다 (1절).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으로 들어온 후 이스라엘은 길갈을 중심으로 진영을 펼치고 전쟁을 해 왔었는데, 이스라엘의 중심지가 실로로 옮겨졌다가 오늘 다시 세겜으로 확대 변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할 수 있다. 세겜은 족장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와서 상수리 나무 아래 처음 여호와께 제단을 쌓은 곳이기도 하고 [창12:5-7], 또 족장 야곱이 100 크시타를 주고 하몰로부터 자기 가족들을 위한 장막 친 땅을 산 곳이기도 하며, 야곱의 딸 디나가 하몰의 아들 세겜에게 강간당했던 사건을 연상하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창33:19, 창34:2].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다시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제비뽑기로 땅의 분배를 마치고 남은 여전을 치르는 와중이던 이 때에,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함께 하셨던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를 회고하도록 하는 데 있어서 오늘 집결지인 세겜 만한 곳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조상들의 이동 무대를 회상하는데 있어 주된 지침이 특별히 강과 바다였음을 느낀다. 아브라함은 ‘유브라데 강’ 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왔고 (2절), 야곱과 그의 아들들은 요셉을 만나러 애굽에 들어갔다가 탈출할 때 ‘홍해 바다’ 를 건넜었다 (6절~7절). 그 후 40년의 광야 방랑기를 거쳐 약속의 가나안 땅으로 들어올 때는 다시 ‘요단 강’ 을 건넜다 (11절). 요단 강 동쪽 아모리의 두 왕, 여리고와 아이, 그리고 가나안 5개 부족 연합군들과 크고 작은 전투에서 이스라엘이 다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이스라엘의 수적 우세나 기술력의 우위에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여호수아는 강조한다 (12절). 더욱이 만나가 그쳤음에도 7장정만 70만이나 되는 대군인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 자급자족을 넉넉히 누릴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여호수아는 말한다 (13절).

08:54

오현

*주어가 바뀐 인생 역사서* 하나님은 여호수아로 하여금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를 세겜으로 불러 모으게 하셨다. 왜 실로가 아닌, 세겜일까? 세겜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처음으로 가나안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곳이며, 아브라함이 가나안에 들어와 첫 제단을 쌓은 곳이다 (창 12:6-7). 그러나 세겜은 야곱에게 수치를 안긴 장소이기도 하다. 야곱이 서원대로 벧엘로 가지 않고, 세겜에서 우물쭈물하다가 딸 디나로 인해 수치를 입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세겜은 야곱 가문이 영적으로 결단을 내리고 새로워진 장소가 되었다. 야곱은 벧엘로 올라가기 전 집안 사람들에게 모든 이방 신상과 귀고리를 걷어서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었기 때문이다 (창 35:2-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야곱이 우상을 묻었던 바로 이곳에서, 너희도 마음속 우상을 묻고 새출발하라고 촉구하신 것이다. -------------------------- 1. 주어의 실종 그렇게 세겜에 이스라엘을 모두 모으신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 독특한 역사 강의를 시작하셨다. 모세가 인생의 마지막에 자신의 회고를 신명기에 남겼듯이, 여호수아도 인생 회고를 남겼다. 그런데 모세의 회고와는 달리, 여호수아의 회고는 그 주어가 여호수아가 아니다. 그 주어가 하나님이시다! 여호수아의 입을 통해 하나님이 일인칭으로 이스라엘의 역사를 회고하여 말씀하셨다. 2. 하나님의 독무대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입을 빌려 이스라엘의 지난 역사를 훑어 내려가신다. 그런데 그 긴 이야기 속에,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의 노력은 지워져 있다. 대신 그 자리를 채우는 것은 "내가" 라는 주어다. "내가 아브라함을 이끌어 내었고", "내가 그에게 이삭을 주었고",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냈고".... 이스라엘의 역사는 인간 영웅들의 대서사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 한 분의 독무대였음을 강조하셨다. 3. 부끄러운 과거로 시작하는 역사 보통 한 나라의 기원을 말할 때, 영광스러운 시조나 신화적인 건국 이야기로 시작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역사 이야기를 우상 숭배로 시작하셨다. "옛적에 너희 조상들...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너희의 뿌리는 우상을 깎아 만들던 이교도 집안이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짚으셨다. 너희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너희의 자격 때문이 아니라, 전적인 나의 은혜와 주권적인 선택으로 인함임을 각인시키신 것이다. 하나님의 집요하신 은혜가 자격 없는 자를 불러내어 거룩한 백성으로 만드셨다는 의미이다. 4. 거저 얻은 땅, 빚진 자의 삶 이 역사 강의의 핵심 메시지는 지금 너희가 누리는 것들 중에서 어느 것 하나 너희의 수고로 얻은 것이 없다는 것이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이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우리가 얼마나 잘 싸웠는지 기억하라고 말하지 않았다. 대신 우리가 받은 것이 얼마나 과분한 선물인지 기억하라고 외친다. 은혜를 아는 자만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동력은 자신감이 아니라, 거저 받은 은혜에 대한 감격과 부채 의식임을 역설한 것이다. 여호수아의 마지막 강의는 오늘 우리에게도 묻는다. 당신들의 인생 역사책, 그 페이지마다 내가 했다는 교만한 문장들이 지워지고 있는가? 그리고 그 자리에 하나님이 하셨다는 겸손한 고백만이 남아있는가? 우리 삶의 주어를 "나"에서 "하나님"으로 바꾸는 것, 그것이 바로 신앙의 시작이자 완성이다.

08:53

김정남

여호수아는 자신이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을 따라 살도록 하기 위해 그들을 싯딤에 모이게 한다. 싯딤은 가나안 첫 성인 여리고로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곳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의 장소에 모인 것은 아마도 다시 그들이 가나안 정복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행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비록 가나안 땅은 원칙적으로 모든 땅을 분배하여 각 지파에게 소유권이 넘어간 상태였지만 아직도 정복하지 못한 성읍이 있었으며 블레셋과 같이 남아 있는 종족도 있었다. 결국 이러한 세세한 지역과 족속까지 완전하게 정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언약을 아는 것과 그 언약을 따라 모든 일이 진행되고 성취된다는 사실을 확신하는 모습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아브라함부터 시작된 믿음이 여정이 하나님의 언약대로 애굽과 광야를 지나서 가나안 족속과의 전쟁을 통해 모두 성취되었음을 선포한다. 그리고 그 과정은 사람의 능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능력과 주권에 의해 성취된 것임을 다시 한 번 선포했던 것이다. 이러한 모든 과정의 첫 시작이었던 세겜에 모인 것은 그들이 가졌던 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하나님을 향한 처음의 마음을 잊지 말라는 의도였을 것이다.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를 향해서도 그들이 외형적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을지는 몰라도 그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버린 것은 심판으로 향하게 되는 것임을 경고하셨다. 오늘날 에베소에는 교회의 터만 남아있고 교회는 찾아볼 수 없는 이슬람 지역이 되었다. 그리스도를 향한 첫사랑을 잃어버린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정복을 위해 싯딤에 모였을 때를 떠올리게 하며 그들이 가졌던 마음가짐과 태도를 다시 회복하도록 독려한다. 이는 하나님의 언약과 성취를 기대하는 마음이 가나안 정복을 이루어내 힘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을 지키는 것이 남아 있는 이방민족과 성읍을 정복할 비결이 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아브라함부터 가나안 정복까지의 과정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이유는 과거의 모습이 본보기가 되어 다시 죄악을 반복하지 않고 승리하도록 이끌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그래서 바울도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당시 고린도 교회에 증거 하면서 본보기를 삼아 죄악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의 언약 가운데 거할 것을 권면한다. 세상에서도 역사는 반복되기에 역사를 통해 배우지 못하면 끝내 멸망하게 됨을 말한다. 하나님의 언약도 선포되고 성취되는 것이 반복되는 것이기에 그 언약을 알고 깨닫는 자가 되어 언약 안에 거하기를 힘쓸 때 멸망이 아닌 생명을 얻고 누리는 자가 됨을 고백한다. 그런데 이러한 깨달음이 적고 순간마다 망각하는 인생의 한계가 나의 모습에서, 그리고 모든 지체들이 모습에서 선명하게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된다. 절망하게 되지만 또한 절망 가운데 하나님께 나아가면 다시 회복시키시고 생명을 누리게 하시고 승리의 자리로 인도하시는 손길을 경험하게 된다. 결국 그리스도 안에 거하기를 힘쓰는 자가 될 때 그 사람이 첫 사랑을 잃어버리지 않는 자가 되며 지속적으로 언약 가운데 머물면서 주와 함께 승리하는 자가 될 수 있음을 가르쳐 준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면서 결국 주의 언약 가운데 거하기를 힘쓰는 것, 복음을 통해 주의 보좌로 나아가 구원하신 은혜와 사랑을 깊이 누리는 것이 인생의 지혜요 능력이며 살 길임을 고백하게 하신다. 오늘도 생명의 언약 가운데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소망하며 생명의 언약을 따라 나 자신을 세우고 공동체를 세우며 거룩한 백성으로 함께 세워져 가는 모습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08:19

박철규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수24:2) “여호와께서” 1. 여호와를 대변하여 말하는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여호와께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내가 이끌어 내었고 내가 인도하였고 내가 주었고 내가 싸웠고 내가 건져내고 쫓아내었다.” 네가 수고하지 아니하고 건설하지 아니고 심지 않고.. 여호와께서 다 하셨고 우리는 누리고 있다고 강변한다. 2. 내가 했다고 말하고 싶은 것들이 있느냐고 물으신다. 나의 수고를 자랑하면서 여호와의 지분을 좀 나누어 갖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여호수아처럼 고백해 보라고 말씀하신다. 나의 삶의 주인공이 내가 아니라 여호와이고, 나의 삶의 역사는 내가 쓰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쓰신다고 말씀하신다. 3. 대전 엑스포를 위해서 대덕 연구단지 쪽에 아파트를 막 건설할 때, 방학을 이용해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지금은 대덕 연구단지가 엄청 커져서 몰라보게 달라졌지만 그 흔적들이 남아 있다. 아이들과 그 길을 지날 때가 있었는데 옛 기억이 나면서 저기 저 아파트 아빠가 지었다고..! 뻥을 친 적이 있다. 차려진 밥상에 숫가락을 얹고 싶었나보다. 이스라엘 백성을 불러 모은 여호수아는 여호와께 드려진 영광의 지분을 갖고 싶은 본능적 마음의 싹을 잘라버린다. 수고하고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에 거주하고 심지 않은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을 수 있는 것은 여호와의 일하심이라고 선포한다. 때때로 여호와께 온전히 돌려지는 영광에서 내가 제외되어 졌다고 느낄 때가 있다. 나도 조금 수고했는데, 그래도 안간힘을 썼는데… 그럴 때면 하나님이 아니라 몰라주는 사람들에게 섭섭한 마음이 들 때가 있다. 그래서 스스로 자랑하기도 하고, 내가 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여호수아는 마지막 순간까지 여호와께 온전한 영광을 돌리며 그의 일하심을 백성에게 알리고 있다. 나는 없고 오직 여호와만 있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주님이 주시고, 주님이 일하시고 누리게 하시는 모든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한 일을 몰라주고, 나의 소유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빼앗겼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원망되고 서운하고.. 다 내려놓을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오직 여호와의 일하심만 드러내는 여호수아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이 땅을 구원하기 위한 여호와의 일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참여하는 동안 오직 여호와만 나타나게 하옵소서.

08:18

권경희

"너희가 일하지 않은 땅과 너희가 세우지 않은 성들을 내가 너희에게 주어" (수 24:13) 1. 세겜에 모인 이스라엘은 사람 앞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섰습니다. 신앙의 결정적 순간은 늘 하나님 앞에서의 재정렬로 시작됩니다. 삶이 흐트러질수록 먼저 서야 할 자리는 하나님 앞입니다. 2. 여호수아는 자기 이야기를 하지 않고 하나님이 1인칭으로 말씀하시듯 역사를 회고합니다. "내가 데려다가, 내가 인도해, 내가 주었다." 믿음은 사건의 해석권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일입니다. 3. 아브라함의 뿌리는 강 저편에서 다른 신들을 섬기던 집안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상 속에서 한 사람을 불러내셨습니다. 은혜는 좋은 사람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우상에서 꺼내 새 길을 여신 것입니다. 4.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데려다가 가나안 전역을 두루 다니게 하셨습니다. 약속은 단번에 주어지지만 약속의 사람은 이동과 기다림 속에서 빚어집니다. 인도는 목적지만이 아니라 과정 전체를 포함합니다. 5. "내가 이삭을 주었다." 성취는 쟁취가 아니라 선물로 기록됩니다. 우리가 붙드는 믿음은 "내가 해냈다"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셨다"로 정리될 때 진짜가 됩니다. 6. 야곱과 그 아들들의 이집트 행도 하나님 손에 있는 구원의 설계도 안에 있었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굴곡이 삶을 망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구원을 준비하는 길이 됩니다. 은혜의 역사는 직선이 아니라 섭리의 곡선입니다. 7. 출애굽의 출발은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내"라는 하나님의 파송이었습니다. 하나님 일의 시작은 늘 하나님 쪽에서 먼저 열립니다. 부르심이 먼저이고 우리의 순종은 그 뒤를 따릅니다. 8. 홍해 앞에서 이스라엘이 할 수 있었던 것은 부르짖음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부르짖음과 애굽 사이에 어둠을 두시고 바닷물로 심판과 구원을 동시에 이루셨습니다. 위기의 한복판에서 우리 편이 되는 것은 방법이 아니라 간절한 부르짖음입니다. 9. 광야는 버려진 시간이 아니라 빚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구원받은 백성이 구원받은 사람답게 훈련받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건져내기만 하시는 분이 아니라 함께 걸으며 새 백성으로 빚으시는 분입니다. 10. 발락과 발람의 사건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하나님이 저주를 차단하시는 증거입니다. 대적의 입술까지도 통제하시고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십니다. 우리가 모르는 방어선에서 이미 하나님이 싸우고 계십니다. 11. "내가 왕벌을 보내... 너희 칼과 활로 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승리의 원인을 분명히 끊어 말씀하십니다. 전쟁의 결과는 이스라엘의 군사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선물입니다. 12.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올리브 밭." 이것이 은혜의 경제입니다. 죽도록 수고하고도 "내가 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자유가 하나님 백성의 표지입니다.

08:10

허슬기

족장 시대 회고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그들의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부르매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선지라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너희의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버지, 나홀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쪽에서 이끌어 내어 가나안 온 땅에 두루 행하게 하고 그의 씨를 번성하게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었으며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었고 에서에게는 세일 산을 소유로 주었으나 야곱과 그의 자손들은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출애굽과 가나안 정복 회고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내었고 또 애굽에 재앙을 내렸나니 곧 내가 그들 가운데 행한 것과 같고 그 후에 너희를 인도하여 내었노라 내가 너희의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바다에 이르게 한즉 애굽사람들이 병거와 마병을 거느리고 너희의 조상들을 홍해까지 쫓아오므로 너희의 조상들이 나 여호와께 부르짖기로 내가 너희와 애굽 사람들 사이에 흑암을 두고 바다를 이끌어 그들을 덮었나니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을 너희의 눈이 보았으며 또 너희가 많은 날을 광야에서 거주하였느니라 내가 또 너희를 인도하여 요단 저쪽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매 그들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매 너희가 그 땅을 점령하였고 나는 그들을 너희 앞에서 멸절시켰으며 또한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일어나 이스라엘과 싸우더니 사람을 보내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다가 너희를 저주하게 하려 하였으나 내가 발람을 위해 듣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그가 오히려 너희를 축복하였고 나는 너희를 그의 손에서 건져내었으며 너희가 요단을 건너 여리고에 이른즉 여리고 주민들 곧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었으며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서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으로 모았습니다. 이스라엘 장로들과 그들의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불렀습니다.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섰습니다. 하나님 앞이라는 표현이 인상적입니다.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릅니다. 이스라엘 하나님께서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여 이르셨다합니다. 아브라함의 아버지 나홀의 아버지 데라는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습니다. 주께서 아브라함을 강 저쪽에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가나안 온 땅에 두루 행하게 하고 그의 씨를 번성하게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셨습니다.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셨습니다. 에서에게는 세일 산을 소유로 주셨습니다. 야곱과 그의 자손들은 애굽으로 내려 갔습니다. 주께서 모세와 아론을 보내셨습니다. 애굽에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그들을 인도하여 내었습니다. 바다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애굽 사람들이 병거와 마병을 거느리고 홍해까지 쫓아왔습니다. 주께 부르짖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애굽 사람들 사이에 흑암을 두고 바다를 이끌어 그들을 덮으셨습니다. 이를 이스라엘 백성들이 눈으로 보았습니다. 많은 날을 광야에서 거주하였습니다. 주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여 요단 저쪽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싸우므로 주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백성들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땅을 점령하였습니다. 주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멸절시키셨습니다.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일어나 이스라엘과 싸웠습니다. 사람을 보내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다가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려 하였습니다. 주께서 발람을 위해 듣기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가 오히려 이스라엘을 축복하였습니다. 주께서 이스라엘을 그의 손에서 건져내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요단을 건너 여리고에 이른즉 여리고 주민들 곧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이 이스라엘과 싸웠습니다. 주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셨습니다. 주께서 왕벌을 이스라엘 앞에 보내서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칼이나 이스라엘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닙니다.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라는

08:07

박도형

[시작기도] 주님 한해를 돌아보니 모든것이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부르신곳에서 순종하며 예배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말씀] 족장 시대 회고 24:1~4 1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지도자들과 재판관들과 관리들을 불렀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왔습니다. 2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옛날 너희 조상들은 강 저편에 살았는데 그들은 아브라함의 아버지며 나홀의 아버지인 데라를 비롯해 모두 다른 신들을 섬기고 있었다. 3 그러던 가운데 내가 너희 조상 아브라함을 강 건너 땅에서 데려다가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그 땅 전역에 두루 다니게 하고 그 씨를 많게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었다. 4 내가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었다. 또 에서에게는 내가 세일 산지를 주어 갖게 했지만 야곱과 그 아들들은 이집트로 내려가게 됐다. 출애굽과 가나안 정복 회고 24:5~13 5 그 후에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내 그들 가운데 행한 대로 이집트에 재앙을 내리고 너희를 이끌고 나왔다. 6 내가 너희 조상들을 이집트에서 이끌고 나오자 너희는 바다에 이르렀고 이집트 사람들이 전차와 마병들을 이끌고 홍해까지 추격해 왔다. 7 그러자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었고 그는 너희와 이집트 사람들 사이에 어둠을 내리고 바닷물을 가져다가 그들을 덮어 버렸다. 내가 이집트 사람들에게 한 일을 너희가 너희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고 너희는 오랫동안 광야에서 살게 됐다. 8 내가 너희를 요단 강 동쪽에 살던 아모리 사람의 땅으로 데려왔는데 그들이 너희와 싸웠다. 그런데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주어 너희 앞에서 멸망시켰고 그리하여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할 수 있었다. 9 그 후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이스라엘과 싸울 태세를 갖추고 브올의 아들 발람에게 사람을 보내 너희를 저주하라고 했다. 10 그러나 내가 발람의 말에 들은 체도 하지 않았더니 발람은 너희를 거듭 축복하지 않을 수 없었고 내가 그 손에서 너희를 건져 냈다. 11 그러고 나서 너희가 요단 강을 건너 여리고에 도착했다. 여리고에 사는 사람들이 너희와 대항해 싸웠고 아모리 사람, 브리스 사람, 가나안 사람, 헷 사람, 기르가스 사람, 히위 사람, 여부스 사람도 너희와 싸웠다. 그러나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었다. 12 내가 너희 앞에 왕벌을 보내었더니 그것이 너희 앞에서 그들을 쫓아냈고 아모리 사람의 두 왕도 쫓아냈다. 너희 칼과 활로 한 것이 아니다. 13 이렇게 너희가 일하지 않은 땅과 너희가 세우지 않은 성들을 내가 너희에게 주어 너희가 그 안에서 살게 됐으며 너희가 심지 않은 포도밭과 올리브 밭에서 먹게 됐다.’ [묵상] 하나님이 불러주셨고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셔서 은혜를 베푸신 역사를 회고합니다. 족장 시대와 출애굽시대 어느 한순간 이스라엘 백성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된 상황은 없었습니다. 끝이라고 생각될때 하나님의 개입이 있었고 여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될때 은혜가 시작되었음을 여호수아는 회고합니다.

07:46

이광순

251229 - 한 줄 큐티 여호수아 24:1-13 삶을 되돌아보니 온통 감사할 것뿐이다. 그분의 은혜가 없었던 시간이 있었을까? 그분의 동행이 없었던 순간이 있었을까? 여기까지 온 것도, 앞으로 나아갈 길도, 그분이 함께하지 않는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 이보다 더 축복된 삶이 있을 수 있을까? 그분이 함께한 삶이라면 족하지 않은가? 아니, 족한 것을 넘어 완벽한 삶이지 않겠는가? 내가 아닌 그분이 나를 선택해 주셨고, 그분이 길을 보여주셨고 이끄셨으며, 그분이 나로 하여금 꿈을 꾸게 하시고 소망을 품게 하셨습니다. 내 인생에서 그분을 빼고는, 말할 것도, 자랑할 것도 없습니다. 내 삶은 온통, 그분으로 인해 모든 것이 채워진 삶이라는 것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분께 감사드립니다. 여기까지 온 것도, 선한 마음을 품는 것도, 소망을 갖고 사는 것도 모두 그분의 은혜입니다. 고난과 고통마저도 그분의 은혜였습니다. 그때가 바로 내가 성장할 수 있었던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분의 선한 뜻이 있었기에 견디고 참아낼 수 있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그때가 내가 가장 폭풍 성장했던 때인 것을 깨닫습니다. 그때 그분을 더 알게 되었고, 그분의 한 없는 사랑을 깊게 경험한 때였습니다. 고백할 수 있는 것은, 모든 시간, 모든 상황, 모든 일들이 그분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내 인생에 있어, 한순간도 그분의 은혜가 없던 시간이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그분의 은혜입니다. 아멘 아멘. ?

07:38

한수혁

* 죽음을 앞둔 여호수아는 모든 이스라엘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고별설교를 했다(여호수아 23장~24장). *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신 후 그에게 아들 이삭을 주셨고, 모세와 아론을 통해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고, 가나안을 정복하게 하셨음을 다시 한 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해 주었다. *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셔서 이스라엘이 건너게 하시고 추격하던 이집트 사람들을 물로 덮어 버리셨다. 하나님께서 모압왕 발락이 예언자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부탁했지만 그 입을 통해 축복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여리고성을 무너뜨리셨고, 다른 가나안 족속을 정복하게 하셨다. * 13절 이렇게 너희가 일하지 않은 땅과 너희가 세우지 않은 성들을 내가 너희에게 주어 너희가 그 안에서 살게 됐으며 너희가 심지 않은 포도밭과 올리브밭에서 먹게 됐다. * 그렇다. 여호수아 시대 뿐 아니라 지금도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다. 햇볕과 공기도 하나님께서 주셨다. 좋은 것은 대부분 내 노력으로 얻은 게 아니라 주어진 것이다.

07:36

박해동

가나안 정복사를 담고 있는 여호수아 마지막 24장으로 들어왔다. 가나안 정복과 땅 분배가 끝난 후 여호수아는 자신이 기업으로 받은 땅인 딤낫 세라에서(수 19:50) 약 25년을 더 생존하며 말년을 보내는 중에 이제 세상을 떠날 날을 앞에 두고 딤낫 세라에서 그리 멀지 않은 세겜으로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모우고 뜻 깊은 고별사를 남긴다. 세겜이 어떤 곳인가? 세겜은 여리고 만큼이나 오래된 도시로서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이 처음 부름을 받아 가나안 땅으로 들어왔을 때 첫 제사를 드린 출발점이며 (창 12:7) 또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너 첫 번째 성 여리고 정복하고 이곳 세겜 근처 그리심산과 에발 산에서 축복과 저주를 선포한 상징성 있는 장소가 아니던가?(신 11:29. 27:12-13. 수 8:30-33)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세겜에 집결한 것에 대해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선지라” 한 것에 깊은 울림이 있다 주의 백성(성도)들이 예배나 기타 어떤 이유로 어떤 장소에 모이게 될 때 그들은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것이다. 여기서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이스라엘 역사를 회고시키며 아브라함부터 시작해 이스라엘의 조상들을 역사 속에 소환시키면서 이 기나긴 역사 속에서 시대마다 개입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드러내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유프라테스 강 저편 그의 조상들이 우상 숭배하던 곳에서 이끌어 내어 가나안으로 들어오게 하시어 이삭과 야곱의 시대를 거쳐 애굽으로 가게 하셨는데 거기서 종살이로 신음하며 부르짓을 때 모세와 아론을 보내어 출애굽 시킨 것에 두 번째 울림이 있다. 출애굽 후 홍해를 건너게 하고 애굽 군대는 그 바다에 수장을 시켰으며 또 광야에서 많은 날을 보내고 요단 동편으로 이끌어 거기서 아모리 두 왕을 죽이고 점령하게 했는데[24:8]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어 점령한 것이고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멸절시킨 것이라고 하신다. 이때 모압 왕 발락은 이스라엘을 멸하기 위해 전투를 준비하고 당대의 유명한 술사 발람을 불러다가[13:22]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했으나 내가 그것을 막고 도리어 축복 선언을 하도록 유도하였다고 하시며 [24:10] 이어서 요단을 건너 첫 번째 성 여리고를 함락시킨 것부터 남부와 북부를 점령해 나가는 치열한 전투에서 가나안 7족들을 이스라엘 손에 붙여 멸하신 것에 대해서는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들을 쫓아낸 것으로서 너희의 칼이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라고 하심에서 세 번째 큰 울림의 공명이 마음 깊이 닿아진다 [24:12] 이로써 이스라엘이 수고하지 않은 땅과 그들의 손으로 건설하지 않은 성읍에서 살게 된 것과 또 그들이 심지 않은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게 된 것이 모두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은 축복인 것을 알게 하신다. ------------------ ----------------- ----------------- 여호수아가 전하는 이스라엘 역사 회고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너희가 누리는 지금 이 현재 삶의 의미와 축복이 모두 어디에서부터 온 것인지를 분명히 알라는 것이며 하나님이 빠진 우리의 역사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을 강조함이다.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는 일본군이 2차대전이 막바지로 향할 때 세균전에 사용하기 위해 인간 생체 실험을 한 731부대가 있다. 당시 마루타로 사용된 수많은 중국인의 희생을 기리며 당시의 현장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입구에 써 놓은 한 문장이 있는데 그것은 “지난 역사를 잊은 민족은 반드시 과오를 반복한다”이다. 역사 학습이란 무엇인가? 지나간 역사를 통해 현재의 의미를 파악하고 교훈을 얻으며 내일을 전망하는 지혜를 얻게 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시가서를 제외하고는 거의가 다 역사의 이야기 또는 그 범주에 속한 이야기들로서 시사하는 바가 크며 왜 우리가 성경의 통 역사를 이해하고 배워야 하는지 충분한 이유가 있음을 본다.

07:31

소재환

요약 | 수 24:1-13 여호수아는 모든 백성을 세겜에 모으고, 이스라엘 역사와 하나님의 은혜를 회고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가나안으로 인도해 그에게 자손을 주셨고, 모세와 아론을 통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셨습니다. 약속의 땅으로 이끄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땅과 성읍과 열매를 거저 주셨습니다. [생명의삶] 묵상 |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 여호수아는 죽음 앞에서 자신의 업적을 드러내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고자 하시는 뜻은 무엇이고 ,그것을 하나님께서 행하심 으로 고백하는가? 적용 | 나의 삶을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지금 내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기억하고 고백하는 삶이 되자 기도 | 하나님 여호수아가 삶의 달려갈길을 마치고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셨음을 고백함을 봅니다. 말씀가운데 깨어있어 나의 삶을 내가 아닌 하나님께서 이끌어가심을 기억하며 고백하는 삶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07:21

박영찬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장로들과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부르고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아브라함을 축복하신 것과 애굽에서 건지고 홍해를 가르며 마른땅을 지나게 하셨고 아모리 족속의 땅을 넘겨 주셨으며 발락이 발람을 통해 저주하려던 것을 복으로 바꾸고 가나안땅을 정복하게 하신 하나님의 이끄심을 말하였습니다. 연말을 보내며 한해동안 지켜주시고 이끌어 주신 하나님 은혜를 돌아봅니다. 순탄하지 않았던 시간들이였지만 큰 화를 당하지 아니하고 평탄하게 지내왔고 어려움속에서 더욱 단단해지고 해야할 일을 찾고 열심을 다하고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연말을 맞이함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순간은 저의 인생에서 다시 오지 아니할 시간이며 소중한 시간이므로 헛되이 보내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오래 사는 것보다 영육간 강건하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사는 인생이길 소망합니다. 주어진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하여 그 하루가 모여 인생이 됨을 기억하고 오늘 하루 소중하게 생각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는 시간되도록 순종하며 열심을 내야 하겠습니다.

07:20

David Kim

메이드인 헤븐의 갑옷 하나님이 이끄신 은혜의 역사 여호수아 24:1-13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수24:12) 너희의 칼... 너희의 활... 1. 여호수아의 세겜 설교. 여호수아의 구약 요약이고(수24:2-12) 한마디로 ‘하나님이 다 하셨다’이다. 참 리더는 이렇게 전체를 보는 사람이다. 사역도 자꾸만 내가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의 칼… 너희의 활"(수24:12)로 하는 게 사역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미 하나님은 다 보고 계셨다.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수24:12)… 왕벌을 맞이 할 ‘아모리 족속의 두 왕"(수24:12) 그 사람들이 보인다. 2. 요즈음 일대일 제자양육 받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살아나니까 사탄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 않냐고 물으신다. “근데 그건 제대로 하고 있다는 증거야” 라고 하신다. 아니면 사탄도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거라고 말이다. “네가 늘 BZR 작전대로 내게 하는 말, 예수님의 소원인데 가만히 계시겠어? 기대할거야.”하는 말대로 예전부터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수24:12) 이미 계획하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어떻게 ‘왕벌"(수24:12)을 맞이하는지 기대하며 지켜보라고 하신다. “너는 칼도 활도 필요없어.” 하신다. 3. 세상에서 기승을 부리는 ‘아모리 족속의 두 왕"(수24:12)이 여전히 있음을 본다. 근데 그것을 대처하는 건 ‘너희의 칼… 너희의 활"(수24:12)이 아니라는 말씀에 내가 무장하려던 것을 내려 놓는다. 그러면 내가 심은 내 사역이고 내 분노고 내 원수갚음이 되기에 말이다. 하나님은 오늘 그걸 보게 하신다. 다 내가 ‘심지 아니한"(수24:13) 하나님의 사역이고 하나님의 분노고 하나님의 원수갚음이라고 말이다. 이미 하나님은 다 보고 계심에 든든하다.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수24:12)… 내가 할 것은 그 하나님을 기대하는 것임을 고백한다. 주님의 계획을, 주님의 소원을 어떻게 시원하게 풀어가시는지… 그것을 막고 있는 ‘아모리 족속의 두 왕"(수24:12)이 어떻게 ‘왕벌"(수24:12)을 맞이하는지 기대하며 지켜보는 것임을 말이다. 근데여… 주님. 요한복음에서 세례요한이 말하던 사역헌장이 생각이 나네요. 예수님과의 혼인을 보며 기뻐하는 친구의 모습이 그리스도인의 모습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복음이 전해짐을... 말씀이 전해짐을... 하나님과의 교제가 펼쳐짐을 기뻐하는 친구 말이죠. 결혼을 보며 내가 주목받지 못한다고 배아파하고 심지어 그 결혼을 막는 게 아니라요. 왜냐하면 그분이 흥하는 게 사역의 대헌장임을 고백해요. 내 칼... 내 활로 사역하는 게 아님을요. 믿음은 하나님이 다 하셨다는 것을 얼마나 인정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고백해요. 내 칼로 내 활로 나도 무언가 할 수 있고 해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며 나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인정 받기를 구하는 건 믿음의 반대임을요. 삶의 현장에서 내 칼이 아니라 내 활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셨음을 감격하며 감동하는 갑옷을 입고 하나님을 기대하는 것이 세상에서의 최고의 전략임을요. 그 ‘메이드인 헤븐의 갑옷’이면… 어떤 세상의 공격도 찔리면 바로 회복되는 예수회복장치도 있음을요. 지금도 ‘아모리 족속의 두 왕"(수24:12) 때문에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메이드인 헤븐의 갑옷’ 전해주세요. 섬기는 땅들 사람들도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감격하고 감동하는 ‘메이드인 헤븐의 갑옷’ 입게 해주세요. 우크라이나두요.

07:16

이예은

[수24:13]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불순종에도 사랑으로 갚아주시는 하나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에도 사랑과 복주심으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봅니다. 주님, 불순종에도 사랑으로 갚아주시는 하나님께 진짜 순종을 드리길 원합니다. 나에게 복주시고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오늘 말씀 하나님이 이끄신 역사인데, 2025년도 저를 이끄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생각합니다. 주님 저는 자주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면 무슨 말을 할까 생각하곤 합니다. 하나님 덕분에 내 인생 정말 더할나위 없이 행복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25년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하나님과 함께라서 행복했다고 고백하고 싶습니다. 연말이고 일은 덮쳐와서 주7일 일하고 있는데, 꿈속에서도 일을 하고 일에 대한 생각으로 새벽에 계속 깨는데요, 그래도 저는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행복합니다. 저의 연약함으로 조금의 두려움과 불안함은 있지만 오늘도 저와 함께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죄인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뻔뻔하게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고싶습니다. 저의 영안을 열어주셔서 저의 삶에도 수고하지 않은 땅, 건설하지 않은 성읍,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볼 수 있게 해주세요. 그래서 하나님의 크심과 위대하심과 사랑과 은혜를 누리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오늘도 저의 모난 부분을 무던함으로 바꿔주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저를 인도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07:03

차동길

"내가 너희 조상을 인도하였고 내가 홍해를 갈랐으며 내가 너희에게 땅을 주었노라." 아멘.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지파들을 세겜에 모으고 아브라함부터 가나안 정복까지 하나님께서 행하신 구원의 역사를 회상하며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오늘 내가 누리고 있는 당연한 것들 하나님의 주권적인 인도하심과 은혜의 결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앙의 정체성은 기억에서 나오니까요. 여호와 하나님! 내 인생의 고비마다 "내가 하였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하며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07:00

김영조

12.29 여호수아 24:1~13 첫 사람 아담의 죄 이후에 하나님은 수고해야 땅에서 소산을 얻는다 하셨다 내 과거는 그 말씀 안에서 굴러갔다 하나님은 그 일을 뒤집는 구원의 말씀들을 곳곳에서 해주셨다 이스라엘은 건설하지 않은 성읍에서 심지않은 열매를 거두었다 이제 두번째 사람 언약의 성취인 예수로 구원을 누리자 너희 칼과 활로 한 것이 아니다 이렇게 너희가 일하지 않은 땅과 너희가 세우지 않은 성들을 내가 너희에게 주어 너희가 그 안에서 살게 됐으며 너희가 심지않은 포도밭과 올리브 밭에서 먹게됬다

06:58

박상형

나의 정체성 확인하기(수24장1-13) 1. 정체성 마지막에 모세도 그렇게 했지만 여호수아도 생애 마지막에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을 갱신한다. 고대 종주국은 속국의 왕 및 백성들과 언약을 맺었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고대의 방식인 주인과 속국의 규정으로 하지 않고 하나님 자신과 자기 백성을 관계를 규정하신다. 다시 말해 이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확인시켜주는 일 이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아브라함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의 이스라엘의 역사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서 설교를 하는 것도 그 이유일 것이다. (3)그러나 내가 너희 조상 아브라함을 강 건너에서 이끌어 내어, 그를 가나안 온 땅에 두루 다니게 하였으며, 자손을 많이 보게 하였다. 내가 그에게 이삭을 주었고, 이 여호수아의 설교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하나님이 다 하셨다 이다. (13)너희가 일구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세우지 아니한 성읍을 내가 너희에게 주어서, 너희가 그 안에서 살고 있다. 너희는 너희가 심지도 아니한 포도밭과 올리브 밭에서 열매를 따먹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정체성은 하나님이 다 하셨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고 그 믿음의 크기는 그것을 얼마만큼 인정하느냐에 달려 있었다. 2. 인정 본래 사람에 대한 인정은 태초 조금 후에(?) 마귀가 첫 사람 아담에게 심어놓은 가장 강력한 걸림돌 중 하나이다. 인정은 사람의 마음을 흐뭇하고, 뿌듯하게 만들고 나도 무언가 할 수 있고 해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며 나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자긍심을 유도한다.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이스라엘도 싸웠으니까 싸우다 죽은 형제나 가족들도 분명 있었으니까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정작 가장 많이 싸워서 할 말이 많을 것 같은 여호수아는 그런 말을 한마디도 안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을 가장 많이 아는 사람 중 하나였다. 하나님을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어떤 존재인지 아는 사람이며 하나님 앞에서 내가 나를 주장 할 하등의 근거도 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3. 나는 누구인가? 정체성이란 자신의 내부에서 일관된 동일성을 유지하는 것과 다른 사람과의 어떤 본질적인 특성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것 모두를 의미한다고 한다. 따라서 나의 정체성은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이며 내 모든 것이 나의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일관되게 인정하는 것에 있다. 그러므로 내 입에서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라는 말이 아니라 분명 이렇게 하시는 이유가 있을 거야! 라는 말이 나와야 한다. 그러므로 내 마음에서는 “오늘은 힘드니 내일 가자!” 라는 것보다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 는 생각이 나와야 한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 아들을 주셨다. (롬8:32)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를 위하여 내주신 분이,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거저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아들을 주셨다는 것은 줄건 다 주셨다는 것이다. 더 이상 줄 것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모든 것을 주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더 달라고 하는 것은 못 받은 표시일 수 있다. 아들까지 받았는데 또 무엇을 받아야 한다는 것일까? 또 아들을 주셨다는 것은 어떤 것이든지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줄 수 없는 것은 없다. 그러므로 달라고 못하는 것 역시 못 받은 표시일 수 있다. 아들도 받았는데 무엇을 더 못 받을까? 구해야 할 것과 구해선 안 되는 것들을 구분해야 한다.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 나라이며 말아야 할 것은 내 나라이다. 아들까지 주셨다는 것은 마지막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힘이 다하셨다는 것이 아니라 힘을 다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더 이상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더 이상 세상 풍조에 흔들리지 말며 더 이상 죄에 농락당하지 않으며 말씀을 먹고 바름을 분별하며 사는 것이 아들을 받은 나의 정체성이다. 오늘도 내 믿음의 정체성이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바람이 불어도 바르게 걸어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2025. 12. 29. 월요일)

06:34

오철

생명의삶QT 11 너희가 요단을 건너 여리고에 이른즉 여리고 주민들 곧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었으며 12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13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수24:11-13)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과 지혜로 삶의 성을 쌓아 가려고 애쓰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성공하고, 어떤 이는 실패하며, 세상은 때로 불공평하고 운에 좌우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우리의 힘과 노력만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는 일들이 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 깨달음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자며 고된 삶을 살아간다 해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으시면 그 수고는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오늘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전한 말도 바로 이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앞서 가셔서 모든 일을 이루셨고 이스라엘은 그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누렸을 뿐이라는 고백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앞서 일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고백할 때, 우리는 이 세상 속에서도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담대함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해 다투고 경쟁하며 살아가는 세상과 달리,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전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의 능력입니다. 아멘.

06:32

김영득

생명의삶QT 13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수24:13) 여호수아가 세겜에 지도자들불러 모아 마지막 당부를 한다. 그동안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상기시키고 이땅에서 받는 복을 누리라 한다. 너희가 요단을 건너 여리고에 이른즉 여리고 주민들 곧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었으며 하나님이 하신일을 기억하게하고 오직 주님에게 감사와 순종으로 복을 누리며 살아가라 당부한다. 이방인의 신을 섬기지도 말고 그들을 배척 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 하라 하신다. 하나님 복을 주시고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며 살라 하신 큰 뜻을 배웁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도 이방인의 신들이 들어와 우상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흔들고 있습니다. 말씀으로 무장하여 그들을 배척하고 주님나라 완성의 날까지 온전하게 보전 하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

05:41

최민기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수 24;13)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지난 날 하나님의 역사를 차분히 되짚어 줍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의 주어는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습니다. “너희가”가 아니라, “내가”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셨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셨으며, 하나님께서 누리게 하셨다는 고백으로 역사가 정리됩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제 삶 역시 같은 문장으로 설명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저를 부르셨고,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삶의 자리로 이끄셨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찾기 전에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셨다는 사실은 언제나 제 믿음의 출발점이 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저를 구원하셨을 뿐 아니라, 여기까지 오는 모든 시간 속에서 제 삶을 지켜 주셨습니다.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과 흔들리는 순간들 속에서도, 제가 서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제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호하심 때문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오늘 누리고 있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졌다는 사실 앞에 다시 서게 됩니다. 제가 땀 흘려 얻은 것처럼 보이는 것들, 당연히 누려도 된다고 생각했던 일상들조차 사실은 하나님께서 이미 준비해 두신 은혜의 결과였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이 사실을 잊을 때마다 제 마음은 교만해졌고, 감사는 점점 줄어들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여호수아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은혜를 기억하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그 기억이 반드시 믿음의 결단과 순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받은 은혜를 기억하면서도 삶은 이전과 다르지 않다면, 그 기억은 살아 있는 신앙이 아니라 과거의 이야기로만 남게 될 것입니다. 나는 받은 은혜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자문해 보며, 기억만 하고 있는지, 아니면 순종으로 응답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바라기는 하나님의 은혜를 늘 마음에 새기며, 그 은혜에 합당한 신앙으로 자라가기를 원합니다. 의무가 아니라 기쁨으로, 계산이 아니라 사랑으로 하나님만 섬기는 삶이 제 삶의 방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제 삶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 안에 있었음을 고백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를 먼저 부르시고, 구원하시며, 지금까지 지켜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게 하시고, 늘 감사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받은 은혜를 기억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믿음의 결단과 순종으로 응답하는 삶을 살게 하시며, 기쁨으로 하나님만 섬기는 신앙으로 자라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04:38

김성구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어 죄인인 저를 구원하실 계획을 예표로 보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거저주신 하나님의 구원계획 각골난망하며 그 약속이 성취될 때까지 오래참고 인내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 부어주시옵소서!

04:01

정기용

♤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열매를! 본문 13절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젊은 날 대학 캠퍼스 신앙 동아리에서 가장 논쟁거리 중의 하나가 하나님은 불순종 할 것을 알면서도 선악과는 왜 만들었으며, 갓 태어난 신생아들의 죽음과 세상이 말하는 수 많은 영웅 성인군자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 한 저들과 이 땅의 수 많은 사람들이 원인과 이유도 모르고 전쟁과 질병으로 죽어서 지옥에 있다면 정녕 하나님은 공의와 정의 사랑의 하나님이라 할 수 있을까? 여호수아는 늙어 마지막 부탁의 말씀을 계속하여 전한다. 만일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언약을 범하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기면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미치고 너희에게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속히 멸망하리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천지 창조를 하시고 아담과 하와에게 강조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오르게 한다. 창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인간의 대표 주자로 선택한 이스라엘을 통해 광야의 40년의 훈련과 성경에 수 많은 자들로 통해 고난과 환란 죽음으로 혼나게 하고 교육하고 가르치고 배우게 하였지만 저들의 귀와 눈은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목이 굳은 백성들이었음을 알게 한다. 주님, 우리는 구원과 심판은 절대적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게 합니다. 하지만 택함 받은 이스라엘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사 9:7)고 하시는 여호와의 열심과 성실과 애통함을 봅니다. 내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열매를 먹고 얻었음을, 마땅히 저주 받아 죽었어야 할 나를 구원한 하나님의 사랑은, 성경 모두는 나를 위한 기록이였고 은혜였습니다. 구원과 멸망에 어떤 불평을 말 할 수 없는 인간이었음을 알게 합니다. 주여 여기까지 인도하여 주신 임마누엘 하나님 에벤에셀 하나님 여호와 이레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03:37

장상인

Joshua/????/ヨシュア記 /여호수아24:12-13(1-13) I sent the hornet ahead of you, which drove them out before you?also the two Amorite kings. You did not do it with your own sword and bow. So I gave you a land on which you did not toil and cities you did not build; and you live in them and eat from vineyards and olive groves that you did not plant. 我派遣瘟疫在??前面，??摩利人的??王???面前?出，?不是用?的刀，也不是用?的弓。我????的地，不是????的；我????的城?，不是??建造的。??却住在其中，又得吃那不是??栽植的葡萄?和橄??的果子。わたしは、あなたがたの前にくまばちを送ったので、くまばちがエモリ人のふたりの王をあなたがたの前から追い?った。あなたがたの?にもよらず、またあなたがたの弓にもよらなかった。わたしは、あなたがたが得るのに?しなかった地と、あなたがたが建てなかった町?を、あなたがたに?えたので、あなたがたはそこに住み、自分で植えなかったぶどう畑とオリ?ブ畑で食べている。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03:19

서재학

개인적으로 신앙생활은 적당히 불편하고 버겁게 해야 건강한 상태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몸과 마음이 편함에 익숙해 있으면 안주하려하고 다음 단계로의 도약이 어렵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 의도적인 움직임이다. 이렇게 사는 삶이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다. 내 마음과 뜻대로만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 뜻에 귀 기울이는 삶으로 살길 다짐한다. 오늘 본문에선 여호수아가 온 백성을 모아놓고 계속해서 유언을 전한다. 이스라엘의 역사와 출애굽 사건, 그리고 광야에서의 훈련과정을 곱씹으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은혜라고 상기 시키고 있다. 우리에게 생명주시고 지금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기억길 원했던 모양이다. 하나님께선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시고 구원으로 건져주셨다. 여호수아는 그의 삶을 통해 하나님과 동행했던 충성스러운 삶을 살아냈다. 여호수아의 유언을 들으니 변함없는 신앙과 충성으로 하나님만 섬길 것을 결단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좁은문 좁은길을 용감히 선택하여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을 하기 소망한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이유를 곱씹고 내가 해야할 일을 생각하고 행하길 다짐한다. 새롭게 주시는 한 해 가운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하는 아침이다.

02:06

유홍열

한 해가 저물어가는 지금 자신은 내 인생의 현주소를 기억하고 과거의 인생을 돌아 보는 세겜에 서 있습니다. 세겜은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고 다가올 미래를 향해 영적인 옷 매무새를 가다듬는 결단의 자리입니다. 화려한 새해의 계획을 세우기 전 자신은 잠시 멈춰 서서 지나온 시간의 궤적을 돌아봅니다. 자신의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내 힘으로 건넌 줄 알았던 수많은 홍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이끌어 내었다"라고요.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자신을 붙드신 것은 나의 의지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를 위해 일하신 하나님의 성실하심이었습니다. 특히 자신의 인생의 고비마다 나타났던 현대판 왕벌 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내가 도저히 통제할 수 없었던 상황들이 기적처럼 풀리고, 닫혔던 문이 열리며 예기치 못한 사람들을 통해 길이 만들어졌던 그 순간들... 그것은 내 실력의 칼이나 내 노력의 활로 이룬 승리가 아니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보다 앞서 달려가시며 "왕벌"을 보내어 장애물을 치워주시고, 우리가 싸워야 할 전쟁을 대신 싸워 주신 결과였습니다. 그 왕벌의 역사가 있었기에, 자신역시도 13절의 풍성함에 의미를 깨달아 봅니다 내가 수고하지 않은 땅에 거하고 내가 건설하지 않은 성읍을 누리며 내가 심지 않은 포도원의 열매를 먹고 있는 지금의 우리들. 비록 건강이 여의치 못해서 빌빌 거리지만 영혼의 감각은 살아서 말씀을 묵상하는 일은 삶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니 지금까지 나를 있게한 말씀으로 공동체와 직장. 가정,교우들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영적인 평안까지... 이 모든 것은 내가 애써 일군 보상이 아니라 주님이 거저 차려주신 은혜의 잔치입니다. 그래서 오늘 내가 서있는 이자리의 세겜에서 터져 나오는 단 한 마디 고백은 바로 에벤에셀 입니다. 주일 대 예배중 준비찬양에 이 찬양을 불렀지만 영적으로 아는 사람은 왜 이찬양을 불렀는지.,,.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어 가슴도 뭉클하고 영적으로 참 감사한 시간들이였다 고백하는 시간들 이였죠 에벤에셀..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그렇습니다 가만히 돌아본 세월은 참으로 그러했습니다. 젊을 때는 내가 잘나서 사는 줄 알았고, 내가 애써야 집안이 평안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인생의 노을 앞에 서서 보니 하나님께서 제가 설계하지 않은 길을 미리 닦아 놓으셨고 제가 파지도 않은 은혜의 우물을 날마다 마시게 하셨습니다. 노후를 위해 큰 준비를 못 했어도 지금껏 남에게 손 벌리지 않고 먹고 살 만하게 지켜주신 것 이것이 어찌 저의 실력이겠습니까? 전적인 하나님의 선물이며 거저 주신 은혜였습니다. 몸에 암이라는 가시가 돋아나고, 큰 수술을 앞두게 되니,.. 문득 두려움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때 주님은 저를 다시 부르십니다. 무서워하지 마라. 아브라함을 이끌어 가나안에 오게 한 것도 나요, 지금 네 곁에 소중한 친구들을 붙여준 것도 나다. 네 가정은 물론 직장도 다 내가 계획한것이였다,, 너,. 언제 사람들에게 손벌리고 살았니? 다른사람과 넌 틀리게 꾸임받게도 안하고 먹고 사는데 지장있었던 때가 있었니... 혹여 무슨 잘못있다면,, 원인을 누가 제공했는지 생각해 볼래 -_-!@ 그렇습니다, 주님. 지금까지 인도하신 분이 주님이시니 앞으로의 시간도 주님이 책임지실 줄 믿습니다. 과거의 모든 발걸음이 주님의 도우심인 에벤에셀이었기에 오늘 우리는 13절의 풍성함속에 안식할 수 있었지요 에벤에셀은 우리 자신이 걸어온 길 위의 증거였고 그 길 끝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주님의 선물입니다. 이제 다가올 2026년 병오년의 문턱에서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요? 붉은 말이 달려가듯 거친 세상이 우리 앞에 펼쳐지겠지만 무엇을 두려워하는지요 수술을 앞두고 있는 심령이 이 토록 평안한데요,.. 주님은 분명 26년에도.. 변함없는 당신의 인도하심으로 어떤일이든 먼저 앞서 왕벌을 보내주시여 전후 좌우 앞뒤 다 길을 내시고 인도하실것입니다 나의 칼을 내려놓고 주님의 손을 붙잡습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내년에도 우리보다 앞서 가시며 우리가 심지 않은 은혜의 열매를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 자신은 이제 남은 며칠의 세모밑의 믿음의 장소 말씀을 보는 장소 이세겜에서 주님께 이 고백을 드립니다 주님 지나온 모든 것이 은혜였고, 다가올 모든 것도 주님의 일하심입니다. 오직 주님만 영광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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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호

주 하나님, 하늘의 왕이시여 여호수아 24:3 말씀처럼 "내가 너희 조상 아브라함과 나할과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들에게 땅을 주리라 하였나니 이곳이 곧 그 땅이요" 하셨으니. 주의 은혜의 역사가 세상 끝까지 이어지는 거룩한 길임을 우리가 깨닫게 하소서. 아브라함의 마음을 열어주시고 방랑의 길로 인도하시며, 언약의 반지를 꿰어주시니 그 믿음이 우리에게도 물려지게 하소서. 애굽의 철창에서 우는 백성을 구원하시고 붉은 바다를 가르시며, 죽음의 땅을 생명의 길로 바꾸시니 우리의 고통도 주의 손으로 돌아나게 하소서. 광야에서 사시는 빵으로 배불리하게 하시고 생명의 물로 마르는 영혼을 적시며, 험한 길에서도 주의 면목으로 지키시니 오늘도 주의 말씀으로 살게 하소서. 요단강을 가르시고 약한 우리로 저주받은 땅을 차지하게 하시며, 모든 적을 물리치시니 주의 능력으로 세상을 이기게 하소서. 주의 은혜가 끝없이 이어지시는 역사 속에서, 우리가 항상 감사하고 경배하며 주를 따라가는 자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time	name	title	Device
13:20	이승봉	족장 시대 회고 24:1~4	pc
13:10	박재영	변치 않으시는 은혜의 여호와	pc
12:37	김세현	생명의삶QT 3 내가 너희	mobile
11:46	이호경	선물로 주신 은혜	pc
10:58	김연수	여호수아24:13 주님은 저	mobile
10:57	유덕선	2025년 12월 29일 월	mobile
09:38	윤동호	종된 신분을 벗고 영생 천국의 백성됨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	pc
09:34	이희승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pc
08:54	오현	주어가 바뀐 인생 역사서	pc
08:53	김정남	족장 시대 회고...	pc
08:19	박철규	"지분을 갖고 싶은 욕심"	pc
08:18	권경희	[생명의삶 2_497] 하나님이 이끄신 은혜의 역사 (여호수아 24:1-13)	pc
08:10	허슬기	하나님이 이끄신 은혜의 역사	pc
08:07	박도형	하나님이 이끄신 은혜의 역사	pc
07:46	이광순	내 삶은 온통 그분의 은혜로 채워진 삶입니다.	pc
07:38	한수혁	하나님이 이끄신 은혜의 역사	pc
07:36	박해동	역사 학습에서 만나는 하나님	pc
07:31	소재환	요약 \| 수 24:1-13	mobile
07:21	박영찬	지나온 추억의 길이 고난때 큰 힘이 된다	pc
07:20	David Kim	메이드인 헤븐의 갑옷	pc
07:16	이예은	[수24:13] 내가 또 너	mobile
07:03	차동길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리할 것이다.	pc
07:00	김영조	12.29 여호수아 24:1	mobile
06:58	박상형	나의 정체성 확인하기	pc
06:34	오철	생명의삶QT 11 너희가	mobile
06:32	김영득	생명의삶QT 13 내가 또	mobile
05:41	최민기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mobile
04:38	김성구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어	mobile
04:01	정기용	♤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열매를!	pc
03:37	장상인	하나님이 이끄신 恩惠의 歷史.	pc
03:19	서재학	"하나님과 동행"	pc
02:06	유홍열	세겜에서 부른 은혜의 노래 내 힘이 아니였습니다	pc
00:13	임현호	주 하나님, 하늘의 왕이시여	mob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