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재목사의 창세기 큐티노트 4집, 살피심은 창세기 16장에서 19장을 묵상해서 쓴 책이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1부 내가 어느 곳에 있을지라도 2부 순종하는 그 한 사람의 하나님 3부 100% 옳으신 하나님 4부 부끄러워도 오직 구원뿐 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한계시록을 매주 설교하면서 잘 이해하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해 창세기 이해가 부족하여 계시록이 이해되지 못함을 느끼며 저자는 이 글을 기록한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고, 이스마엘을 낳은 아브라함에게 13년간 침묵하셨던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찾아오셔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 때까지"(계22:21) 이삭을 통하여 영적상속을 잇는다. 하나님은 지금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를 부르시고, 살피십니다. 


각 장마다 소그룹 리더들이 오픈하는 그들의 치부는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하는 큰 궁금증을 갖게 한다. 특별히 36쪽에 나오는 미국 박사이고 연구원이며, 포르노 중독에 빠진 한 소그룹 리더의 간증은 출장을 가는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도전을 주는 간증이라 생각된다. 




158-159쪽의 직분을 맡기전에 오픈하지 못한 외도사건을 고백한 직분자를 치리하는 장면은 우리들교회가 얼마나 자정능력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인것 같다. 


김양재목사님이 평신도로서 남편구원을 위해 달려왔던 그 신앙의 여정과, 남편의 죽음을 앞두고 남편이 부끄러운 구원이라도 받도록 최선을 다하는 김양재목사님의 삶은 큐티라는 매일의 영적성장을 통해 가능했으리라 보여진다. 살피심 책을 통하여 큐티의 힘을 발견하게 되고, 그 힘이 교회 전체에 성도들에게 얼마나 강력한 힘을 전달해주는 지를 보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창세기 19장 29절의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기억하사 롯을 구원해 주신것처럼, 나의 선조들의 신앙을 기억하사 내가 멸망하지 않고, 오늘도 신앙생활을 감당할수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추석기간 해보게 된다. 


나의 신앙을 기억하사 우리 후손들을 구원해 주시길 기도하며, 대교회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소그룹을 만들어가는 김양재목사님의 영적지도력에 감사를 드리며, 책을 추천해주신 두란노출판사에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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