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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에 눈뜨다

이규현· 본질에 눈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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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님의 리뷰 · 2023-03-19 오후 9: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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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9-죄인과 죄인이 사랑하면 죄가 남습니다. 마음에 병이 들고 중독에 빠지고 몸도 망가집니다.
->필자가 대학교 1학년 때 과 CC였던분이 양다리를 걸쳐서 대학교 동기가 소주 병나발을 불고 울고불고 난리쳤었던것이 기억이 나서 꼽았다. 그리고 내가 중학교 1학년때 아버지한테 정서적으로 학대를 당해서 게임중독 그리고 거짓말 중독에 빠져서 1년반동안 성적표를 거짓말치고 게임에 빠져 살았던 나날들이 생각나서 꼽았다.

*p79-하나님의 사랑은 계산이 없습니다. 보상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영화시장이 2조이고 사주시장이 4조인 현시대와 그리고 박에녹 목사님이 무당에서 풀려나기까지의 회심과정이 떠올라서 손꼽았다.

*p87-늦잠을 자던 청년이 사랑에 빠지니까 새벽에도 벌떡 일어납니다.
->회심하기 전 20년도 초에 강남역 해커스 공무원 학원을 다니면서 항상 1시간정도 지각했었는데 믿음을 가지고 나니 아침 5-6시에 기상하던 내가 떠올랐다.

*p89-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자살한 구하라의 삶을 들여다보니 연예인분들의 삶이 상상할 정도로 삭막하고 힘들것 같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소속사,동료,가족,친구,애인 모두 다 적이라는 생각이고 고립되었기에 연예인분들에게 필요한 말씀 구절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적었다.

*p94-복음 외의 어떤 것도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 없습니다.
->20대 때 학점,지식,자기계발,강연회,조력자-멘토들, 사주팔자, 자미두수,점성술,휴먼디자인 등 여러 역학들과 사람들을 쫓아 다녔지만 복음만큼 사람을 바꾸는 위대한 능력을 가진건 없는것 같다.

*p100-복음은 깨어나게 합니다. 복음은 오감을 살립니다.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반응하게 합니다. 복음은 어둠을 없앱니다. 복음은 마음의 병을 깨끗하게 치료 합니다. 깨어진 가정을 회복시킵니다. 불편한 관계를 회복시킵니다. 복음은 복음으로 경험할 때,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20대 때 대학교 동기들 때문에 학점이 안나왔다고 탓해서 동기들한테 쌍욕하고 부모님한테 쌍욕도 하고 회심하기 전까지 내 대인관계, 가정이 산산조각 났었지만 믿음을 가진 지금 회복이 되어서 마음에 와닿아서 적었다.

*p127-세상에는 은혜가 없습니다. 은혜는 사람의 본성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무자비를 경험합니다. 세상은 실수와 실패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09년도 내 대학교 1학년 시절이 생각나서 적었다. 사회복지개론 전공과목 과제를 혼자 했다고 모두에게 미운털이 박혔던 그때 그 시절이 생각났다. 심지어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큰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냉소적인 시선이나 차가움을 느껴서 세상을 경험하는 아주 소중하고 값된 시간이었던것 같다.

*p151-복음을 경험한 사람은 정직합니다. 투명합니다. 숨기는 것이 없는 사람을 만나면 편안합니다. 그러나 복음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숨기는 것이 많습니다. 정리되지 않은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복잡합니다.
->그렇다. 복음을 경험한 사람은 정직하다. 내가 일전에 거짓말과 가식과 위선이 입이 발리던 떄가 있었는데 회심하니 단순,간결,깨끗,깔끔해졌다.

*p152-우리에게 복음이 임하면, 복음은 과거의 수치를 가려 줍니다.복음은 과거의 죄, 과거의 실수, 과거의 허물, 과거의 상처 등 과거의 어두운 그림자를 다 덮어 줍니다. 과거로부터 완전한 해방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과거의 힘은 매우 강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이 과거에 묶여 괴로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자유함을 얻지 못한 이 과거가 그 사람을 지배하는 겁니다.
*p153-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에게는 과거의 아픔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복음을 깊이 경험한 사람은 과거로부터 자유롭습니다. 과거를 잘 정리하는 것, 이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 나는 중학교 1학년 2학기때부터 중학교 2학년 1년, 총 1년반동안 부모님에게 성적표 거짓말을 친것에 대한 죄책감이 있었다. 이것을 말끔히 해소시켜 주었다.

*p157-소명이 분명하면, 삶이 혼란스럽지 않습니다. 삶이 단순하고 명료합니다. 사람들이 왜 방황합니까?어디로 가야 할지, 왜 살아야 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20대때 나는 1학년때 그리고 군대, 복학해서 심리 커뮤니티와 종각역 반디앤루니스와 알라딘 중고서점과 강연회를 떠돌았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p159-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거듭나기 위해 3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그것도 아무것도 없는 아라비아 광야에서. 복음이 내 안에서 녹아야 내가 복음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그렇지 않으면 복음의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p161~162-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사람들은 부름 받은 거기에 가기전에 광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모세가 대표적입니다.그는 애굽의 왕자로서 학문을 갈고닦았고 열정도 있었습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40년동안 광야에서 단련하고 훈련하셨습니다.그런 뒤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키는 일에 그를 부르셨습니다.다윗 역시 일찌감치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부르셨으나 오랜 세월 광야를 떠돌게 하셨습니다.사울은 계속해서 실수를 했으나 다윗은 승승장구하여 백성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광야의 경험이 밑거름이 되어야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은 후 바울의 아라비아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광야를 경험했습니까? 하나님께서 나를 흔드셔서 과거의 체계와 방식과 세계관 등을 재편하시는 것을 경험했습니까? 그것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에 부족합니다. 우리는 광야의 경험 없이 하나님의 일을 하기에는 너무나 연약하고 부족한 존재입니다.

->10대는 게임과 수험생활로, 20대는 학점과 대인관계로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 내가 "쉼" 그리고 "광야" 에 있어서 그런지 왠지 와닿았다. 물론 내가 스펙이 좋은 고스펙자는 아니지만 항상 뭔가 치여 살았는데 가족을 제외한 모든 대인관계가 정리된 "광야생활"을 하고 있어서 마음에 와닿았으며 하나님이 나를 한 시대의 리더로 기름부으셨고 빚어가고 있다는것을 느끼고 있다. 내 힘으로 자기계발서와 역사서, 강연회, 조력자들, 사주풀이들을 쫓아갔을때 보다 훨씬 더 낫고 대담하고 대범하게 내 자신을 만들고 계신다는것을 내면에서 느끼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에게 쉼과 광야생활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하고 일전에 8,9년전에 학교에서 쌍욕하고 내가 괴롭히고 상처를 줬던 대학교 사람들에게 사과와 동시에 전도를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며 광야생활을 하면서 보이는 주변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1도 없었던 나에게 중보기도를 내 입술로 행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면서. 가족과 온집안 사람들, 살고 있는 동네 사람들, 그동안 알았던 전 인류에 대해서, 그리고 연예인분들에 대해서 중보기도를 하고 있는 내자신을 보며 나도 놀라고 있다.
두란노서점에 이런 귀한책을 두란노서점에서 이런 귀한책을 무료로 배송해주시고 읽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과 함께 광야생활에 대한 해석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것이 주님의 뜻이었고 기적이다. 당뇨에 걸린것도.. 쉼을 가지게 된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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