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모세 선교사님이 쓴 <열린다 성경시리즈>를 통해 성경을 읽으면서 잘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열린다 성경 - 생활 풍습 이야기] 하(下)권은 상(上)권과 함께 성경이 기록되었을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의 의식주을 중심으로 생활풍습을 다루었다. 특히  하(下)권에서는 성벽, 성문, 이스라엘의 장례 풍습, 농경생활, 이스라엘사람들의 집, 화폐단위, 소금에 대해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각 챕터마다 질문을 먼저 제기한다. ‘중풍병자의 친구들은 어떻게 지붕을 뚫었을까?“, ”왜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지 말라 했을까?“ 등등.  그리고 나서 질문에 관련된 주제에 대해 설명하고, 성경적인 근거와 생활풍습에 대해 사진과 삽화도 동원하여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가장 인상깊게 읽은 부분은 ‘장례문화’였다.  이스라엘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24시간 안에 장례를 치른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다. 그리고 화장을 하는 것을 성경에서 긍정적으로 보지 않고 있는데,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화장에 대해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숙제까지 던져주고 있다. 또 1차 장례가 끝난 후 1년이 지난 후 남은 뼈들을 모아 2차 장례를 지내며, 그것을 납골당으로 옮기는 것을 ‘열조에게로 돌아갔다’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쟁기질, 4종류의 밭 등을 통해 이스라엘 사람들이 어떻게 농사를 지었는지 알게 되었다. 성서시대의 집 구조, 열쇠, 지붕등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게 되었고, 평소에 주의 깊게 보지 않았던 부분들에 대해 이제 집중해서 성경을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스라엘 땅을 밟으며 성지순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2년뒤의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자료도 수집하고 공부하며 준비해야겠다. 
[출처] 열린다 성경-생활풍습이야기 하(下) (도서출판 두란노 - 공식 북카페) |작성자 에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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